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계단이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게 됐네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30 16:42
본문
헬스장에 가면 소위 '천국의 계단'이라는 운동기구가 있어요.
정식 명칭은 스탭밀 이라고 하는데 모두 다 천국의 계단으로 부르더군요.
연초에 다니던 헬스장이 리모델링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천국의 계단 머신 2대를 들였어요.
근데 매번 가면 항상 사용을 하고 있어서 이용을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요.
어제 왠 일인지 이 기계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서 한 번 체험해보자는 생각으로 천국의 계단에 올랐어요.
20분 타이머 설정하고 10단계로 시작을 했는데요.
처음 2~3분은 이거 뭐지? 하나도 힘들지 않은데?! 하는 생각이었거든요.
5분이 넘어가면서 부터 땀이 흐르기 시작하는데 이게 멈추지가 않네요.
10분 지나면서 머리가 멍해지고 발 밑에 계단만 보이기 시작해요.
그 이후로는 땀이 비오듯이 흐르더군요.
트래드밀 30분 달린 것 보다 땀도 더 많이 나고 하체에 자극도 잘 먹는 느낌이고요.
20분 끝나고 올라간 층 수를 표시해 주는데 102층을 올랐더군요..
하루 지났는데… 엉덩이랑 허벅지가 아직도 얼얼하네요.
이거 며칠은 더 갈거 같은데... 왠지 또 천국의 계단 타러 가고 싶어지네요
댓글 18
/ 1 페이지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Rebirth님에게 답글
여친이 없어서 사랑을 받지 못할 것 같네요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파파이스비스킷님에게 답글
기계마다 다를 것 같기는 한데 여기 기계는 10단계가 평소 계단 올라가는 정도 속도더라고요.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AppleAde님에게 답글
다 하고 나니 102층으로 표시가 되서 조금 놀라기는 했어요.
후아앙님의 댓글
와. 첨부터 그정도면 엄청 체력 좋으시네요.
전 첨 타보고 .. 말 그대로 천국의 맛을 봤습니다.
전 첨 타보고 .. 말 그대로 천국의 맛을 봤습니다.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후아앙님에게 답글
10분 지나니까 왜 천국의 계단인지 알겠더라고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과거 이거 고문기구라고 하던데...
요즘 사람들 보면 고문기구 자처하고 노예선 자진해서 승선하는거 보면 뭔가 좀 아이러니함이 ^^..
요즘 사람들 보면 고문기구 자처하고 노예선 자진해서 승선하는거 보면 뭔가 좀 아이러니함이 ^^..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10분 이후 부터는 고문 맞는거 같아요. 근데 끝나고 개운한 맛 때문에 하는거 같아요
8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저도 한번 해봐야 겠네요.
몇 년을 쉬다 시작한지 이틀이라 쉬엄쉬엄 하려고 시도를 안했는데...
몇 년을 쉬다 시작한지 이틀이라 쉬엄쉬엄 하려고 시도를 안했는데...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Luicid님에게 답글
그런거 같더라고요. 그 기계 이용하는 다른 회원분들 보면 정말 오래 타는 것 같더라고요
Rebirth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