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고성방가... 슬슬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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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121.♡.57.42
작성일 2024.10.14 20:51
78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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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게임을 하는건지 통화를 하는건지 모르겠으나

하루가 멀다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네요ㅋㅋ...

일반 월세도 꽤 여러 곳 살아보고 무슨 청년주택이니 하는 것도 들어가 살아봤지만

진짜 무슨 가정교육을 받고 자란건지 일단 제가 봤던 고성방가하는 친구들은 모조리 젊은 남자네요...

특정 성별 특정 나잇대 친구들에 대해 편견이 생길 지경입니다...

유튜브인지 스트리머인지 게임인지 하는건 좋다 이건데 제발 공동주택이면 소리 좀 낮춰줬으면 하네요 ㅠㅠ

방에서 방 사이로는 소리가 새지 않지만 현관문쪽은 완전 무방비라 문밖으로 쩌렁쩌렁 울리는 소리가 다시 현관쪽으로 타고 저희집에 들리는 것 같더라구요

베란다 열어놓고있으면 베란다 벽 너머로 들리기도 하고...

저번에 쪽지스킬도 써봤지만 듣지도 않는 거 보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을지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정상인이면 뭔가 클레임이 들어왔을때 조심하려고 하는 노력이라도 하거등요...


제가 봤던 분 중에 가장 좋은쪽으로 기억에 남는 분은 청년주택에 살았을 때 일인데

웬 청년이 한 분 새로 이사를 오셨는데 몇 주 지나니 친구들 여럿 불러모아서 밤새 파티를 하더라구요.

한 새벽 3~4시까지...

다음날 출근하러 나가는 길에 보니 아니나다를까 1층 공동현관에 항의 쪽지가 붙어있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엔 정중한 사과말씀을 적은 A4용지와... 비타오백 한박스가 놓여져 있더라고요...;;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며 오가는 분들 하나씩 드시라고... 그리고 그 이후 소음은 귀신같이 나지 않았습니다.

발망치나 소음 등 주택에서 개인간 분쟁이 생겼을 때 한 번 말한다고 듣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사과까지 남기는 참된 청년은 처음보아서 기억에 남네요

하지만 지금 옆집 친구는 하....(할말하않)


댓글 5 / 1 페이지

곰발자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발자국 (125.♡.110.115)
작성일 21:06
방송중인걸까요 그러면 ㅇㄷ을 큰소리로 틀어서 저격해보시면.. (소곤소곤)

라바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121.♡.57.42)
작성일 21:10
@곰발자국님에게 답글 제가 볼 땐 헤드셋 쓰고 게임하면서 디스코드나 스카이프같은걸로 통화하는거 아닌가 싶은디...
옆집에서 와악 소리지르면 저희집에 베란다쪽으로 바로 들리는데 제가 똑같이 복식호흡으로 옆집에다 시끄러워요~ 하고 소리질러봐도 별 반응이 없더라구요
(들리는데 개기는...건가...?)

곰발자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발자국 (125.♡.110.115)
작성일 21:12
@라바나님에게 답글 쪽지도 소용없는걸 보면 무시하는게 맞는거 같긴하네용 ㅠ
한번쯤 대놓고 싸우던지, 똑같이 소음공격을 해주던지 해야할것 같아요...

강동구생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동구생물 (222.♡.201.132)
작성일 21:17
아마 헤드셋 끼고 게임하고 있을 겁니다.

롤 아니면... 거의 총싸움 게임이죠.

라바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121.♡.57.42)
작성일 21:17
@강동구생물님에게 답글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킹리적갓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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