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를 다녀오니 병원이 엉망진창이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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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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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금요일에 떠나서 어제 돌아왔는데...
이틀사이에 도대체 무슨 중환자를 이렇게 받아두신것인지...
의무기록은 보니 거의 40시간을 붙어계셨더군요..
저야 모처럼 휴일이라 가족과 함께 보내고 왔습니다..
아침에 보니 난리였었군요...
왜 항상 나 어디가면 이 난리가 나는것이냐? 라고 혼잣말을 하니
옆에서 그럴리가요 댁도 만만치 않아요 라고 하네요..
태어나자마자 경련해서 전원온 아기..
태어나자마자 기흉으로 전원온 아기...
이 둘만으로 주말이 전쟁이었다는 것을 말해주네요...
이제 바톤 이어받고 마무리 합니다.
해야 할 일이 많네요 오늘 당직인데 아무래도 사부님이 몸이 너무 안좋아 보여서
내일도 제가 당직선다 하고 쉬게 해드려야겠습니다.
당분간은 온라인 학회만 참석하고 병원에 붙어있어야겠어요
지박령이 사라지니 일이 계속 터졌네요
지박령은 지박령으로 있어야해요
댓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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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파파팡님의 댓글
일선에서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누군가는 싸잡아 비난을 할지도 모르지만 상처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누군가는 싸잡아 비난을 할지도 모르지만 상처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나라가 무슨 조선시대로 회기한것 같네요.
사극 허준에서나 보던
“줄을 서시오”
가 현실화 된 느낌입니다.
병원에 남아계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라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ㅠㅠ
사극 허준에서나 보던
“줄을 서시오”
가 현실화 된 느낌입니다.
병원에 남아계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라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ㅠㅠ
kingcoin님의 댓글
고생많으십니다.
제 아들도 예전에 경련 일어나 응급실 다녀왔었는데 조금만 더 늦었다면 진짜 큰일날 뻔 했었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제 아들도 예전에 경련 일어나 응급실 다녀왔었는데 조금만 더 늦었다면 진짜 큰일날 뻔 했었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정말 뭐라 응원해드리기도 힘드네요... 점점더 상황은 안좋아지는데.... ㅠㅠ
건강조심하시구요...가족들도 있으니..
건강조심하시구요...가족들도 있으니..
똘레랑스님의 댓글
아이들이 니큐에 입원 상태입니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Icyflame님의 댓글
수고하십니다ㅜ 지역의료와 특히 어려운 과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겨우 돌아가는게 현실인데요ㅜ
위태롭네요ㅜ
위태롭네요ㅜ
LG워시타워님의 댓글
읭ㅜㅜ 심하지 않은 기흉으로 영유아때 엄청나게 고생했던 경험이 있어요 ㅠㅠ 아기에게 저 대신 화이팅좀 외쳐주세요. @Eugenestyle 님과 모든 의료진들 힘내세요~
이재명보유국님의 댓글
너무 감사한 지박령님..
지박령님도 함께 하셔야할 가족이 있으시다는
대목에서 목이 메입니다
지박령님도 함께 하셔야할 가족이 있으시다는
대목에서 목이 메입니다
콘헤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