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주말 밤을 보내고 있는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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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한 일 없이 푹 쉬었습니다.
단 집에서 집안일을 한다고 열심히 돌아다녔읍니다.
(집안 일을 열심히 했음에도 여전히 할 일이 많이 남아보이는 건.. 기부니 탓인지도 모르겠읍니다. ㅠㅠ)
하루만 더 쉬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대봉이가 식탁 아래에 자리를 잡습니다.
네, 맞습니다.
간식 먹을 때가 되었으니 당장 간식을 바치라는 거 맞습니다.
대봉이 : 알면서 즉시 실행하지 않는 집사 진짜 몬땠따옹..!!
저눔자식 표정보십시오...
아니, 대봉아 하던거만 하고 줄게...
글고 너 약부터 먹어야 돼...
대봉이에게 투약과 간식 주기를 시작합니다.
대봉아 위치로!
대봉이 : 위치로!
제가 다가갈수록(아니 츄르 묻힌 알약이 다가올수록) 대봉이의 울음소리가 커집니다.
우선은 츄르부터 줍니다.
이노옴... 약 주자마자 머리를 쓰다듬을래는데 피하는거 보이소....
어쭈구리 표정까지...........................
하지만 전 호구니까,ㅠㅠ
대봉이의 표정을 신경 쓸 겨를 없이 간식을 챙깁니다.
표정이 아주 뭐 맡겨놓은 것 먹는 듯합니다.
대봉이 : 집사 좀 더 빨리 짜봐라냥, 찔끔찔끔 나온다냥..!!
그렇게 츄르를 주고..
표정이 맘에 안들어서,
오늘은 일전소봉탕을 줍니다.
어찌나 집사를 기다리는지(가 아니고 일전소봉탕을 기다리는지)
아주 그냥 대봉이 고개가 떨어질라 합니다.
[대충 일전소봉탕을 먹는 대봉이 짤]
↑ 용량 압박으로 댓글로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그 시각 쿠션에 누워 쉬고 있는 슈미
조용히 쉬고있는 슈미에겐 떡고물 하나 더 챙겨주고 싶읍니다.
(대봉이 멜롱이다옹!)
지그시 집사를 바라보는 슈미 ♡
집사는 이제 슘봉 나잇을 작성하러 쇼파로 갑니다.
집사 따라나온 슈미
어둠 속에 커진 동공 덕분인지,
슈미 매우 예쁘게 나왔읍니다.
요즘은 슈미가 스스로 먼저 집사의 무릎 위에 올라오곤 합니다.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무릎 위건 배 위건, 슈미는 올려두면 즉시 내려가곤 했었기 때문입니다.)
제 발로 집사 다리 위에 올라온 슈미 ♡
집사의 두꺼운 허벅지는 신경쓰지 마시고 슈미만 보시는 겁니다.
슈미 : 집사 두껍지만 푹신한 허벅지 됻타옹...♡
슈미야 이 좋은 허벅지 왜 이제야 올라왔니,
오래오래 내 허벅지 위에 머무르렴♡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주말 잘 쉬셨냐옹? 벌써 2주 뒤엔 추석이 다가온댜옹.. 모두 추석 연휴를 생각하며 조금만 힘내시쟈옹..!!
슘봉 나잇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istD어토님의 댓글
매력 쩝니다!
슈미의 커진 눈 미묘네요!
그리고... 집사는 '허벅요정'에 임명합니다. ㅋㅋㅋ
그거 다 그뉵이죠? 맞죠?
키단님의 댓글
집사 좀 보라옹~
대봉이 먹을 것 대령하라는
눈빛 쏴라있어 멋지다옹.
밤새 내린 비로 시원 해 진
아침에 귀뚜라미까지 울어주니
가을같지만 당분간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다니 힘내자옹.
슘봉이들 이번 주도 화이팅!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cobirang님의 댓글
제이드는 약 뱉어내는 스킬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kit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