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이 무서운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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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승만 대통령이 제주도에 계엄령 선포.
무고한 사람들이 폭도로 지명됨.
마을 사람들이 무차별 학살당함.
2.
이 과정에서
1만명 이상 사망.
3천명 이상 행방불명.
유족만 9만명이 넘는 대규모 학살.
진상규명 위원회가 공식발표한 사망자만 1만명 이상임.
https://jeju43peace.or.kr/kor/sub01_01_02.do
3.
김대중 대통령 집권.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
https://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7490
4.
박근혜 대통령 집권.
임기 못 채우고 탄핵당할 위기.
탄핵심판 당시 계엄을 기획한 문건이 있었다는 사실이 나중에 발각됨.
그 계엄 문건에는 제주 4·3사건을 ‘제주폭동’이라 규정.
6.
계엄 문건의 내용이 과거의 제주 폭도 몰이와 닮아서 소름끼침.
https://www.youtube.com/watch?v=nXVemVZOTyM
7.
서울시를 기갑부대, 공수부대로 점령할 계획.
영화로만 보던 장면을 실제로 보게 될 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서 인터넷 입틀막도 계획.
재판권 장악을 위한 군사법원도 계획.
8.
국회의원 입틀막도 계획.
9.
계엄 기획문건 핵심 실무자는 유죄를 확정받았고 당시의 기무사령관은 해외도피.
10.
윤석열 대통령 집권.
도피자가 귀국하고 3개월만에 석방되는 기이한 일이 벌어짐.
2023. 3. 29. 뉴스
2023. 6. 29. 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i_aojfuSRyk
올해 2월에는 검찰이 무혐의 처분함.
이에 시민단체가 반발.
https://www.youtube.com/watch?v=E6SeyxAmmTc
2024. 2. 24. 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lVa_eOjwdqQ
11.
계엄 문건으로 유죄 판결 받은 다른 핵심 실무자도 복권됨.
2023. 8. 14. 뉴스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39
12.
다른 정황들도 심상치 않음.
2022. 11. 15. 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otHjP1la7hg
간첩 조작하다 걸린 국정원에게 대공수사권을 주자는 주장도 나옴.
2023. 1. 20. 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quTVNtm0LWM
헌정사 최초로 검찰이 제1야당 대표에게 피의자 심문을 받게 함.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92616160002831
2024. 3. 21.
https://www.youtube.com/watch?v=59g7AZAIxJs
2024. 3. 25.
https://www.youtube.com/watch?v=5c6Hkv9Gp4c
13.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를 변호했던 국회의원 김용민은 지금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호소함.
대한민국헌법 제77조 제5항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
즉 국회의원 의석 300개 중에 과반수 이상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함.
수요일에 신분증 들고 투표장으로 가야됨.
누굴 뽑아야 하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겠음.
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347974
4월 10일 수요일입니다.
[집 근처 투표소 찾기]
http://info.nec.go.kr/main/showDocument.xhtml?electionId=0020240410&topMenuId=BI&secondMenuId=BIPP01
사막여우님의 댓글
국민들을 '입틀막'하기 위해서
계엄령 선포를 하는데
그걸 선포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군대의 적'이 필요하죠.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설마?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인간들이라서요
BearCAT님의 댓글
아마 바깥 상황 돌아가는 거 다 알던 젊은 군인들이 말을 안 들었을 겁니다. 젊은 사병들 부사관들, 특히 총대 메어지기 딱 좋은 대대장급 이하 장교들이 미쳤다고 처자식 내팽개치고 따를런지.
어쩌면 적폐들 제대로 쓸어 버릴 좋은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르고요.
이자하님의 댓글의 댓글
이기회에 출세의 길을 잡았다고 생각하는 장교들은 그대로 저 명령을 그대로 실행할 겁니다.
일단 사람이 죽기 시작하면 언론은 죽은 사람을 빨갱이, 간첩으로 몰아가겠죠
상황이 그렇게 되면 진짜 나라가 두쪽 나는 겁니다.
군이 뒤를 봐주는 서북청년단 같은 놈들이 활동하게 되는 겁니다.
BearCAT님의 댓글의 댓글
저렇듯 명백히 위헌위법한 명령은, 내리는 자 뿐 아니라 따르는 자도 처벌받습니다. 자칫하면 내란죄에 엮이게 되고, 그 처벌수위는 상상 이상입니다. 그냥 패가망신 그 자체.
쌍팔년도처럼 정보가 철저하게 차단되는 시대가 아닌 덕에, 민간인&군인, 국내&해외 모두가 상황을 뻔히 알고 있었지요.
미국까지 헛짓거리 말라며 엄포를 놓던 (리퍼트 대사의 뜬금없는 광화문 산책)상황에서 승산은 전혀 없습니다.
일선 지휘관에게 진압명령 이행은 출세의 지름길이 아니라 파멸 그 자체가 됩니다. 그리고 그건 누구보다 당사자들이 제일 예민하게 느끼지요. 그들도 결국 그냥 평범한 직업군인이자 가장이니.
이건 좀 아니라며 극도의 혼란에 빠질 병, 부사관, 초급장교들을 통제하기도 힘들 거고요.
결국 대대장 선에서, 또는 영관급이나 위관급 장교들이 연대하여 항명 내지는 태업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내 살 길이 우선이지요 ㅎㅎ..
Nicolas님의 댓글의 댓글
김오랑 중령이 달리 영웅취급 받는게 아닙니다.
BearCAT님의 댓글의 댓글
불가피하게 내 몸 하나 던져 부대 전체를 살리는 등의 명령이라면, 대부분의 훈련받은 군인은 그것을 명예로 여기며 자신을 희생할 수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그런 생사관이 몸에 배어요. 군복을 입으면.
말씀하신 12.12 반란 때 동원된 공수여단 장병들은, 국방부에 공비가 출현하여 그것을 진압하러 간다고 '진짜로' 믿고 있었던 건 알고 계시지요? 그게 가능했던 시절입니다.
반면 박근혜 퇴진 때 상황이야 더 설명드릴 필요도 없겠고요.
좋은 예로 차우세스쿠 시절의 루마니아 군은 경찰과 보안군의 참혹한 진압을 보다 못 해 시민들의 편에 붙어 버려 차우세스쿠를 체포했고,
천안문 사태 때의 베이징군구 군인들은 사병부터 지휘관까지 진압을 거부하는 바람에 (인민의 군대가 인민에게 총부리를 돌릴 수 없다) 베이징 시민들과 말도 안 통하는 시짱군구를 동원해야 했습니다.
그 정도로 얼토당토 않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명령을 받은 군인과 군대는 그 자체로 와해되기 쉽습니다. 세계사 최고의 명장으로 무조건 꼽히며 병사들에게 극강의 카리스마를 뽐냈던 알렉산드로스 3세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조차 겪었던 일이에요.
BearCAT님의 댓글의 댓글
장병들이 평소 (졸면서ㅋㅋ) 받는 정신교육(정훈교육)이 전시에는 훨씬 빡세게 이뤄진다는 건 알고 계시는지요?
그 정신없는 전쟁통에 시간 쪼개어 피곤한 애들 모아놓고 그 짓거리를 왜 더 강하게 하는지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개별 구성원 각자가 '왜 싸우는지' 모르는 군대는, 현실의 압박을 못 이기고 어느 한순간에 붕괴합니다. (생각해 보니 회사도 마찬가지긴 하네요 ㅎㅎ..)
군대에는 최고지휘관의 의지만 오롯이 투영되고 발현된다는 님 말씀대로라면 쓸데없는 낭비일 뿐이지요.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라요..
Nicolas님의 댓글의 댓글
원츠마인드님의 댓글
문재인 정권때 조현천을 안잡았어요.
저는 이점이 너무 이상합니다.
왠만한 마약수사범등도 인터폴로 바로 잡아버리는데,
인터폴 협조가 불가하다고 안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단죄를 내려야할 대상들을
놔둬버리니
지금까지도 계속 이런 얘기가 튀어나오는것 아닐까 싶네요
Linty님의 댓글
잘 되셔야 하는데요..
ellago님의 댓글
거침이 없네요. 이러니 뻔뻔하게도 악행을 계속 저지르죠.
친일반민족매국노들도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고 쿠데타를 해도 감옥가기는커녕 대통령까지 하며 떵떵거리고 사니 뭐가 겁나겠어요.
잘못된 역사 국민들이 바꿔야 해요.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파울스타999님의 댓글
파울스타999님의 댓글
바세린님의 댓글의 댓글
민주주의 사회와 그 시민들이 절대 용인하지 않을 거 같은데, 우리와 같은 하늘을 지고 가는 수많은 국힘지지자들은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계엄선포한다고 해도 드디어 빨갱이들을 엄단하겠구나 축포를 울릴걸요.
inde님의 댓글의 댓글
민주주의니 민심이니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윤씨 쪽이 우세하고 그들이 정권 잡는게 자기들에게 유리하다면 그들을 지지할겁니다.
역사적으로 박정희의 쿠데타를 용인한 것, 전두환의 쿠데타와 광주학살을 용인한 것도 미국입니다.
쩝쩝님의 댓글
전시작전권도 환수받지 못해서 죽어라 노력중인데도 그거 반대하는 놈들부터 시작해서
머리통속에는 지금도 유신시대인 놈들이 가득합니다.
별 갯수고 어이없이 많을 뿐아니라 하는 짓이나 수준을 보면
미군 소령이나 중령보다도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 애들이 쿠테타하면... 초급이나 중급 간부들이 알아서 처리합니다.
지금은 이전과는 시대가 달라요... 이제는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되어서
당시 쿠테타 했다 성공했다...출세로 끝나지 않거든요...
그리고 쿠테타는 저런 의식을 가진 별들이 하는게 아니라
초급장성들이 주로 합니다.
저거 만든 것들은 별3이나 4일텐데
정작 역사적으로 쿠테타는 이랬습니다.
"5∙16쿠데타를 일으킨 사람들은 박정희 소장을 지도자로 한 대령, 중령급의 소장 장교집단이었다."
출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https://www.google.com/url?sa=t&rct=j&q=&esrc=s&source=web&cd=&ved=2ahUKEwiJ4p32-bOFAxWDslYBHZ6rCvwQFnoECA8QAw&url=https://www.kdemo.or.kr/dn?type=book&src=file_19860610016393.pdf&filename=%ED%8A%B9%EC%A7%915.pdf&usg=AOvVaw1hoVYb7yarB-RhqSYZzSDM&opi=89978449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내가갔다하와이님의 댓글
추미애님이죠 이번에 국회의장이 되셨으면
천랑님의 댓글
아이디어님의 댓글
공교육품질이 낮았던 과거에는 겉치장에 불과한 이념에 선동당해 참혹한 일들이 반복되었고 지금도 굥교육 품질이 낮은 아프리카 후진국들에서는 매일 반복되는 불행입니다.
우리 또한 공교육 품질이 다시 떨어진다면 불행은 반복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 공교육혜택을 받지 못한 과거 세대입니다. 이미 학교를 졸업했다고 포기하면 안됩니다.
이미 사회에 나왔고 이미 은퇴를 했어도 교육과 판단력을 높일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길바닦에 내다 버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홍보예산을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홍보광고에 투자해야 합니다.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아는 내용의 반복 교육만큼 중요한게 없습니다.
수많은 산업현장에서 아침마다 안전구호를 까먹어서 매일 외치는게 아니죠. 반복교육의 힘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개척하려면 학교 밖에서의 공교육품질을 높이는데 투자해야 합니다.
불행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미래로 가려면 현명해질 안전구호를 반복해서 전달해야 합니다.
777KG님의 댓글
24년 8월 22일 다시 한 번 글 보고 갑니다.
게시글 작성에 감사합니다.
눈사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