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홍타이지가 고통받는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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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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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 법주사 역시 사천왕상이 있는데...
그 사천왕상과 천왕문은 임진왜란과 정묘호란을 겪은 벽암각성대사가 1624년에 조성했는데, 거기에 있는 사천왕상은 높이 6미터로 한국 최대의 목조 사천왕상입니다.
특이한 건 그 사천왕상 중 지국천왕상 발밑에는 두 인물이 밟혀 있는데 원숭이처럼 생긴 웃기게 생긴 사람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검은 투구를 쓴 수염 난 인물은 홍타이지입니다.
모두 조선을 침공한 수괴들인데, 당시 조선에서 이들에 대한 인식이 어떠했는지 잘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죠.
정이품송 등 다른 문화재에 눈길이 가서 저걸 미처 못 보고 지나치는 사람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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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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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찰옥수수님의 댓글
법주사에서 멀지 않은 곳이 고향이라 꽤 여러번 갔었는데... 맨날 팔상전 이런거만 열심히 보고 왔네요...
magicdice님의 댓글
뭔가 제목만 봐도 누가 썼는지 알것 같은 마법 ㅎㅎ
이번 글 내용도 덕분에 처음 알았네요.
이번 글 내용도 덕분에 처음 알았네요.
개장수님의 댓글
청과의 전쟁은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전쟁 아니었습니까?자국의 영토와 민중들이 짓밟히고 유린 당하는 건 관심도 없었고 오로지 사대에만 충실하였던 자들과, 왕이 되어서는 안 될 인물이었던 인조와 "가노라 삼각산아~"라고 개소릴 했던 김상헌같은 자들이 불러들인 단군이래 최고의 치욕스런 역사입니다. 그놈들의 후손들이 지금 용산을 점거하고 있고,대사로서,총영사로, 그리고 독립기념관장등으로 버젓이 드러내놓고 활약하고 있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개장수님에게 답글
그게.. 요즘 역사학계 연구를 보면 정 반대에요.
애초에 청나라는 인조가 아니고 광해군이 계속 왕이라 해도 조선 공격할 것이었고, 김상헌은 명나라에 기댄 수구꼴통이 아니었다고 재평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조조차도 처음에 실책이 워낙 커서 그렇지 그래도 후반부에는 왕노릇을 제대로 하긴 했다 정도로 평가가 바뀌었고요.
https://damoang.net/free/1994518
애초에 청나라는 인조가 아니고 광해군이 계속 왕이라 해도 조선 공격할 것이었고, 김상헌은 명나라에 기댄 수구꼴통이 아니었다고 재평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조조차도 처음에 실책이 워낙 커서 그렇지 그래도 후반부에는 왕노릇을 제대로 하긴 했다 정도로 평가가 바뀌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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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댐퍼님의 댓글
조선에서의 인식을 잘 보여주는 조형물이긴 한데 일본은 뭐 당사자도 없고 정권도 바뀌었으니 문제가 없지만 당시 청나라에서 몰랐나요? 외교적으로 상당히 문제 삼을만 한데 말이죠.
다마스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