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황당한 로켓 발사 실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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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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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프로톤 M이 공중에서 뒤집혀 지상으로 돌진했는데, 기술자가 센서를 잘못된 방향으로 망치질한 것이 원인.....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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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동독도님에게 답글
로켓이 폭발한게 아니라 이미 발사된 화성기후궤도선이 운용중 화성 궤도에서 파괴 된 겁니다.
맴이님의 댓글
러시아 같이 거의 백년 가까운 로켓, 미사일 기술 가진 나라라면 로켓 개발 과정에서 모든 센서류, 동작하는 엑츄에어터등 전자 제어가 들어가는 모든 부품을 조립전, 조립후 테스트하는 시험장비가 있습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어떤 나라(대한X국?)는 국력을 총동원해서 발사하는게 우주로켓인데 센서를 꺼꾸로 달았다면 허용 측정치에서 벗어나는 값이 나와 에러가 떴을 텐데 그게 말이 되냐구요?
말이 됩니다. 시험장비를 엿같이 만들거나 하도 에러 많이 뜨니까 예라 모르겠다 그냥 발사날은 다가오고 알아서 잘 뜨겠지 하고 에러코드 로그 안남게 지워버릴 수도 있죠. 저도 회사의 명운(?)이 걸린 프로젝트에서 6000장 제안서 중 딱 5글자 안지운 바람에 탈락할 뻔 했습니다. 제안서 인쇄하고 보낼 때까지 모르고 그냥 골아 떨어졌는데 난리났다 전화와서 보니 그냥 눈에 딱 보이더군요. 그동안 수백번은 읽은 부분인데.
로켓처럼 꼬꾸라 졌으면 지금 회사 말고 딴 회사 가 있었겠죠. 운좋게 프로젝트 수주했지만 아직도 "이걸 왜 아무도 못본거지?" 라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어떤 나라(대한X국?)는 국력을 총동원해서 발사하는게 우주로켓인데 센서를 꺼꾸로 달았다면 허용 측정치에서 벗어나는 값이 나와 에러가 떴을 텐데 그게 말이 되냐구요?
말이 됩니다. 시험장비를 엿같이 만들거나 하도 에러 많이 뜨니까 예라 모르겠다 그냥 발사날은 다가오고 알아서 잘 뜨겠지 하고 에러코드 로그 안남게 지워버릴 수도 있죠. 저도 회사의 명운(?)이 걸린 프로젝트에서 6000장 제안서 중 딱 5글자 안지운 바람에 탈락할 뻔 했습니다. 제안서 인쇄하고 보낼 때까지 모르고 그냥 골아 떨어졌는데 난리났다 전화와서 보니 그냥 눈에 딱 보이더군요. 그동안 수백번은 읽은 부분인데.
로켓처럼 꼬꾸라 졌으면 지금 회사 말고 딴 회사 가 있었겠죠. 운좋게 프로젝트 수주했지만 아직도 "이걸 왜 아무도 못본거지?" 라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화신님의 댓글의 댓글
@맴이님에게 답글
그래서 제안서 같은거 퇴고는 꼭 다른 사람들 불러다가 시키곤 하죠.
제안발표 자료도 마찬가지죠. ^^
다른 회사 로고가 막 들어가 있는 경우도. ^^;;;
제안발표 자료도 마찬가지죠. ^^
다른 회사 로고가 막 들어가 있는 경우도. ^^;;;
동독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