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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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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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다.
성인 반열에 오른 한 사람,
해탈의 경지에 이른 한 사람,
깨달음을 설파하는 한 사람,
평화로운 삶을 전하는 한 사람,
올바르지 않음에 저항한 한 사람,
타인을 위해 몸을 불사른 한 사람.
한 발의 총성으로 독립을 꿈꾸던 한 사람.
모두 한 사람이었다.
모두 한 사람들이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문득 생각이 깊어지는 저녁이다.
뻘글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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