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김건희 생일파티' 사진: 망해가는 왕조의 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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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lowtorch 211.♡.55.177
작성일 2024.09.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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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한겨레 이재성 논설위원의 글을 발췌했습니다.



1. 김건희의 이미지 정치에는 패턴이 있다.


"김건희 여사의 ‘이미지 정치’는 일정한 패턴이 있습니다.

일단 행사는 ‘비공개’로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선별한 사진을 공개합니다."



2. 국민을 우습게 보는 권위주의적 선전수법


"하루 늦게 연출된 사진만을 보여주는 건데요.

전체 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앵글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만

편집해서 송출하는 겁니다.


국민을 대상화하고 수동적인 객체로 전락시키는 전형적인 권위주의적 프로파간다 수법입니다.

‘너희는 물고기야, 내가 주는 떡밥만 먹어!’라고 말하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3. 압권은 (美상원의원단과 가진) 청와대 생일파티 사진


"이날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개원식 불참으로 비판 여론이 비등할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왜 굳이 김 여사가

미국 상원의원 부인으로부터 생일 축하 꽃다발을 받는 사진을 공개한 걸까요?"



4. 파티 사진공개의 의미: 최종 결재권자는 권력서열 1위 김건희


"저는 이 사진이,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두 가지를 확인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대통령실의 정무기능이 완전히 무너졌다.


둘째, 대통령실의 최종 결재권자는 김건희 여사라는 사실입니다.


김 여사의 생일을 알리고 싶은 욕심이 대통령에 쏟아질 국민적 비판에 대한 우려를 압도한 겁니다.

망해가는 봉건왕조의 궁정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전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권력 서열 1위’ 김건희의 행보…국민 기억력 테스트하는 정권 (24-09-14)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58486.html

출처: 한겨레



촌평)


요즘 한겨레가 대체적으로 많이 격해졌더라구요.


對정부 공세의 선봉을 맡았다고 자부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어설픈 양비론적 논조로 양쪽에 훈수질을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진작 잘하지.


댓글 24 / 1 페이지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118.♡.14.230)
작성일 09.14 09:24
저것들 하루빨리라도 안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열린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열린눈 (223.♡.73.57)
작성일 09.14 09:24


사진 보정이 젤 중요하거든요 ㅋ

마놀린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놀린A (211.♡.34.132)
작성일 09.14 14:11
@열린눈님에게 답글 푸틴 닮았네요. 그러고보니 푸틴도 얼굴에 손을 많이 댔나보네요. ㅎㅎ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2024년4월10일 (118.♡.12.23)
작성일 09.14 09:26
집안에 미친ㄴ이 들어오면 집안이 망하고
국가에 무당ㄴ이 들어오면 나라가 망한다더니

옛성현 말씀은 버릴 것이 없네요

Universe님의 댓글

작성자 Universe (172.♡.252.24)
작성일 09.14 09:26
진보 딱지 달고 그렇게 똥꼬 빨아댔는데
아무것도 안떨어지고
끈 떨어지는 중이니..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2.♡.71.243)
작성일 09.14 09:29
하는 짓은 북한 김정은이가 하는 짓과 똑같죠. 불온세력 타령하는데 지들이 그 불온세력임을 인정을 안하죠. 하는 짓은 북한 빨갱이랑 똑같습니다.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72.♡.94.41)
작성일 09.14 09:32
이 논평에 대해서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flatout님의 댓글

작성자 flatout (59.♡.124.111)
작성일 09.14 09:44
한걸레 얘네 위기일거에요..
신뢰도가 바닥이거든요..

텔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텔리앙 (211.♡.100.104)
작성일 09.14 09:44
한겨레가 많이 격해져봐야 이미 한걸레가 되어버렸죠.

북명곤님의 댓글

작성자 북명곤 (123.♡.220.53)
작성일 09.14 09:46
1990년에 국민들께 주식 사달라고 호소하던 한겨레 1면광고가 생각납니다!
그때 국민들의 끝간데 모를 목마름이 한겨레신문의 강성과 강단으로 해갈되던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하는 짓거리들이 쌍욕이 나옵니다.
지들이 언제부터 기성언론이었다고, 모가지 뻗뻗해져서... 구역질이 납니다!

윤석멸망님의 댓글

작성자 윤석멸망 (211.♡.88.88)
작성일 09.14 10:02
애초에 비공개에 사진이 존재하면 비공개가 아닌데 비공개로 믿는놈들은 진짜..

이타도리님의 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211.♡.93.225)
작성일 09.14 10:19
걸레도 나름의 쓰임새가 있을터, 일단 잘할때만 선택적으로 응원해 주렵니다.

Gesserit님의 댓글

작성자 Gesserit (219.♡.191.66)
작성일 09.14 10:20
그걸 이제 알았냐? 하는 물음이 생기는군요. 알고도 모른 척 했었다는 것이 실제에 가깝겠지만요.

타임스케이프님의 댓글

작성자 타임스케이프 (115.♡.171.111)
작성일 09.14 10:49
한겨레. 굳이 멸칭은 쓰지 않으렵니다만 이미 썩을대로 썩은 구미디어 잔재 중 하나지요.

대랑이님의 댓글

작성자 대랑이 (222.♡.164.43)
작성일 09.14 10:52
비유적 표현이라지만 왕정이라는 표현 참 거슬리네요 대통령=왕 이라는 생각자체가 없어져야 합니다 비유도 하지 말아야죠

routing님의 댓글

작성자 routing (121.♡.129.147)
작성일 09.14 11:20
다리 시찰간 이유를 이제 알겠네요

렌더님의 댓글

작성자 렌더 (175.♡.223.148)
작성일 09.14 11:25
떨어지는 콩고물이 없는 걸까요
기사는 뭐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네요
뭐 좀 영양가 있는거 직접 취재해서 쓸 생각 없나요

드루이드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루이드배 (125.♡.235.82)
작성일 09.14 11:28
누군가 퍼다 나르지 않는 이상 한걸레 기사는 단어 하나도 읽지 않게 됐네요.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39.♡.28.19)
작성일 09.14 11:38
유 작가님 평가대로 그냥 한겨례는 기자들을 위한 언론사죠. 지들 마음에 안드니까 저러는 거지 딱히 민주진영을 위해서 저러는 게 아닙니다.

언젠가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언젠가1 (175.♡.218.16)
작성일 09.14 12:01
지지율 20프로 찍으니까 논조가 바뀌네요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223.♡.193.220)
작성일 09.14 13:08
젊은 기자들 대부분이 2찍이들일 겁니다.
아쉽지만 별로 기대안합니다.

할러님의 댓글

작성자 할러 (116.♡.3.213)
작성일 09.14 15:18
진작 잘하지!!!  정말 동감입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5.173)
작성일 09.14 15:18
걸레는 빨아도 걸레
창녀는 목욕해도 창녀죠

EraMorgeta님의 댓글

작성자 EraMorgeta (59.♡.14.178)
작성일 09.14 20:57
한걸레는 그냥 잘나가는 동종 업자가 싫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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