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노령 운전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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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2024.09.30 23:58
81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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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길어서 캡쳐 내용도 좀 기네요.



노령 운전자 문제에 대하여, 면허반납의 고민, 노령 운전자의 속마음.

지난달 가나가와현 즈시시, 70대 여성 운전자 악셀과 브레이크를 착각한 사고.

수로에 추락, 경상.

지난달 기후현 세키시, 차량 추돌

이 사고로 77세 여성 운전자와 동승한 손자 2명 사망.

70대 여성) 역시 나이가 드니 운전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는 제대로 운전을 한다고 하지만

악셀과 브레이크를 착각한다거나

사고가 난다거나

(면허를)반납하려고 해요.

평소에 운전을 하지 않는 60대 여성.

일단 (면허를) 갖고 있으면, 운전을 못할 건 아니라서

(운전할 때를 위해) 가지고 있어요.

반납하고 싶진 않아요.

(시즈오카에 사시는) 엄마가 (면허) 반납을 생각하고 있지 않는데

엄마가 걱정되서 일단 (엄마)차를 처분했어요.

차를 탈 수 없게 됐으니까 (엄마는 면허를) 반납했죠.

딸이 70대 모친의 차분 처분해서 반납을 한 경우.

매일 운전하는 60대 여성

좀 위험하지 않나 싶은 때도 있긴 해요.

부주의할 때나, 깜빡할 때나

멍할 때가 간혹 있긴 하죠.

운전기술이 좀 줄었다고 할까요.

운전에 자신은 별로 없지만

운전이 좋기 때문에 되도록 오래도록 차를 몰고 싶어요.

65세 이상 안전운전 교실.

시력과 운전적성, 주행실습 등을

3시간 코스로 실시.

주행 실습) 70대 여성 후진에 애를 먹는 모습.

(여성 운전자) 이렇게 타이어를 바로 하면 되죠?

(지도원) 아니오 좌측으로 꺽어야죠.

좌측 이렇게?

(지도원) 한번 더 꺽어요

(운전자) 아 토요타(핸들의 차 브랜드 마크를 보고 핸들 방향을 가늠 중)


(지도원) 아니 반대로,반대로.

가까스로 성공.

(연석에) 올라탔네요.

주차후 빠져나오다가 연석에 바퀴가 부딪힘.

80대 남성.

(운전자) 후진

지도원) R입니다. 반대로.

변속기 조작이 서투름.

지도원) 연석 밟았습니다.

지도원) 뒷바퀴가 연석에 올라탔어요.

코너에서 계속해서 연석을 올라타는 불안한 운전.

(운전은 어떠셨어요?) / 운전은.. 어땠을까나.

운전은 안해도 면허는? / 가지고 있고 싶어.

자유롭잖아.


당신 이제 나이 먹었으니 면허 반납하세요라는 말을 들으면

바보 취급받는 것 같잖아. 늙은이에게 말이야.

면허를 계속 갖고 있고 싶다는 노령 운전자.

고령운전자 연수에 참석한 24인, 왜 참가를 했는지?

운전경령 58년의 76세 남성.

나이 먹을수록 평소 운전을 할 때도

응? 하는 적이 많아졌어.

우선은 시야가 좁아졌다는 느낌을 받아.

일단 한번 들어 보자는 생각에(왔어)

작년에도 참가했던 73세 여성.

노란불이 짧기 때문에 무조건 서야하는 곳이었는데

한번은 당황해서 그냥 (멈추지 않고) 가버린거야.

남편이 '멈춰!' 했는데도 그냥 가버렸어.

엄청 화를 냈지. 그때 아 이게 늙는건가 싶더라구.

80세 남성.

3년간 운전을 안했어.

운전 감각을 되찾으려고 (왔지)

(면허 반납은) 90세 정도 되면 생각해 보겠지만

지금은 생각 없어.

위에서 얘기한 80대 남성의 운전기술은?

시동을 안걸고

계기판을 두리번 두리번

(지도원) 지금 악셀을 밟고 계신데

(지도원) 시동 거실때는 브레이크를 밟아야 합니다.

(운전자) 아 그래요.

시동 거는 방법을 잊어먹은 상태.

후진 주차 도전

지도원) 뒷창문을 여셨어요.

후진 중 도어창 버튼 조작.

그런데 뒷좌석 창문이 열림.

이미 운전석 창문은 열린 상태

(운전은 어떠셨어요?) 뭐 그럭저럭.

걱정할 정도로 (운전)기술이 녹슬진 않았어.

78세 여성, 연수를 시작하기 전에.

아우 두근두근거려. (운전) 계속 하지 않았어서.

불안한 모습

(지도원)여기 잠시 멈추세요.

지도원이 브레이크 조작.

(지도원) 여기 일시정지 표지판이 있어요

(운전자) 아! 미안해요. 못봤어요.

(지도원) 정지선에 확실히 멈추고, 양옆을 보신 후에 출발하세요.

(운전자) 미안해요.

일시정지선 넘어감.

후진 주차 도전.

무서워

응?

(지도원) 그건 전진입니다.

이러면 되나?

(지도원) 한단 더 위로요.

이건가? / 예 맞아요.

기어 변속이 서투름.

부딪혀요 / 아 부딪혔다.

미안해요 / 아 예.

연석에 부딪힘.

수고하셨어요 / 미안해요.

낙담한 운전자.

81세 남성.

여기서 후진으로 들어가 주세요 / 여기?

뭐야 이거

무리인데 / 아뇨아뇨.

후진 주차에 불안한 모습.

(지도원) 몇번이고 다시 해도 괜찮습니다.

할 수 없군. 사내답게 해볼까나.

뭐 부딪히진 않겠지.

부딪혀도 되겠지? / 아뇨 부딪히면 곤란해요.

폴대에 아슬아슬 안부딪힘.

스탭) 일시 정지선을 크게 벗어났습니다.

일시정지선을 보지 못함.

(차안의 상황) 똑바로 가면 되죠? / 똑바로 가면 되긴 하지만

불안한 지도원.

이제 파란불로 바뀌었어요 / 응?

신호가 있었어? / 신호가 있습니다.

몰랐어 / 잘 좀 보세요.


횡단보도 중앙에 정지.

철도 건널목에서 불안한 움직임.

여긴 신호가 없네 / 여기 있는데요.

건널목? / 건널목입니다.

건널목이면 빨간불 아니면 가도 되잖아?

(뒷자석에 타신 분) 아니지 안된다구. 멈춰야지.

(지도원) 일단 멈춰야 됩니다.

(지도원) 건널목은 일단 멈춰야 한다구요(이러다 다 죽어)

오늘 좀 서툴렀지. 많이 배웠어.

면허 반납은? / 다음번에는 반납해야지.


그 앞에

82세 남성.

84살 정도 되면 반납할게.



아.. 이게 사진이 몇장 이상은 용량 문제로 안올라가나보네요. 100여장 이상의 사진이 짤렸네요.

다음부턴 너무 긴 내용은 패스해야겠군요. 

이 뒤 내용은 노인 운전자들의 연수 실태, 그리고 면허 반납을 하는 사정 / 못하는 사정들이 나옵니다.

사실 고령 운전자 문제는 우리도 10년, 20년 뒤에 곧 닥칠 내용이죠.

진짜 시급하게 우리도 준비해야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민생 중 하나죠.


추가) 뒤에 짤린 부분 이어서 작성한 게시물이 있으니 더 보고 싶은 분은 참고하세요.


https://damoang.net/free/187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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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유성매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성매직 (211.♡.218.112)
작성일 00:00
5년이면 우리도 일상이 될겁니다...

뱃살꼬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뱃살꼬마 (106.♡.66.58)
작성일 00:19
빨리 자율 운행 차량이 도입되어야죠.

la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00:33
@뱃살꼬마님에게 답글 그러고 보니 자율운행이 실용화되면 이 문젠 자동으로 해결되겠군요.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1:22
사람이 노화되면 뇌도 노화가 되어서 인지 능력도 떨어지고 반응 속도도 떨어집니다
정말 천천히 운전을 해야 하고 중요한 순간에 대응이 안 될수가 있습니다
인정해야 되요.. 어쩔수 없어요 ㅠㅠ 저도 늙을텐데 빨리 자율주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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