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채식주의자 뒷부분은 못읽겠다는 김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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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망루피 211.♡.113.108
작성일 2024.10.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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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읽어봤는데요

무진장 궁금해지네요 ㄷㄷㄷ

댓글 31 / 1 페이지

마왕님의 댓글

작성자 마왕 (116.♡.117.73)
작성일 10.13 08:34
그 엄혹한 시절에도 애써 외면하던 사람이었죠. 한때 팬이었지만 그런 것을 알고 마음을 내려놓았죠.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는 아티스트에 동의해 줄수 없었으니까

열심히살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열심히살자 (221.♡.182.138)
작성일 10.15 13:43
@마왕님에게 답글 저도 저 인간 잊은 지 오래 됐습니다.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10.13 10:48
@okbari님에게 답글 여기 영상 시작하자마자 책 다 읽었다고 하네요.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을 낭독하듯이 읽어야하니 그 장면을 좀 더 강조하고자 저렇게 한걸로 보입니다.
그만큼 작가가 잘 표현을 했다는 이야기겠죠?

그래서 저런 짤이 돌아 다닐때 영상을 한번 찾아봅니다.
진짜 그런건지 의도가 있는게 짤인지 영상인지 확인하고자 말이죠...ㄷㄷㄷ

아, 물론 서슬 퍼런 시절, 그걸 이해 못하고 낭만을 즐긴 김창완씨에겐 실망을 한건 변함 없습니다.

okbar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okbari (118.♡.6.163)
작성일 10.13 12:39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저도 동감합니다. 방관자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돌을 던질수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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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테라스님의 댓글

작성자 밤의테라스 (14.♡.8.12)
작성일 10.13 08:57
저도 김창완씨 노래는 이제 안듣습니다.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10.13 09:09
상상으로 치부해버리는군요.

동탄아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동탄아재 (211.♡.189.77)
작성일 10.13 09:36
이런분이셨나요?
제가 생각하던 그 아저씨가 아닌거같아요…
2찍 냄새가 나네요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223.121)
작성일 10.13 09:59
악역 맡으셨던 대본은 어떻게 읽으셨을까요?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24.♡.159.183)
작성일 10.13 09:59
저도 산울림을 너무 좋아 하지만..
본문의 내용은 너무 무례하네요

김창환씨 면전에서 그의 노래를 두고
'안 들을래요'
'뒤로 가면 너무 끔찍해'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할 수 있어요?'
'아무리 음악가라도 그렇지'
'(노래를)들어요?'

라고 말한다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Bcoder™님의 댓글

작성자 Bcoder™ (221.♡.162.27)
작성일 10.13 10:00
숙명을 직시하지 못하는 사람은 운명도 인식하지 못합니다.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오동심은뜻은 (180.♡.127.104)
작성일 10.13 10:23
실망입니다 ㄷㄷㄷ

폴셔님의 댓글

작성자 폴셔 (121.♡.117.112)
작성일 10.13 10:43
김창완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인터뷰가 있었죠

- 산울림이 활동했던 초반기는 유신 말기의 시대적으로 암울했던 시기였고 문화계 전반을 포함한 사회 전반이 억눌리고 탄압받았던 시기였는데 왜 산울림은 시대 상황과 무관한 음악을 했고 사회 현실 발언에는 무관심했었는지를 거론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는 그 당시에도 탄압받지 않았습니다. 누가 탄압받았다는 겁니까? 그 시대 전체를 탄압받는, 마치 자신이 탄압의 목표물이 됐던 것처럼 설정하고 행동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봅니다. 남의 아픔이 진정한 내 아픔이라면 그들이 과연 노래했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렇게 때문에 쓸 데 없는 탁상공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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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대랑이 (255.♡.106.32)
작성일 10.13 11:32
@폴셔님에게 답글 민족의아픔 시대의 아픔이 남의아픔?
어처구니가 없네요 김창완은 손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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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rin (254.♡.45.9)
작성일 10.13 11:10
한강 작가의 한 작품 뒷부분이 읽기 불편했다는 사실만으로 한사람을 이렇게 폄하하시나요.
작품 읽기 불편했다는 사실이 그 작품을 낮게 보는 게 아니고, 설사 한 작품을 좋게 평가하지 않았다 해서 그 작가를 낮게 보는 것도 아니며, 설사 한강 작가를 좋아하지 않는다 해서 그 사람을 비판할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광주나 4.3사건 다룬 작품에 대해 불편감 내비친 것도 아닌데요.
원글 올리신 분도 그런 뜻으로 올리신 건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뭐든지 우리편 남의편 나눠서 평가하는 거 좀 그만하면 어떨지 싶네요. 사실 언제부터 한강작가가 “우리편”인지도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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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스트 (49.♡.67.119)
작성일 10.13 11:22
@grin님에게 답글 댓글이야기는 한강작가의 이야기보다는 김창환씨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봐야 답할 수있다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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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로 (121.♡.236.55)
작성일 10.13 11:39
@grin님에게 답글 위에 김창완 인터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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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냥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냥요 (219.♡.96.178)
작성일 10.13 11:51
@grin님에게 답글 저건 직접 봐야 느낄 수 있어요
제가 감수성이 매우 예민한데 무례해보이고 기괴해보였어요
작가에게 왜 그런 걸 썼나고 나무라더라고요
작가는 상상의 자유가 있잖아요
그렇게 계속 말하니 한강작가가 그럼 읽지 마세요.라고 했어요
무슨 범죄내용쓰면 범죄자취급할건지
진짜 어이없다라고요
5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14.♡.25.2)
작성일 10.13 12:42
@grin님에게 답글 셀럽의 삶이 만만찮네요.
그가 만들고 노래 한 음악처럼 천진한(거짓없는) 표현이죠
록-사이키델릭-포크-얼터너티브의 옷을 갈아 입어도 일관된 그의 음악관이 들리죠
전 창완옹은 순수음악주의자로 봅니다.
오래 전 맨부커상 수상 후 책벌레 동생도 저 부분 읽기 고통스러웠다고 한 기억있네요.
저런 표현 역시 작가에 대한 창완옹식 찬사라 봅니다
노벨상 수상한 작가 한강은 계속 그녀의 호흡으로 글을 이어 갈테고
창완옹 또한 그가 느낀 세상을 노래 하겠죠.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240.♡.35.86)
작성일 10.13 22:30
@grin님에게 답글 글 없이 두 번째 댓글 축하합니다.

아주 감동적인 댓글이셨어요.

https://damoang.net/bbs/profile.php?mb_id=naver_925208c7

https://damoang.net/free/1944420#c_194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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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rin (255.♡.106.32)
작성일 10.14 12:03
@가시나무님에게 답글 댓글로 자기소개하신 것 잘 봤습니다만
제 가입일 안보여요? 레벨 경험치 포인트 안보여요?
님께선 저보다 좀 높은 것 같긴 한데, 이런 분들이 벌써부터 다모앙에서 턱도 없는 걸로 텃세 부리고 계시는 겁니까? 누가 분위기 흐리는 겁니까?

삭제하시고
사과하시고
조심하세요.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252.♡.85.80)
작성일 10.14 12:45
@grin님에게 답글 아무나 볼 수 있는 공개된 것이고

말씀하신 그대로 레벨이나 경험치 다 볼 수 있습니다. 다 알아서 보는 거죠.

그런데 뭘 삭제하고 뭘 사과하고 뭘 조심하라는 건가요?

그럴 시간이 있으면 위에 본인 댓글에 달린 대댓글 읽어보시고 거기에 답변 하시는 것이 옳바른 순서 아닐까요?

그런 다음 다모랑 규칙 위반으로 신고하세요. 저는 그 결과를 본 다음에 그 때나 말 할 꺼리가 생길 것 같습니다.

이후 특별한 것없이 동일한 내용의 댓글은 답변 안 달 수 있습니다.

추가> 댓글 더 안 달고 싶어서 여기에 더 씁니다.

제 시그니처 백제해 주셔서 너무 감동입니다.

본인 반문 댓글만 쓰시니 원 댓글을 제가 대신 올려 드리지요.



gr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rin (125.♡.46.10)
작성일 10.14 12:53
@가시나무님에게 답글 답변 바라지 않고요. 저정도 레벨에 경험치인데 달랑 댓글2개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그냥 막 욕하고 싶어서 마음이 급하세요? 글8 댓글114 캡쳐해서 보여드립니다.
그리고 아무내용 없는 비아냥 댓글에다가 제가 뭘 답변합니까. 다른 분들한테 답변을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십니까. 자기 생각이라도 쓰고 이유라도 대고 대화에 끼세요. 다들 나름의 논리 있고 예의 있는 댓글 잘 주고받았다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뭐 묻은 것 같네요.
전 그만 갑니다. 안녕히~
(이 댓글 올릴 때까지 쓰신 글과 추가하신 내용까지는 봤고, 이후 차단했습니다. 참고하세요~)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250.♡.167.64)
작성일 10.16 05:37
@grin님에게 답글 차단 하셨다니 이 댓글이 안 보이시겠네요.

반성하실 수도 있는 글을 소개해 드릴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나중에라도 보실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https://damoang.net/free/1962648#c_1963085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250.♡.167.64)
작성일 10.16 05:38
@grin님에게 답글 https://damoang.net/free/259353

사이버크림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사이버크림슨 (223.♡.211.87)
작성일 10.13 12:26
영상이라 과장된 것 같네요.
저렇다기 보다.. 읽고 있는 내내 마음이 너무 무거워지는 느낌입니다.
다 읽고 나면 와.. 글로써 사람의 마음을 한순간에 이렇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감탄을 합니다.
하지만, 너무 무거워지는 느낌 때문에 자주 읽을 수는 없겠구나..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Kopfverstich님의 댓글

작성자 Kopfverstich (121.♡.203.113)
작성일 10.13 14:34
<< 채식주의자>> 안 읽고 말하는 듯한 댓글이 있어서 몇 글자 남깁니다. 이 소설은 넞세 개의 단편을 묶어 놓은 옴니버스 소설집이고 각 단편이 연결되어도 그만 안 되어도 그만이죠. 마지막 소설은 <나무 불꽃>인데 동생이 나무가 되길 갈망하죠. 정말 사람을 집요하게 아프게 만드는 이야기고 놀랍도록 아픈 상상력입니다. 이 마지막 이야기랑 시대를 결부시키는건 이상한 것 같네요.

저는 5.18을 배경으로 한 <소년이 온다>는 정말 힘들게 읽었고, 4.3을 배경으로 한 <작별하지 않는다>는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못으로 칠판을 긁는 느낌이랄까요. 많이 아파서 못 읽겠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희랍어 시간>도 끝내 못읽었습니다. 김수연의 <네가 누구든 얼미나 외롭든>도 반 정도는 읽었는데 더 이상은 못 읽었겠더라구요. 둘 다 너무 아름다워서 감당이 안 되더라구요. 여튼 작품을 못 읽겠다는 취향 정도는 존중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못 읽겠다고 했다고 매도할 건 아니지 않나요?

한 15년 안에 김연수가 받게 될 거라고 기대해봅니다.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10.13 19:45
글을 쓴 작가본인도 웃으며 흘려듣는 말을
다들 참 진지하게도 물어뜯네요..

문지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문지기 (112.♡.132.42)
작성일 10.13 21:04
채식주의자에는 한강 작가의 연작 중편 3편(*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으로 엮인 장편 소설입니다.
3편 모두가 성인이 읽어도 내용은 불편합니다. 저도 몇 년전에 읽었지만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 중에 몽고반점이 거의 19금 소설입니다. 물론 문학적이고 재미있고 특별하고 한강 작가의 출세작이지요.
몽고반점은 2005년 이상문학상의 대상 작품입니다. 몽고반점으로 한강 작가는 진짜 소설가 반열에 오른 출세작입니다.
지금은 조금 약해 졌지만 그 당시의 이상문학상 대상은 대단했지요. 신문에도 크게 나고... 여하튼 몽고 반점은 문학적 가치를 떠나 청소년이 읽기는 부담스럽습니다.
저는 손녀손자에겐 대학생이 된 후에 권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2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가시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254.♡.45.9)
작성일 10.13 22:34
메시지만 보고 쓴 글이 아닌데도

메신저를 옹호하는 댓글을 쓰는데 고의일까요? 이뷸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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