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김건희 생일파티' 사진: 망해가는 왕조의 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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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한겨레 이재성 논설위원의 글을 발췌했습니다.
1. 김건희의 이미지 정치에는 패턴이 있다.
"김건희 여사의 ‘이미지 정치’는 일정한 패턴이 있습니다.
일단 행사는 ‘비공개’로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선별한 사진을 공개합니다."
2. 국민을 우습게 보는 권위주의적 선전수법
"하루 늦게 연출된 사진만을 보여주는 건데요.
전체 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앵글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만
편집해서 송출하는 겁니다.
국민을 대상화하고 수동적인 객체로 전락시키는 전형적인 권위주의적 프로파간다 수법입니다.
‘너희는 물고기야, 내가 주는 떡밥만 먹어!’라고 말하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3. 압권은 (美상원의원단과 가진) 청와대 생일파티 사진
"이날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개원식 불참으로 비판 여론이 비등할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왜 굳이 김 여사가
미국 상원의원 부인으로부터 생일 축하 꽃다발을 받는 사진을 공개한 걸까요?"
4. 파티 사진공개의 의미: 최종 결재권자는 권력서열 1위 김건희
"저는 이 사진이,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두 가지를 확인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대통령실의 정무기능이 완전히 무너졌다.
둘째, 대통령실의 최종 결재권자는 김건희 여사라는 사실입니다.
김 여사의 생일을 알리고 싶은 욕심이 대통령에 쏟아질 국민적 비판에 대한 우려를 압도한 겁니다.
망해가는 봉건왕조의 궁정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전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권력 서열 1위’ 김건희의 행보…국민 기억력 테스트하는 정권 (24-09-14)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58486.html
출처: 한겨레
촌평)
요즘 한겨레가 대체적으로 많이 격해졌더라구요.
對정부 공세의 선봉을 맡았다고 자부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어설픈 양비론적 논조로 양쪽에 훈수질을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진작 잘하지.
마놀린A님의 댓글의 댓글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국가에 무당ㄴ이 들어오면 나라가 망한다더니
옛성현 말씀은 버릴 것이 없네요
Universe님의 댓글
아무것도 안떨어지고
끈 떨어지는 중이니..
kissing님의 댓글
북명곤님의 댓글
그때 국민들의 끝간데 모를 목마름이 한겨레신문의 강성과 강단으로 해갈되던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하는 짓거리들이 쌍욕이 나옵니다.
지들이 언제부터 기성언론이었다고, 모가지 뻗뻗해져서... 구역질이 납니다!
Gesserit님의 댓글
타임스케이프님의 댓글
대랑이님의 댓글
렌더님의 댓글
기사는 뭐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네요
뭐 좀 영양가 있는거 직접 취재해서 쓸 생각 없나요
DUNHI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