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커피는 참 재미있는 취미 입니다..

알림
|
X
Eugenestyle 203.♡.218.34
2024.08.29 11:13
793
19
6
글쓰기

원두도 엄청 다양하구요

거기다 블렌딩까지 할수 있으니 200g씩 사온 원두 마시다 남는 10g 이원두 저원두 모아 섞어 마셔보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내 내리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일반적인 드립에서 시작해서

프렌치프레스

융드립

콜드브루를 거치고..

에스프레소에 발을 들여놓고

그러다 성에 안차 로스팅도 해보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휴대용 커피용품에 빠져 피코프레소, 레버프레소, 플레어, 로봇 등등으로 확장해보고

또 아웃도어 커피를 즐겨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모카포트에도 손을 대고.. 좀 있으면 미친가격의 9Barista도 하나 들여볼까 고민입니다..

문제는 퇴근을 안하니..이 모든것을 병원에서 밖에 즐길 수 없다는 점이죠..

아웃도어라고 해도 병원앞 공원 아니면 옥상에 캠핑의자 펴서 밤하늘 보며 커피내리다 마시고 올뿐..

얼마전엔 알루미늄 캠핑박스에 아이언스토브에 멋진 커피용품 박스를 만들어 보려고 이것저것 모았는데..

정작 나가진 못하고 장식만 해두고 있군요..

플레어에서 또 아웃도어 커피용품을 킥스타터에 올렸던데 그것도 한번 써보고 싶네요..


댓글 19 / 1 페이지
no_profile 인사이트B (121.♡.105.220)
08.29 11:18
로스팅까지는 가지말자고.. .저는 계속 저의 욕심을 자제하는중이네요..
Eugenestyle (203.♡.218.34)
08.29 11:20
@인사이트B님에게 답글 수망로스팅으로 시작해보세요... 밖에서요...집에서하면 와이파이가 등짝을 가만두지 않습니다.
nkocuw9sk (211.♡.72.174)
08.29 11:20
요즘 같은 때는 에스프레소 내려먹기 귀찮아서
그냥 모카포트가 좋은 거 같긴 합니다 ㅎㅎ
Eugenestyle (203.♡.218.34)
08.29 11:22
@nkocuw9sk님에게 답글 에스프레소는 그 귀찮음으로 하는 일이죠 ㅋㅋㅋ
요즘 유튜브에서 테이스티인사이드라는 유튜버 구독중인데 동남아지역 노점커피들을 소개해주더군요
재미있습니다.
no_profile xxveryhappyxx (118.♡.66.192)
08.29 11:23
카페에서 일하는거 주변인들이 커피 카페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해서 공식레시피 너나지켜 난 대충 집에서 이케 저케 해서 먹어볼거야 일때만 재밌어요.
카페에서 일하게 되면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공식레시피 를 지켜야 해서...
Eugenestyle (203.♡.218.34)
08.29 11:29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뭐든 취미일때 재미있는 법이죠...
본업과 정 반대라 다행입니다
no_profile xxveryhappyxx (118.♡.66.192)
08.29 11:32
@Eugenestyle님에게 답글 자격증 따고 대회나가고 카페 차리고 카페 취직하고 이중에 몇가지라도 하면 맘대로 레시피로 대충 마실게요 일때만 재밌었네 하고 처분생각까지 하게되죠.
그러나... 커피 말고 음식의 경우는 시험만 어찌 통과해도 내맘대로 할거야 해도 이해해주는데 말이죠...
크리안 (58.♡.210.7)
08.29 11:33
커피원두는 쇼핑몰에서 1Kg 25000원에 파는 제품을
당근에서 12000원에 사면 최고로 만족감이 높습니다 ㅎ
no_profile xxveryhappyxx (118.♡.66.192)
08.29 11:34
@크리안님에게 답글 선호하는 커피의 원산지 산미 맛 향 자신에게 맞는거 알아보고 비슷한거 사보는거면 모를까 그냥 대충 사는건 대충 집에서 해먹지 여도 비추입니다.
초반에는 커핑 테스팅 설명 잘 있는 바리스타 출신이 하는데를 사시는걸 추천하고 입문을 스페셜원두 블랜딩원두 입문 하면 그건 카페마다 다르기에 그카페 망했을때 대체하기 어려워져 망합니다.
크리안 (58.♡.210.7)
08.29 11:38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커피 입맛이 너무 낮아서 좋은원두 나쁜원두 차이를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탄맛만 싫어 합니다 ㅎㅎ
원두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보는것도 큰 재미라고 생각해요
no_profile xxveryhappyxx (118.♡.65.52)
08.29 11:42
@크리안님에게 답글 원산지는 과테말라 브라질 에디오피아 뭐 그런거 과일향 뭐 예시로 오렌지향인지 견과류향 나는지 초콜릿향나는지 이런저런 커핑 테스팅 이있고 로스팅 도 중요하죠. 결점두도 있느냐 없느냐 도 중요하죠
커피베이커리페어 몇번 같은데 가시고 나면 그런거 중요성을 알게 되실거에요
강배전 약배전 이니 뭐니...
Eugenestyle (203.♡.218.34)
08.29 11:36
@크리안님에게 답글 그러고보니 원두 가격이 점점 오르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집 그라인더 호퍼에 상시 들어가 있는 원두가 모모스 에스쇼콜라 인데..
정기배송으로 1킬로 35500원이네요..
그리고 어디 갈때마다 그지역 카페 원두 사오는 편인데 200g.. 이건 대충 17000원 20000원 정도해요..
한달 원두값만 5-6만원이니.. 물론 밖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아 상쇄되지만 비싸긴 해요
낭고 (182.♡.255.160)
08.29 11:37
무엇보다도 내가 내린 커피를 남과 나눌 수 있고, 마시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하지만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식초단이라... 석탄단인 남들에게는 아아를 타주곤 합니다.
Eugenestyle (203.♡.218.34)
08.29 11:41
@낭고님에게 답글 저도 당직실에 커피용품들 다수를 가져다 뒀는데 특정시간대가 되면 누군가는 항상 컵들고 문들 두드립니다.
그럼 하던일 멈추도 잠시 2호점을 오픈하죠 덕분에 이원두 저원두 많이 가져다 뒀네요
낭고 (182.♡.255.160)
08.29 11:46
@Eugenestyle님에게 답글 저두 원두 호더가 되서 진공포장에 냉동까지 하게 됐습니다 ㅎㅎㅎㅎ
건전하고 재밌는 취미라 좋은거 같아요.
heavyrain3637 (221.♡.166.119)
09.02 09:42
@Eugenestyle님에게 답글 고정 손님이 있으시군요~!^^
나만없어고양이 (106.♡.194.66)
08.29 11:47
보카보카 라고 가정용 로스팅기를 샀는데 볶고 나서 체프처리하고 연기가 감당이 안됩니다 ㅠㅠ 집 가스렌지 후드로 감당이 안됩니다  체프는 청소기 돌려도 계속 나오고요 그래도 직접 고르고 볶은거라 더 맛있게 느껴지고 그럽니다.
no_profile 세손저하 (125.♡.161.154)
08.29 19:29
저는 귀차니즘에 일리 에티오피아 캡슐에 안착했습니다. 13g정도로 추출해먹으니 짱입니다.
no_profile 마음13 (59.♡.4.46)
09.02 12:34
20여년 전에 커피에 빠져서 파고들다 로스팅까지 배우고 후지로얄 로스팅 기계까지 구입했었습니다. 커피배우러 일본도 몇번 다녀오구요. 카페쇼도 열심히 다녔었는데요.
그때 모은 각종 기구며 소품들이 박스로 몇개인지 ㅎㅎ. 카페차린 친구가 몇번 빌려달라 팔아라 했지만, 제가 열정으로 지나온 시절의 증거 같아서 그냥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커피를 마시면 위도 아프고 잠도 못자니 전혀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허락할때 좋은 취미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글쓰기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