[프로뻘글러] 사람들도 '안전'을 무시하는건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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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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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길 주상복합에 바닥에서 뿜어나오는 분수대가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분수를 가동했네요.
그 분수대 바로 앞(!) 나무에 진짜 대문짝만하게 '분수대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안내 현수막이 달려있습니다.
- 감전사고 생길수 있어요 (이건 저도 몰랐습니다.)
- 피부병 걸릴수 있어요 (이건 알고 있었어요 저 물이 생수가 아니라는걸)
- 미끄러져 다칠수 있어요
…그러니 결론은 버킹검이 아니라 애들이 분수대 못들어가게 신경써주세요 라고 크게 적혀있는데
방금도 지나다 보니 유모차를 끌고 나온 애 엄마 몇명이 보이고, 애들 3명 정도가 분수대 안에서 물맞으며 놀고 있습니다. ㅡㅡ
바로 눈앞에 걸려있는 현수막 문구는 보이지도 않나봅니다.
뭐, 한글이 배우는 난이도가 개같이 높다고는 하지만 저같은 무식쟁이도 한글은 배웠는데 말이죠. ㅡㅡ
안전에 관련된건, 하지말라 하는건 그걸 지켜야할 근거가 있다고 보는데...그런 규범을 사람들이 개같이 무시하는건 대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어요.
애들은 그럴수도 있는데…정작 왜 부모들도 그걸 무시할까요?
막말로 저 분수대에서 지 애가 '감전되서, 미끄러져 넘어져 크게 다쳤는데, 덤으로 피부병도 걸렸다.'…그러면 과연 아 경고를 무시한 내 잘못이지 하고 순순히 넘어갈까요?
전 아니라는데 제 뱃살 전부와 레쓰비 캔커피까지 걸겠습니다.
다른것도 아닌 안전과 관계된건 하지말라는건 좀 하지말고, 하라는건 좀 했으면 하네요. ㅡㅡ+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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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nLIVE님의 댓글의 댓글
@거미님에게 답글
저기..... 이거 너무하신 거 아닙니까?
제 머리카락이 왜요?
제 머리카락이 왜요?
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거미님에게 답글
아니 님 너무 사악하신거 아닙니까. ㄷㄷㄷ
왜 목숨만큼 소중한 머리카락을... @.@
왜 목숨만큼 소중한 머리카락을... @.@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BLUEnLIVE님의 댓글
저러다 다치거나 사고라도 나면 관리사무소 앞에 드러눕고 법원 가고 난리난리 개난리가 난다는 게..........
삼진에바님의 댓글
무시하고 처 노는거까지 오케이하겠는데 그러다 사고터지면 탓할 곳 찾는데 주력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꼭 말도 안듣는것들이 남탓은 오지게 하더라구요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삼진에바님에게 답글
애들 물놀이를 시키고 싶으면 근처 수영장을 갈 일이죠. ㅡㅡ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기억하라3월28일님에게 답글
그래도 만약 사고터지면 관리 안하고 뭐했느냐고 남탓할거라는데 올인합니다. ㅡㅡ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의 댓글
@Badman님에게 답글
왜 더 적극적으로ㅠ경고 하지 않았냐고 쀅쀅이죠
거미님의 댓글
제껀 이미 늦은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