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데리고 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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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2024.08.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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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를 끌고 나가면 왜 사람많은데 유모차를 끌어서 힘들게 하냐는 나이만 많은 사람은 꼭 있고,


어딜가도 파크골프장은 수십억들여서 있지만,

아이들이 놀러가서 쉴만한 공원 공간은 잘 없습니다.


전기요금제도 누진제를 생각해보면 아이를 더 낳아서 더 쓰면 요금제가 더 늘어납니다.

혼자살면 2만원도 안나가지만 아이가 2명이라 집에 계속 데리고 있으면 10만원은 우습게 나옵니다.

요금 요율 자체가 금방올라가니까요...


아이를 낳을수 있는 환경, 지방에 인구 감소에 따른 저출산 대책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 아이를 낳으면 직장에서도 눈치보이고, 나가면 시끄럽고 자리차지한다고 욕먹고, 전기비는 더 내고

생활비는 당연히 더 드는 상황입니다.


저는 아이를 낳기 위해 귀농을 했지만, 결국 아이를 낳으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로인한 모든 노력은 누가칼들고 협박한거 아니니 부모들이 다 책임져라라는게 우리나라 이야기인데,

얼추 맞지만, 정말 많은 배려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한 10년만 아이들마다 사회가 많이 도와준다면 50년이상을 사회에 이바지 할 인력자원인데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ㅎ


엇그제 아이 데리고 놀러갔는데 아기 유모차 들었다고 쌍욕먹고 충격받아서 씁니다. 휴... 자기들 휠체어는 가능하면서 아기들 유모차는 안되는 세상인건가... 

댓글 22 / 1 페이지

농부님의 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8.16 11:08
그리고 노인들 파크골프장에 절반이라도 아기들 놀수 있는 공간좀 만들어주세요...
아기들 데리고 나가면 전부 돈인데 돈 많이 드는 공간에만 죽어라 가야 되고
시에서 운영하는 한두곳 가면 너무 미어 터집니다...

노인들이 쾌락을 느끼는 공간이 필요하다는건 알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자라날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걸 많이 느낍니다. ㅠㅠ

dupari님의 댓글

작성자 dupari (210.♡.67.100)
작성일 08.16 11:10
요즘 우후죽순으로 생긴 파크 골프장..
별 생각이 없었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네요....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52.230)
작성일 08.16 11:17
@dupari님에게 답글 사실상 협회에서 사유화하는 공간이라 요샌 주민들이 앞장서서 반대하는 경우가 많죠.
이것도 파보면 볼만할겁니다.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8.16 11:19
@dupari님에게 답글 한정된 자원들을 노인들을 위해 전부 투자하는건데요

애들이 놀만한 공간 운동할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시골이니 당연히 그래야 된다면서 시골에 아이가 없다고 뭐라합니다.

소아과 하나 없는 읍내에 아이를 데리고 오라고 이야기하시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은
아기들이 갈만한 공간 하나 전체예선 2조인 이 도시에서 얼마나 들여서 만들어내고 있는지 자문해보시라고
여쭤보고 싶긴합니다.

좋은 학교, 좋은 병원, 좋은 대중교통... 아이가 살만한 공간을 만들고나면 그 이후에 오라고 이야기를 해야 될텐데
사회적으로 지방은 아이들을 받을 준비를 안하고 왜 안오냐고 이야기만하는것 같습니다.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08.16 11:11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공감합니다.
아이들 놀 곳이 없죠.
이러니 키즈카페에만 애들이 드글드글 몰리죠.
있던 놀이터조차 관리도 안되서 사라지고...
노키즈존은 늘고 있고..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8.16 11:17
@DevChoi84님에게 답글 맞아요 아이 혐오의 시대에서 아이를 좋아서 낳은 너는 죄인이다
약자에 대해서 공감해달라고 하면서 표와 돈을 가진 노인들만 약자로 인정받는 시대

진짜 아이들이 정서를 함양하고 자라날 곳은 돈이 많이 벌어서 프라이빗하게 놀라는 시대

어른들의 감정은 이해가 가나 답답하긴 합니다. 평생 나는 고생해서 아무것도 없이 더 힘들때 아이를 키웠는데
지금 애들은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는걸까요

폴셔님의 댓글

작성자 폴셔 (121.♡.117.112)
작성일 08.16 11:14
사회 중심으로 (저는 사회주의라고 부릅니다)
같이 잘 살 수 있느 세상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 하더군요
아이와 가족이 존중 받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8.16 11:22
@폴셔님에게 답글 현실이 그런거 같아요.
사실 지금 정권을 유지하는건 정권의 악함이 아니라

지지하는 몇몇의 악함이겠죠...
그런사람들이 아이들이 인간답게 살면서 성장할 사회를 꿈꾸는거 같진 않습니다.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52.230)
작성일 08.16 11:19
“ 엇그제 아이 데리고 놀러갔는데 아기 유모차 들었다고 쌍욕먹고 충격받아서 씁니다. ”

제 정신 아닌 인간 만나셨군요. 위로드립니다..
파크골프장, 반려동물 놀이터는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달려드는데 정작 아이들을 위한 공간은 없죠.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8.16 11:21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아이들이 모래놀이할 공간하나만들어 주고 주차장에 화장실 하나만 있어도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숨통이 트일껀데요

아이들이 노는거 자체를 안좋아하는 사회이다 보니 참 답답합니다.
아이들의 오락은 금지하지만 어른들을 위한 쾌락의 장소는 넘쳐납니다....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작성자 랑랑마누하 (222.♡.12.217)
작성일 08.16 11:28
유모차를 가지고 나왔다고 뭐라 했다구요?
충격이네요.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59.♡.42.240)
작성일 08.16 11:30
다수의 이득과 사회의 이득은 다를 수 있다는걸 알 수 있겠더라구요.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118.♡.66.133)
작성일 08.16 11:36
일년간 애 키우면서 그런 쓰레기들은 아직 본적이 없는데.. 지자체에서 아이들 놀이방 같은거 하나 안만들어놨나요.. 경기도만 해도 꽤나 잘 해놨던데 지내시는 지역이 좀 암담해 보이네요;;;

NewJeans님의 댓글

작성자 NewJeans (106.♡.131.88)
작성일 08.16 11:44
수도권은 그래도 그런 불쾌한 경험을 해본적은 없네요..

고스트246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스트246 (61.♡.62.193)
작성일 08.16 11:52
아니 세상에 어느 미친 인간들이 유모차 민다고 요상한 소리를 합니까. 진짜 미친것들이네요. 신경쓰지 마세요. 한 귀로 듣고 그냥 흘리십시오. 인생이 불쌍하다 취급해버리세요. 파크골프? 당장 표가 되는 연령대에 집중된 사업만 시행하려는 정치인들 꼼수라고 봅니다. 진정 출산 대책에 대해 고민하는 정치인들이 몇이나 될까요..
말씀 그대로 아이는 진짜 온전히 부모의 책임으로 자라는거 같습니다.

Micke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ickey (125.♡.68.33)
작성일 08.16 12:50
택배 없는 날 막내 휠체어 태워서 가평의 실내 동물원(?)을 갔었는데,
대부분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런가 잘 양보해 주셔서 되게 감사하긴 했습니다만..
유모차 민다고 쌍욕을 박은 쌍놈이 있다는 건 누가 봐도 비정상입니다.
비정상적인 쌍놈 때문에 너무 맘쓰지 마세요.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18.♡.81.164)
작성일 08.16 13:26
@Mickey님에게 답글 그래야 겠습니다...

marabou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rabout (211.♡.91.40)
작성일 08.16 15:06
해법은 다들 알고 있을거라 봅니다
문제는 그해법을 따르려면 결정권이 있는 일부가 불편해지니 안하는거라 봅니다

나의라임오졌지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나의라임오졌지나무 (115.♡.24.163)
작성일 08.16 15:06
실제로 겪으셨으니 쓰셨겠지만 저는 사실 그런 경험이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예뻐해 주시거나 흐뭇하게 웃어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훈녀지용님의 댓글

작성자 훈녀지용 (211.♡.149.247)
작성일 08.16 15:55
말할줄아는 미친 개(🐕에겐 미안)를 만나셨나보네요

짐작과는다른일들님의 댓글

작성자 짐작과는다른일들 (211.♡.93.214)
작성일 08.16 16:15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울나라 사람들 마음속에 여유가 너무 없어서 슬프네요

soo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oo (211.♡.198.124)
작성일 08.16 16:42
비정규직 810만명 시대인데..  애 낳으라고 못하죠...염치가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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