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 기차에서 아직까지 쓴다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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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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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시계입니다.
철도기관사는 정시성을 위해 매 운행시마다 시계를 조정해야 하는데 보통 일 나가면 바로 사무소나 기업에서 제공하는 표준시간과 초 단위로 똑같이 조정해서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비싼 손목시계를 보급하기도 힘들고 시간조정이 불편하기에 저 회중시계를 씁니다.
일단 저걸 사무소에서 시간을 맞춘 후 열차에 타면 그걸 꺼내 눈 앞에 달아두고 시간을 본 거죠.
근데 전자시계, 스마트폰 등이 등장한 지금은 굳이 저거 쓸 필요도 없이 바로 철도 안에 시계를 설치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걸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최신 열차에도 시계를 안 달아서 회중시계를 챙겨야 하거나, 설령 달았더라도 습관이 박혀서 그러죠.
반대로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처럼 운전석에 거대한 시계를 장착하고 중앙 시스탬으로 시간이 통제되기 때문에 일찌감치 회중시계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도 딱히 정시성을 못 맟추거나 하는 일도 없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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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리어펠님에게 답글
이젠 21세기니 바뀔 때가 되긴 했죠..
6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아이리어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