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상담하면서 느낀 점_서울대출신/부동산투자폭망 한 분의 두서없지만 최고로 솔직한 이야기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okdocok 254.♡.135.141
작성일 2024.10.18 08:20
435 조회
0 추천
글쓰기

본문


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623554742


오늘은 8시간을 잤습니다. 1시간 반을 자다가 공부를 끝낸 아이가 깨워서 우노라는 카드게임을 하고 6시간 반을 다시 자고 일어났습니다. 컨디션도 좋기에 헬스장으로 갔습니다. 행잉레그레이즈 10, 싯업 20, 리버스 플라이 10, 레그익스텐션 10, 힙어브덕션 10, 힙어덕션 10, 30분 8km/hr, 풀업 7 수행하였습니다. 달리기 하러 가려고 뭘 들을까 하다가 아래 유튜브가 뜨길래 눌렀습니다. 듣는 순간 이 분은 성공을 위한 계단을 착실히 올라가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개월전에 올린 유튜브입니다. 1년 5개월간 쉬었던 유튜브를 재업로드 하는 심경을 대본도 없이 이야기했지만 제가 본 가장 진실된 내용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https://youtu.be/KbepJkUHmyo?si=X5bLIIXTERrVD-ov


서울대졸업 후 대기업과장으로 착실히 회사 생활을 하다가 지난 부동산 버블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였다가 주택1개 손절, 지산체3개 투자하면서 빚더미에 허덕이며 22년 12월 폭망 마지막 유튜브 업로드 후 미용실에 갈 돈이 없어서 머리를 한번도 자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풀타임 편의점알바 15개월하다가 24년 2월 중단 후 현재 외환투자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면서 과거 대기업 과장 월급의 4분의 1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용기를 내서 두서 없는 근황을 24년 8월 업로드한 영상입니다.

이 분은 성공을 할 수 밖에 없는 분이 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거 김주환 교수님 내면소통, 최겸 다이어트 사이언스 저자, 비트코인 덕후 오태민 기업 대표자이자 겸임교수, 신사임당 등 모두 저는 오랫동안 구독하고 보았습니다. 모두 초기부터 구독을 하였고 지금은 모두 나름 자신의 고집?성공할 수 밖에 없는 완성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오늘 그러한 분을 한분 또 만났습니다.


본인을 투자실패자라고 하였지만 제가 보기엔 이미 성공하는 방향으로 거대한 항공모함이 운항을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대기업 과장을 하다가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한분한분 소중하게 응대하면서 행복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2. 투자에 대하여 MDD(maximum drowdown/최대낙폭)/리스크가 모두 낮은 확실한 투자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3. 대기업에서 하나의 부속품으로 탑다운 방식으로 시키는 업무만 하다가 4분의 1의 월급이지만 소규모 스타트업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다양한 역할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이를 행복해 합니다.


4. 잘못된 투자로 이자도 내기 힘들어 편의점알바를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독서를 합니다.


5. 심지어 평생 하지 않던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에서 달리기를 하는 사람으로 변신을 합니다.


6. 마지막으로 본인이 유튜브를 올릴 때마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성공하는 과정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태를 허심탄회하게 말하면서 완벽할 수 없음/수용적 태도/본인이 옳다라고 생각한 정답도 정답인지 모른다는 깨달음을 완벽주의적 강박을 깨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저는 보다 행복하고 나은 사람이 되었다는 원인이 건강, 부, 성공이라는 형태로 타인에게 겉으로 보여지는 결과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높은 목표에서 잠시 눈을 떼고 지루한 반복으로 현실의 시야를 좁혀서 몰입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투자, 사회적 성공, 건강이라는 높은 목표에서 현재 할수 있는 현업, 생활습관 변경을 하다보면 현실이 행복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내공은 고통을 통하여 완성되기에 우리는 고통을 수용해야 하나 봅니다.


저도 오늘 내용이 두서없네요. 오늘 이미 성공한 새내기가 아직 본인이 실패했다는 착각하고 올린 유튜브를 보면서 갑자기 저도 분발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근황입니다. 닥터덕이라는 기능의학 유튜버의 신책을 3일전에 받고 오늘 아침에 다읽었습니다. 비타민 관련해서 제가 많이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고 고혈압/소금에 대한 기존에 잘못된 인식에 대해서 확실히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최겸이라는 유튜버의 두번째 책을 사놓고 안읽었는데 오늘은 출퇴근하면서 읽으려고 가지고 나왔습니다. 의학관련책은 책리뷰라기보다 제 업무와 관련되어 있다보니 리뷰를 올리는데 시간이 좀걸립니다. 모두 자신만의 꿈을 좇아 다시 뛰어 보아요.


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623554742

댓글 4 / 1 페이지

파이프스코티님의 댓글

작성자 파이프스코티 (121.♡.242.42)
작성일 08:35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okdoco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kdocok (222.♡.0.253)
작성일 09:48
@파이프스코티님에게 답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디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디어 (180.♡.65.186)
작성일 10:32
하루 빨리 부동산투기를 안해도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제는 망해가는데 부동산은 좋아지는건 망해가는 나라나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okdoco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kdocok (222.♡.0.253)
작성일 11:55
@아이디어님에게 답글 부동산을 사든 전세든 월세든 한가지는 선택해야하기에 도망갈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국민연금도 투자를 하고 있듯이 자본주의에서 자본으로 굴러가니 투자는 필수 인 것 같아요.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등 투자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투기와 투자는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없는 것 같은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죠. 경제가 망해가면 소비를 줄이고 부동산도 곧 떨어질거라 봐요. 현금 보유를 늘리다가 구입하면 될것 같아요. 저는 부동산은 2027년을 저점으로 예상하는데 한국의 경제규모에서 서울의 위상이라면 현재 부동산값은 높은 감은 있지만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공산주의처럼 투자를 안해도 되지만 개인의 자본의 흐름, 즉 자본의 흐름은 자유라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도가 낮아지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돈으로 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거나 정신적으로 자유를 얻으려면 책을 많이읽거나 득도를 하거나 등등 아니면 정말 돈을 많이 벌거나 해야하는데요. 저는 돈으로부터 완전한 자유가 불가능해서 많이 벌려고 합니다. 다만 집착보다는 선호정도하면서 운동/독서/명상으로 전전두피질을 강화하면 결국 돈이 많아지는 현상은 따라 올거라 봅니다.

경제가 망하건 흥하건 부동산이 오르건 내리건 옳고 그른 가치판단을 하기보다는 자본주의에서는 이 사이클은 무조건 존재하는 것이므로 비트코인이든 부동산이든 미국주식이든 한국주식이든 투자를 해야겠죠.

예전에는 저도 부동산은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가슴에 손을 올리고 생각해보면 내가 집 투자를 하고 있다면 그런 생각을 할까? 라는 생각입니다. 그저 나의 이익을 위한 변명을 논리적으로 당위적으로 이유를 붙이는 한낱 개인일 뿐이더라구요.
글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