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한 기업이 안 줬다가 욕먹은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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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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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은 명절 때 보너스와 함께 꼭 월병을 노동자들에게 지급해 줍니다.
한국의 몇몇 기업들은 그걸 거추장스럽게 여겨 그 월병 대신 보너스를 더 올려 줬는데 중국인들이 보너스 덜 줘도 괜찮으니 월병을 달라고 했죠.
이유는 저 월병이 그 사람의 체면과 명예를 세워줘서라고 합니다.
좋은 기업일수록 고급 호텔이나 베이커리, 장인에게서 특주를 넣은 월병을 주는데, 거기 적힌 상표와 지급하는 기업 로고가 중요합니다.
명절 때 저 월병을 친척들에게 나눠주거나 같이 먹으며 난 이렇게 출세했다 하고 과시할 수 있죠.
더 나아가 저 월병을 이용해 뇌물을 주거나 허세를 부릴 수도 있기에 비싼 값에 사주는 전문 상인도 있죠.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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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당무님에게 답글
저게 잘 만드는 곳은 정말 맛있고 차나 커피 부르는 물건인데..
잘 못 만들면 퍽퍽하기만 하죠.
그래서 급 차이가 상당히 크더라고요.
잘 못 만들면 퍽퍽하기만 하죠.
그래서 급 차이가 상당히 크더라고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베가본님에게 답글
요즘엔 저렇게 대놓고 안 하고 대신 특정 브랜드나 장인 것을 돈 주고 사주는 환전(?)상이 있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케이건님에게 답글
지금이 추석철이다 보니 도향촌 같이 한국에서 이름난 월병가게는 중국인과 중국과 관련된 사업 하는 사람들이 월병을 주문하기도 해요.
읍읍님의 댓글의 댓글
@케이건님에게 답글
중국이 더 많을것 같은데... 중국사람들을 알게되면서 느낀게, 문화적으로 우리나라랑 참 비슷하긴 한데 개별적인 내용 면에서 우리가 커피라면 중국은 티오피 수준으로 극단적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Eugenestyle님의 댓글
저긴 정말 결혼식 지참금 부터 월병에....이해할수 없는 곳입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Eugenestyle님에게 답글
추석 송편과 같은 문화였는데 거기에 과시욕이 붙어서 그렇습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사촌동생이 화교와 결혼했는데 상견례 때(사촌 형은 왜 부르는지;;;) 월병을 돌리더라고요. 고급제품인지 맛은 좋았습니다.
규링님의 댓글
회사에 같이 일하는 중국인 분에게 선물로 받았는데
정말 맛있어서 한국에 친구한테 고급 한과세트 보내달라 해서 선물로 주고 그랬었네요.
제가 먹었던 맛있는 건 진자 차 마시고 싶어지더군요.
정말 맛있어서 한국에 친구한테 고급 한과세트 보내달라 해서 선물로 주고 그랬었네요.
제가 먹었던 맛있는 건 진자 차 마시고 싶어지더군요.
당무님의 댓글
그래도 가끔 먹고 싶기도 한 그런 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