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수제비와 비슷한 중국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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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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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삭면인데..
수재비처럼 되진 밀가루 반죽을 물에 삶아 만드는 게 닮았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수재비는 그냥 손으로 뜯어서 덩어리진 거고 도삭면은 칼로 잘라 국수 모양인 정도.
도삭면은 마름모꼴로 잘려지기에 가장자리는 얇팍하며 국물을 잘 흡수해 맛이 잘 베여들고
중심부는 두툼하게 쫄깃하고 탱글하게 익히는 게 요리의 포인트 입니다.
그런 점에서 국물을 넣어 만든 면도 괜찮지만, 특히 볶음면으로 만들면 아주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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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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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성님의 댓글
명동에 꽁시면관이라는 중국집 소고기탕면이 도삭면인데 본문에 말씀하신 것과 같이 쫄깃하고 수제비같은 면발이 좋습니다.
오렌지스콘님의 댓글
헉 엊그제 먹고왔는데.. 대만에서 못먹고 건대앞에서 먹었는데 가족들이 다 좋아하셨어요~~
Und3r9r0unD님의 댓글
명사 밀가루를 반죽하여 맑은장국이나 미역국 따위에 적당한 크기로 떼어 넣어 익힌 음식.
"수재비" 라고 하셔서,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