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정식도 이제 예전 같지 않나봐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2024.10.24 09:28
1,102 조회
1 추천
쓰기

본문

다음 달에 전주에 갈 예정인데 

같이 가게 될 외국인 지인이 한국 음식에 대해 엄청나게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에서 전주가 음식이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는지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한정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전주 한정식 식당의 리뷰 보면서 알아보는데 

별점이 좋은 식당들도 방문자 리뷰 보면

이미 다 만들어 둬서 차가운 음식이 나온다 라거나 

잡채가 떡져서 나온다 

떡갈비는 마트에서 사온 거 같다 

음식에서 냄새가 난다 

같은 실망스럽다는 리뷰들이 종종 보이는군요 


물론 좋은 리뷰가 많긴 하지만 

이 사람이 실제 자기 돈 내고 먹은 건지 

음식 제공 받고 좋게 써 주는 건지도 알 수 없고 

안 좋은 리뷰가 솔직한 반응이라고 생각하는데 

"후기가 전부 좋아서 왔는데 세상이 나를 상대로 사기 치는 건가요?" 라는 극단적인(?)리뷰도 보이고요 ㅎㅎ

경쟁 식당에서 작업 하는 건가요?^^;


근데 제가 보기에도 상차림이 가짓수만 많지 먹을 만 한 게 있나 싶어 보이기도 하고요 

미리 만들어 놓은 거 내어 놓는 건 식당들 거진 다 그런 거 같고요

전주까지 가서 비싸게 돈 주고 굳이 먹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찾아보니 전주에 한식 파인 다이닝이 하나 있던데 

가격은 두 배 이지만 거길 갈까 싶기도 하네요 







댓글 17 / 1 페이지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37)
작성일 10.24 09:31
음... 다모앙 지도..에서 전주 검색해보니 한정식 집은 없는데 식당 소개는 많이 되어 있네요. 이런데 몇군데 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10.24 09:47
@케이건님에게 답글 동행인하고 한번 상의 해봐야 겠어요
한정식을 꼭 안 먹어도 되면 단일메뉴 맛집 가는 게 나을 거 같아요
한정식은 서울에도 많으니까요

고굼님의 댓글

작성자 고굼 (121.♡.193.81)
작성일 10.24 09:31
관광객 중심 식당은 생각보다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식당 크지는 작지만 소문난 곳들이 성공 확률이 높았습니다
파인 한식다이닝은... 마지막 밥상 빼고는 플레이팅이 이게 한식인가??? 하는 경우가 많아서
데리고 가는 사람이 뭘 원하는 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잘못하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될지도요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10.24 09:49
@고굼님에게 답글 관광객 많은 한옥마을 중심으로 알아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한식 파인 다이닝은 말씀 하신 거처럼 그런 느낌이 없지 않더라고요
한번 상의 해 봐야겠습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2)
작성일 10.24 09:32
이번주는 괜찮습니다 ㅎ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10.24 09:50
@크리안님에게 답글 그럼 혹시...다음 주는 어려울까요? ㅠㅠ

제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제크 (218.♡.162.23)
작성일 10.24 09:33
제목이 "예전 같지 않지 않나요?" 가 맞을거 같아요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10.24 09:43
@제크님에게 답글 예전 같지 않지 않나봐요 라고 쓰려고 했는데 ...ㅎㅎ
수정했습니다

pOOq님의 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10.24 09:34
https://damoang.net/free/1905925#c_1906426

자게 제목 검색하니 댓글이 나오네유 둘러보세요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10.24 09:51
@pOOq님에게 답글 천천히 한번 둘러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purple님의 댓글

작성자 purple (1.♡.134.56)
작성일 10.24 09:36
고향떠난지 14년된 40중반 아재인데요
한정식하니 저도 막히네요
비빔밥은 무조건 고궁이긴 한데요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10.24 10:01
@purple님에게 답글 고궁은 잘 모르는 저도 들어본 거 같아요
제가 비빔밥을 안 좋아해서... 고민 해봐야겠네요 ^^;

ruler님의 댓글

작성자 ruler (221.♡.188.10)
작성일 10.24 09:44
대접하는 자리면 좀 그렇겠지만.. 전 그래서 전주가면, 기사분들이 많이 가는 한식 백반집을 갑니다.. 회전도 빨라서 좋습니다.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10.24 10:03
@ruler님에게 답글 대접 하는 자리는 아닌데
동행인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뭔가 한식의 위엄? 이런 걸 보여주고 싶은데요 ㅎㅎ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10.24 11:08
원래 한정식은 지역 막론하고 음식먹으러 간다기 보단 상견례등 행사용으로 변질된지 오래죠.
자리값이지 같은돈이면 그냥 식당 가는게 낫습니다.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10.24 11:26
@LunaMaria님에게 답글 그런 거 같아요
그나마 좀 괜찮아 보이는 데는 다 상견례용 식당이네요
그런 식당은 서울에도 많은데요 ㅠㅠ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10.24 11:27
@BECK님에게 답글 광주도 한정식 발달했지만... 갈일이 없습니다... 그들만의 리그 느낌이죠.
오히려 인당 2만원 전후의 퓨전한정식을 가죠.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