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60.♡.37.47)
2024년 9월 30일 AM 11:08 · 수정됨(17:58)

보통 우동은 오사카나 카가와 쪽을 으뜸으로 치는데 맑은 국물과 덜 짠 염도 등이 특징입니다.
반대로 도쿄는 우동이 거무튀튀하고 짠 맛이 강해서 솔직히 맛이 좀 못합니다.
그러면 왜 도쿄는 우동이 덜 발전했는가...


거기는 우동보다 소바를 더 먹어서 그렇습니다.
저 소바란 물건이 지하철역에서 서서 먹는 싸구려부터 정치인이나 기업가가 미팅하며 먹어도 될 법한 최고급까지 포지션이 다양해요.
도쿄 우동은 마치 저 소바에서 면만 바꾼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그러니 좀 언벨런스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한국 우동은 죄다 저렇게 거무튀튀한 도쿄식이더군요.
아무래도 비주얼 때문인가...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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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로다이버
24.09.30 · 175.♡.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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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후로다이버 작성자
24.09.30 · 160.♡.37.47
그게 가쓰오부시와 간장으로 맛을 내다보니, 한국처럼 멸치다시의 개운함이나 혹은 짬뽕같은 매운 맛이 없긴 하죠. -
한한말복
→ 후로다이버
24.09.30 · 58.♡.63.243
미야코지마에서 드신 오키나와소바는 밀가루였을겁니다. 소바지만 밀가루가 허용되는 곳이거든요 -
Bblscrn
→ 후로다이버
24.09.30 · 180.♡.75.159
혹시 미야코지마 어느 매장 가셨는지 소개 좀 부탁드려요~ -
후후로다이버
→ blscrn
24.09.30 · 175.♡.217.28
https://maps.app.goo.gl/SXwKYHv6LwvooiPs6
미야코지마 부속섬인 이라부시마에 있습니다. 소바, 스시 다 맛있어요. 그리고 여기에 있는 베이커리나 카페도 다 괜찮아요. -
벽벽오동심은뜻은
24.09.30 · 128.♡.187.153
거의 20년 전 니뽕국 본사 신입사원 연수를 갔능데 아침에 긴자 부근 서서먹능 우동집에서 미역우동을 먹은 적이 있읍니다
국물이 맑으면서도 짭짤했능데 아마도 간사이 식이었던 모양입니다 ㄷㄷㄷ -
코코미
→ 벽오동심은뜻은 작성자
24.09.30 · 160.♡.37.47
도쿄에도 오사카식으로 하는 데가 있긴 한데, 그런 데는 보통 소바를 취급 안하더군요.
도쿄식 우동은 소바와 국물을 돌려쓰는지 같이 취급하고요. -
산산다는건
24.09.30 · 218.♡.216.130
저는 오사카 여행 가서 먹은 우동도 짜다고 느꼈는데 도쿄 우동은 그것보다도 더 짜면 와......물 많이 마시겠는데요 -
코코미
→ 산다는건 작성자
24.09.30 · 160.♡.37.47
일본이 한국보다 더 짜고 달아요. -
산산다는건
→ 코미
24.09.30 · 218.♡.216.130
그건 확실히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오사카, 나고야, 오키나와 밖에 가보지는 못 했지만 저 동네는 기본적으로 짠맛이 강하고 그 다음이 단맛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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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란 게 역시나 상대적인 거라는 걸 새삼 강하게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