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벌써 일주일의 반이나 보낸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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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07.31 23:58
31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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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 오늘 벌써 수요일 밤입니다.


이제 목금만 일하면 휴일입니다.




원래부터 여름에 특별히 몇박씩 휴가를 가질 않았었기에, 여름 휴가 라는건 특별히 없지만 얼른 주말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맡은 업무도 지금 시기가 연중 두 번째로 가장 바쁜 시기이고,

슈미와 대봉이도 집에 있으니, 특별히 어디 가고싶진 않고,


당일로 계곡에 가서 발이나 한 번 담그고 오고 싶은 무더운 한여름입니다. ㅎㅎㅎ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방문 틈으로 대봉이가 보입니다.






좀 더 확대해봅니다.










무더위에 적당히 녹은 듯 합니다.









앗, 대봉이가 눈을 뜨고 녹아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닐까요?




즉시 구조에 나서봅니다.







대봉아!!!! 괜찮니???







대봉이가 완전히 녹았습니다.










녹은김에…


욕심이 나서 턱을 긁다가 조금씩 조금씩 대봉이의 배로 손을 옮겨가봅니다..




크허허허허










좀 더 욕심을 내서 쪼물딱 조금 해볼랬더니,


녹았던 대봉이가 다시 솨롸돌아와 저의 손에 그림공부를 시도합니다.





제 손은 도화지가 아니기에, 즉시 대봉이 배 만지기를 포기합니다.


넘모 아쉽읍니다.





잠시 거실에 있다가 다시 방으로 가보니,






이번엔 슘봉이가 셋트로 녹아있읍니다.







슈미 : 집사 나도 녹았따옹…







대봉이는 이번엔 눈도 감고 꿈나라 입니다. ㅎㅎㅎ








하지만 또 깨우면 대봉이와의 모래성으로 쌓은 신뢰는 또 다시 무너지고 말겁니다.




이번엔 작전상 건들이지 않기로 합니다.







쇼파에 사람처럼 몸을 뉘인 슈미








슈미 : 집사, 뭐 잘못한거 없냐옹? 이라고 하는 듯 합니다. ㅎㅎ











귀여운 슈미 ㅎㅎㅎ











슈미가 침대 위에 누워있었는데, 대봉이가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그런데 이불이 살짝 불룩해보이는게 조금 이상했는데,










대봉이 : 갑자기 왠 날벼락이냐옹?





이불을 들춰보았더니 그 안에 대봉이가 있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서 또 해봅니다.








왜 자꾸 열었다 닫았다 하냐옹?






왜냐건,

봉리둥절해하는 대봉이가 너무 귀엽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집사는, 대봉이와의 신뢰의 모래성이 무너질 때 까지,

계속해서 이불을 들췄다놨다 했다고 전해집니다……                                   ㅠㅠㅠㅠㅠㅠ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이번 한 주가 벌써 반 이상 지나갔댜옹!! 무더운 날씨지만 이틀만 더 수고하시기를 우리 슘봉이가 응원한댜옹..!!






슘봉 나잇 ♡

댓글 8 / 1 페이지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8.01 00:16
거기서 과감하게 쪼물쪼물 하고 배방구로 마무리 하셨어야죠.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8.01 08:05
@kita님에게 답글

제가 아무리 오징어라지만... 저 발톱이 제 얼굴이 그림 공부를 하면 감당이 불감당입니다. 😭😭😭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8.01 00:19
삼쵼도 그냥 녹고 싶댜옹... 더우니까 서터레스만 쌓인다옹... ㅠ
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04.176)
작성일 08.01 08:37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우리 시커먼사각 삼쵼 개롭히는 닝겐 누구냐옹..!! 내가 가만두지 않겠댜옹..!! 🐯🐯🐯

그렁그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렁그렁 (121.♡.74.47)
작성일 08.01 04:30
쿠션위에 슈미 귀엽다옹 >_<
우리 대봉이 슈미누나 꼬순내 맡고있다 들켰다옹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04.176)
작성일 08.01 08:38
@그렁그렁님에게 답글
이불 들치는 그 순간을 캡ㅋ쳐ㅋ!! ㅋㅋㅋㅋㅋㅋ 😅😅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8.01 06:35
ㅎㅎㅎ대봉이 표정
선을 넘어요 선을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04.176)
작성일 08.01 08:39
@그저님에게 답글
집사는 이불을 들추었을 뿐 인데, 대봉이가 마침 그 자리에 있었을 뿐입니당. 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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