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과 소바의 재미있는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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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60.♡.37.47
작성일 2024.09.30 10:52
88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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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은 계속해서 스타일이 변하고 발전중입니다.

당장 100년 전 초밥만 해도 네타를 숙성시키거나 절이고 밥은 간을 강하게 해서 마치 지금의 마트 초밥 같은 느낌이 나는 게 고급이었지만 지금은 신선함과 재료의 향을 살리게 바뀌기도 하고, 아예 켈리포니아 롤이나 불고기 초밥 등 퓨전이 나오는 등 발전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소바는 수백년 전에 이미 스타일이 정립이 되었습니다.

가쓰오부시와 간장을 이용한 국물, 그리고 메밀면 이 두가지가 에도 시대에 이미 정립되어 버린 상황이라 초밥처럼 맛 자체가 바뀌는 일은 없이 기껏해야 토핑을 바꾸거나 간을 더 세거나 약하게 하는 등 변주에만 머무르고 있죠. 우동도 비슷하고요.


그래서 한국에 일식집을 그대로 이어가는 가게를 가 보면 초밥은 호불호가 갈리고 정작 우동이나 소바는 여전히 고평가를 받는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한국이나 일본이나 말입니다.

댓글 8 / 1 페이지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작성자 그아이디가알고싶다 (50.♡.75.96)
작성일 10:54
소바는 건드리기 싫고... 그래서 라멘을 찍어먹는 쯔케멘이 나온 걸까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60.♡.37.47)
작성일 10:56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에게 답글 저런 츠케멘이 장점이 있는데, 여름에 덜 덥고 몸에 열이 잘 안 오른다는 거죠.
자루소바도 마찬가지...
반대로 국물이 많은 라멘이나 소바는 겨울에 먹으면 쉽게 추위를 몰아내죠.

돌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돌마루 (210.♡.188.248)
작성일 10:56
일본 자체가 매운 양념을 안쓰니까... 소바는 뭐 바뀔게 없는것 같아요 ㅎㅎ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60.♡.37.47)
작성일 10:57
@돌마루님에게 답글 우동도 보면 간사이나 간토나 의외로 100년 동안 큰 변화가 없더군요.
그래서 100년 넘은 소바나 우동집은 여전히 맛있다는 소리를 듣죠.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오동심은뜻은 (128.♡.187.153)
작성일 11:07


무시무시한 사실
야키소바에능 소바가 안들어갑니다
ㄷㄷㄷㄷㄷ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60.♡.37.47)
작성일 11:08
@벽오동심은뜻은님에게 답글 중화소바도요..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94.47)
작성일 11:12
@코미님에게 답글 쇽업소바도요..

ninja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13:36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와씨 미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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