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난신) 억지로 사주팔자 좋게 개조하려 들면 벌어지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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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161
작성일 2024.09.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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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종종 보이는데...

이름을 일부러 사주팔자에 좋게 개명하고, 황금돼지해니 뭐니 하는 해에 맞춰 태어나게 하거나 출생신고를 조작하고, 심지어 역술가에게 자기 자녀에게 가장 최적의 사주를 찾아 시나 분, 초까지 맞춰 제왕절개해서 억지로 출산시키기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짓은 결과적으로 그 사람의 운명을 뒤틀어버리는 것이라 원래 갖고 태어날 팔자와 억지로 만든 팔자가 충돌하게 만듭니다.

뭐 예전처럼 동사무소에 등록한 시간 차이 정도는 큰 티가 안난다지만 며칠 단위 이상으로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원래 팔자대로라면 누릴 수 없는 복인데 인공적으로 짜맞춘 팔자에 복을 억지로 누려야 하니 이게 뒤틀린 방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억지로 부자로 살 수 있게 사주를 고쳐버릴 경우 부모와 형제자매가 어릴 때 급사해 유산이 그 사람에게 몰린다거나 대기업 취직해서 억대 연봉 받다가 한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빚쟁이가 되기도 합니다.

억지로 유명 연예인으로 사주를 고치면 뜨기는 하는데 불미스런 스캔들이 뜨거나 전성기 시절에 갑자기요절하고, 권력자로 사주를 고치면 언론에 심심하면 자기 잘못이 까발려져서 명예가 실추된다거나 권력자 뒤에서 빌붙는 비선실세로 살다가 감옥가고 그런 겁니다.

그렇게 뒤틀린 방식으로나마 복을 누린 후 급속하게 몰락하거나 병이 생기거나 주변이 불행해지며 그렇게 복을 땡겨 쓴 대가를 치룬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건 억지로 바꾸기보다 느리지만 꾸준하게 생업을 열심히 종사하고 선량하게 일 하며 선업을 쌓고 수행하고 노력하여 서서히 운명을 바꾸는 거라고 합니다.


댓글 11 / 1 페이지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66.81)
작성일 09.09 13:03
예전에 돌던 풍문입니다만
지금 멧돼지가 조국대표님 사주를 훔쳤다는 얘기가 있었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161)
작성일 09.09 13:04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그게 사실이라 쳐도 억지로 사주를 고치려 들면 그만큼 대가도 크다고 해요.
그런 리스크는 각오가 되어 있을까요?

PearlCadilla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66.81)
작성일 09.09 13:08
@코미님에게 답글 음 지금 국정에서 지르는것들 보면
뒷일은 아몰랑 수준일거 같네요 ㅋㅋㅋ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09.09 13:09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사주는 어떻게 훔치나요?
무당한테 돈주고 굿 같은 거 하는 걸까요?

PearlCadilla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66.81)
작성일 09.09 13:19
@BECK님에게 답글 저도 들은 풍문이어서 궁금한부분이긴합니다;; 아마도 무속인 조언이지 않을까합니다 ㅋ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10.♡.27.154)
작성일 09.09 13:18
https://www.youtube.com/shorts/wIL30_stqOA
근데 사주가 부모, 조부모, 자녀까지 다 포함 아닌가요?
개중에 좋은 사주로 만들 수 있긴 하지만...
요거 보니 아... 하게 되더라구요.
옛날 기생 광대(?)가 요즘 유튜버고
역마살이 여행작가 같은게 될 수 있고
여자 많은 사주는 산부인과 의사가 되기도...

고구마663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6631 (125.♡.54.241)
작성일 09.09 14:19
@휘소님에게 답글 아닙니다. 철저하게 태어난 시각 기준입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가 생깁니다.
단순한 예를 들어 사주의 시작이 언제인가...
중국에서 신화시대인 복희씨로 부터 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그러면 그 이전의 사주는 헛빵인가라는 문제가 생기지요..
두 번 째로 통계다.. 좋습니다.
그러면 태어난 시는 몇시 기준인가..
그리니치 천문대 기준으로 현대 시각과 과거 복희씨때 시각의 차이는 어떻게 할건가...
그리고 그 시각과 한국의 시간 차이는 ??
무식한거 같지만 사주에서 가장 끝빨?있다고 알려진 것이 태어난 시이기 때문에...경계의 몇 초 차이로 대길의 기운과 대흉의 기운이 갈립니다...

나르는곰돌이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르는곰돌이2 (165.♡.230.201)
작성일 09.09 13:30
이런 부류는... "복"에는 객관적, 하다 못해 보편적 기준이 있는 줄 압니다.

그것도 모르니 이러고 있는 것이고요.

사주양명학은... 인생을 매우 자세하게 "분류" 했다는 점은 인정할만 하나
그것이 정해져있고, 미리 알아 낼 방법이 있다는 데서 엇나가기 시작해서
머 대표적 미신이 되었고요.
믿어서 마음이라도 편했다면... 차라리 더 깊이있게 체계가 짜여진 고등종교를 믿어 보길 권합니다.
종교인 이라면서 특정 요일에 특정 장소에 모여 동호회 활동 하는거 말고요.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18.♡.11.143)
작성일 09.09 13:57
맥베스에서 잘 나오죠
주술로 흥한 자, 주술로 망하는 거죠

고구마663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6631 (125.♡.54.241)
작성일 09.09 14:12
사주를 믿는 것은  자유이나
그 걸(사주-태어난 때를 기준으로 특정한 기운이 깃듦) 기정 사실화 하고서는
그  걸(사주)를 다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제 입장은 사주라는 것은 재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만,
뭐 재미도 찾는 사람이 있을거 같기는 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할러님의 댓글

작성자 할러 (220.♡.229.177)
작성일 09.11 12:38
성인들의 말씀에 따르면 도를 얻는 것은 각자의 노력입니다.  금수저는 물론 사주와 관련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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