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꼭 간단하게 운동하세요. (feat, 연속혈당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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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2024.08.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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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래서 부터 위로 보세요.

요즘 연속 혈당 측정기 사용하고 있는데 식후 운동은 정말 보약이네요. 비싼 영양제 구입해서 먹는 것보다 좋은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당뇨, 전단계 당뇨도 아니고 정상입니다.

점심먹고, 혈당 재니 141까지 올라가네요. 근데 스트레칭, 아령들기 등 간단하게 2세트 15분 정도하니 125를 거쳐 바로 82까지 떨어지네요. 

원래 식후 1시간이 혈당 피크를 치는데 그걸 막아줍니다. 거창하게 할 필요도 없어요. 계단오르기, 조금 빠르게 걷기, 스트레칭 15분 정도만 하면 됩니다. 


* 그리고 참고로 연속혈당 측정기 사용하시는 분들 꼭 병원 가셔서, 동네병원, 채혈형식의 간이측정기랑 비교해 보세요. 아무래도 그게 더 정확합니다. 연속측정기의 경우 팔부위의 지방정도, 피부상태, 착용부위에 따라서 사람마다 차이가 납니다. 어떤 분은 더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어떤 분은 더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100근처나 이하의 저혈당 부분은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세번 정도는 비교를 꼭 해보시고 그걸 참고로 해석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댓글 18 / 1 페이지

무명씨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무명씨당 (220.♡.126.193)
작성일 08.08 12:23
더위에 리브레 잘 작동하시나요?
저는 체중감량 목적으로 봄부터 쭈욱 쓰고 있는데요. 여름되니까... 하나가 붙인 지 7일 만에 오류났습니다 ㅎ;

땀에 상태가 메롱된 것 같습니다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08.08 12:24
@무명씨당님에게 답글 저는 4일째인데 아직까지는 작동을 잘 합니다. ㅎㅎ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211.♡.198.234)
작성일 08.08 12:24
식사 후에 10~20분 정도 의자에 앉아 무릎 들어올리기만 해도 혈당 스파이크에 의한 식곤증이 생기지 않더군요.

이렇게 한 지 몇 년 됐습니다.

식사 후에 산책이 어렵다면 앉아서 해 보세요.

원주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121.♡.33.97)
작성일 08.08 12:29
정상인이면 140까지 가지는 않는걸로 압니다..ㅠ.ㅠ
와이프 탄수화물 엄청먹이고 체크해 봐도 120대 나오더라구요
추이가 올라가는거 보니 전당뇨가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전 케어센스 에어 9개월째 사용중입니다 ^^;'
아무튼 식사 후에 운동이 정말 중요하긴 한거 같습니다
당뇨인은 안 움직이면 졸리고 힘들고 나른해지는데 그 전에 움직여야 좀 낫더라구요 ㅠ.ㅠ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08.08 12:32
@원주니님에게 답글 정상인 범위는 식후 1시간(여기가 피크)160까지 입니다. 그리고 의학적으로 2시간 기준으로 140이구요. 그리고 그 이후로 100을 기준으로 봅니다.

그리고 8시간 공복하고 혈당 100이상이면 전단계 당뇨, 126이상이면 당뇨로 봅니다.

다른 하나 기준은 당화혈색소 5.7까지 정상이고,  6.4까지 당뇨 전단계, 6.4 이상이면 당뇨로 봅니다.

참고로 저는 당뇨환자 보는 현직 의사입니다. 120정도 까지 올라가시면 아주 좋으시네요. 그런데  혹시나 다른 분들이 보실수도 있고 해서 정확한 의학적 기준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정상범위내에서 동일한 음식을 먹어도 젊은 분들은 덜 올라가고, 조금 나이가 들어가면 더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시에 유전적인 요소도 분명히 있습니다. ㅎㅎ

원주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121.♡.33.97)
작성일 08.08 13:58
@온더로드님에게 답글 저기.. 몇가지 여쭤봅니다
1시간 뒤 160까지 가기도 한다는게 그 수치까지는 괜찮다는 의미일까요? 사람마다 기준 수치는 다르겠지만요..
일반인과 당뇨인의 기준이 다르기도 하나요?
피크로 치는건 먹는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는데.. 당뇨 카페에서 여러 사람들도 그렇고 저도 피크시 목표 수치는 160~180으로 잡고 있기는 합니다
오늘도 점심 먹고 160 피크 치고 내려오기는 했는데 160까지는 괜찮은 범위라고 한다면 조금 마음이 놓일듯 합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08.08 14:42
@원주니님에게 답글 나이, 건강상태, 성별, 먹는 음식에 따라 물론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혈당은 식후 1시간이 피크입니다. 이때 160정도까지는 정상으로 봅니다. 물론 변동성이 더 낮다면, (즉 식전 혈당에 비해서 덜 올라간다면) 인슐린 저항성도 낮고, 충분히 분비된다고 봐서 더 좋다고 보겠지만 그래도 160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2시간 정도에 140이면 정상으로 보구요.

물론 위가 정확한 진단기준은 아닙니다.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복 (8시간 이상) 혈당 측정 (채혈기준) 100이하 정상, 100-125 전당뇨단계, 126이상 당뇨
또는
2) 75그람의 포도당을 먹이고 식후 2시간 후 140이하 정상, 141-199 전당뇨,  200이상 이면 당뇨로 봅니다. (이건 일반적으로 동네의원에서는 흔하게 하지는 않지요.)
또는
3) 당화혈색소 (HbA1c) 5.7(6.0) 이하 정상, 6.5 미만 전당뇨 (세브란스는 5.7, 아산병원같은 경우에는 6.0까지도 정상으로 하기도 하고, 기관마다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6.5 이상은 당뇨로 진단합니다.

저는 주로 당화혈색소로 보고 진단합니다. 3개월치 히스토리를 보여주기도 하고, 검사 전달, 당일의 환자 식이 및 컨디션을 조금 배제해주기도 해서 저는 확진은 3번으로 합니다. ㅎㅎ 이건 뭐 선생님마다 스탈일이 있으니 알아서 하실듯 하구요.

원주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121.♡.33.97)
작성일 08.08 16:29
@온더로드님에게 답글 답변 감사합니다
알고 있던 내용과 많이 다르네요
피크는 숟가락 놓고 2시간 뒤라고 들었고 그래서 그때 측정해야 한다고 들었었습니다
거기에 140이 당뇨 환자를 구분짓는 수치로 알고 있었습니다
160까지는 괜찮다고 하시니 관리 잘 되는거 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수고하세요~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08.08 16:59
@원주니님에게 답글 많이 다를건 없습니다. 원래 진단하려면 75그램 경구로 포도당 먹이고 2시간 지나서 140기준으로 보는건데 그걸 현실적으로 응용해서 식후 2시간 보는겁니다.

혈당은 식후 누구나 오르는거구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죠. 그걸 내리기 위해서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 거구요.단, 그게 범위내를 벗어나서 너무 오르거나 너무 내리는게 문제인거구요. 실제 당뇨는 너무 많이 오르는 것도 문제이지만, 너무 낮아서 저혈당이 오는 것도 문제입니다. 식후 일정정도 혈당이 오르는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ㅎㅎ

삼성서울병원 홈피 보시면 혈당변동성이 나오는데 100을 기준으로 20-60정도 변동성은 정상으로 봅니다. 그래서 식전 정상기준 100을 기준으로 160정도 까지 식후 1시간에 올라가면 괜찮습니다. 참고하시게 링크 겁니다.

https://www.samsunghospital.com/webzine/smcdmedu/308/webzine_308_6.html

래비티님의 댓글

작성자 래비티 (218.♡.64.244)
작성일 08.08 12:44
완전 동의합니다! 귀한 연속 혈당 측정 데이터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지난 겨울에 전단계 판정 받고 충격; 표준 체중에 운동도 자주 하는데도요..

여름 초입에 두 번째 당화혈색소 측정 때 정상으로 내려 오긴 커녕 점점 당뇨를 향하는 결과가 나와서;
병원에서 연속혈당측정기를 추천했지만, 저는 그냥 혈당 측정기 구입 후 두 달째 매일 4번 검사 중에 있어요.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식후 간단하게 뭐라도 하는 게 엄청 영향이 크고 중요하더라구요~

두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두기 (115.♡.10.173)
작성일 08.08 12:44
감사합니다.
지금 계단 걷기 좀 하고 오겠습니다.

두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두기 (115.♡.10.173)
작성일 08.08 12:54
@두기님에게 답글 다녀왔습니다. 헉헉.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08.08 12:57
@두기님에게 답글 잘 하셨습니다. ㅎㅎ 이제 제일 중요한건 매일 하시는겁니다.ㅎㅎㅎㅎ

monarch님의 댓글

작성자 monarch (211.♡.113.31)
작성일 08.08 12:49
제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08.08 12:50
@monarch님에게 답글 아 제품은 국산도 있고, 여러 종류가 있어요. 제껀 프리스타일 리브레라는 제품입니다.

euphon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phony (121.♡.165.226)
작성일 08.08 13:32
@온더로드님에게 답글 카카오헬스에서 가끔 1+1 이벤트를 합니다. 리브레는 아니고 케어센스 에어나 다른 제품 1종이 더 있어요. 행사 제품은 그때 그때 다릅니다.

nice05님의 댓글

작성자 nice05 (223.♡.253.74)
작성일 08.08 13:56
매 식후 두시간 마다 혈당 체크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식후 삼십분 후 쯤 삼십분 이상 하는 유산소 운동은 확실히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주효했었습니다.
그리고 꼭 식후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도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은 혈당 및 당화혈색소 수치를 정상에 보다 가깝게 만들어 줍니다.

주기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지속한다면, 전체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건 뭐 제 경험 뿐 아니고 내분비 관련 의사들은 물론이고 내과 관련한 모든 의사가 인정하는 부분이죠.

전 스테로이드-피부병으로 인해- 과용으로 인해 발병했던 당뇨병자인데,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분들과 당뇨병 환자들에게 있어선 유산산소 운동이 처방약만큼 필수적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귀찮아도 약은 꼭 챙겨먹듯이, 귀찮아도 운동은 필수입니다.
더군다나 힘든 것도 아니고 산책에서 등산-산길 산책 정도-니까요.

다만 삼사백을 오르내리는 고혈당이 지속되는 분이라면 운동을 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부터 하는 게 좋다더군요. 그 정도면 운동으로 인해 쓰러지거나 할 수도 있나 보더라고요.
그러니 그런 분들은 식후 혈당을 체크한 후에 괜찮겠다 싶을 때만 운동을 하는 게 좋다더군요.

레드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드향 (222.♡.203.98)
작성일 08.08 16:24
소중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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