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학회 나가보면 보면 뒷골 잡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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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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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가보면 교수들이나 학자, 석박사들이 발표하고 토론을 합니다.
그리고 거기 참가한 일반인 청중에게 질문 받기도 하는데...
거기에 별별 상 돌 I shake it들이 다 튀어나옵니다.
멋도 모르면서 당신 연구 잘못되었다 이런 걸 연구하라 이렇게 오지랍 떨고,
꺼라위키나 유튜브 보고 얻은 정보로 무슨 박사인 것마냥 헛소리 하고,
너 왜 이런 거 전공하냐, 이게 뭐가 중요하냐 하며 희열 느끼는 바보도 있죠.
제가 8년 전 교수님이 한번 와바라 해서 참가한 학회에서 그걸 라이브로 봤는데
이런 인간을 갓 입학해 석사과정 밟는 대학원생 한명이 박살내는 것도 봤죠.
반박당하니 아무 말도 못하고 아 그렇군요 하고 그냥 합죽이가 되어버립니다.
저도 그렇게 몇 놈 박살내 보기도 했고요.
더 코미디인 게 이런 친구들 교수나 박사급들이 진짜 작정하고 그 자리에서 반박하면 찍소리도 못해요.
딱 애완용 뱀 앞에 던져진 먹이용 새끼 쥐 꼴입니다.
학자들이 어지간해선 공석에서 조용조용 넘어가려고 하니
그거 이용해서 "학자들 앞에서 난리쳐도 뭐라 안할테니 다들 날 우러러보겠지?" 하는 심보로 헛짓하려다
작정하고 패면 "아 XX 이게 아닌데?" 하면서 말도 못 꺼내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 맞은 후 인터넷에서 한국 학회는 썩었다 뭐 이렇게 개소리하죠.
정작 그렇게 썩고 허접하다면 직접 논파하고 물갈이를 할 것이지 말이죠.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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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네, 문과에요...
그런데 특정 종교에 특정 책 빠돌이까지 쌍으로 그 학문에 난리를 치는 상황이죠.
요즘엔 뉴트리아도...
그런데 특정 종교에 특정 책 빠돌이까지 쌍으로 그 학문에 난리를 치는 상황이죠.
요즘엔 뉴트리아도...
파사이쥬님의 댓글
아 문과쪽이시군요...
저는 공대출신인데 저희학회들은 일반인들은 아예 안오거든요... ㅋㅋ
저는 공대출신인데 저희학회들은 일반인들은 아예 안오거든요... ㅋㅋ
네로우24님의 댓글의 댓글
@파사이쥬님에게 답글
아...저도 공대쪽이라 나는 왜 저런걸 본적이 없지 일반인이 학회에 왜 오지?했어요.
blast님의 댓글
카오스재단에서 석학 모셔서 강연할 때, 비슷한 분들이 계셨네요.
열역학 법칙도 무시하면서...
열역학 법칙도 무시하면서...
읍읍님의 댓글
음 저도 제가 다닌 학회와는 좀 다른듯해서 분야를 여쭤보려 했는데 댓글 보니 그쪽 분야는 또 그런 분위기가 있나보군요. 흥미롭네요.
PLA671님의 댓글
문과에서도 한국사는, 문중(門中)이 참전하면 더 재미(?)있어지지요. 스폰서가 되어 학자들 눈치보게 되기도 하고요.
heltant79님의 댓글
옛날에 번역학회에서는 업계 창업 2년도 안 된 회사 CEO가 와서 "번역가 여러분의 번역 데이터, 모두 번역회사가 착취합니다"라고 주장했다가
다른 업체들이 "번역물 권리에 대한 계약서는 보고 얘기하는 거냐"고 집단 반발해서 쭈그러든 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업체들이 "번역물 권리에 대한 계약서는 보고 얘기하는 거냐"고 집단 반발해서 쭈그러든 적이 있었습니다.
어머님의 댓글
인터넷도 똑같죠.
말도 안되는거 인터넷에 글쓰면 댓글로 길게 반박 썼다가 내가 비전공자랑 뭐하는 짓이냐 하면서 댓글 쓰던거 지우고 그냥 백스페이스 누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말도 안되는거 인터넷에 글쓰면 댓글로 길게 반박 썼다가 내가 비전공자랑 뭐하는 짓이냐 하면서 댓글 쓰던거 지우고 그냥 백스페이스 누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침소리님의 댓글
이공계는 민간인에게도 호되게 당할수 있어요. 근데 양쪽다 조용하죠.
오히려 학교 사람들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