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교회 목사님이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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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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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골마을 거주민입니다.
캐나다는 내일이 추수감사절입니다. 11월 마지막 주가 추수감사절인 미국과 달리 겨울이 빨리 오는 캐나다는 추수도 빨라 감사절이 10월 중순입니다.
오늘 추수감사절 축하 예배 시작하기 전에, 한국에 경사가 있다고, 한강 작가가 '소년이 온다' 등으로 노벨문학상을 탔다고 축하하면서, 교회 도서관에 한강 작가의 책이 몇 권 밖에 없어서 일단 한강 작가 책의 대여기간을 일주일로 줄이고, 책을 빨리 더 주문해서 여러 사람이 읽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한국 현대사를 모르고 크는 여기 아이들도 많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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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난민님의 댓글
민주주의 국가에서 태어난 외국인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알려주면 자신들은 태어날때 부터 당연하다고 생각한 민주주의인데 동시대에 사는 사람들이 피를 흘려가며 싸워야 했다니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죠. 아이들이 역사를 알게되면 자부심 느낄듯 해요~
피를줘님의 댓글
목사님이 한국사람인지 캐나다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저 얘기가 나올때 저같으면 가슴이 두근두근대면서 국뽕이 차올랐을거 같네요
파란단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