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빠들이 중국 상(은)나라가 우리역사라 우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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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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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주나라에서 상나라를 동이, 오랑케라고 멸시하는 기록을 넘겨서 상니라=동이족=역시 배달.. 아니 우리 민족이었어! 이러는 건데요.
애초에 중국 문명은 어느 한 국가나 집단이 주도한 것도 아니고 여러 집단과 상이한 여러 문화권이 합쳐간 과정입니다.
상나라가 주나라에게 동이족이라고 싸잡아 묶인 것도 그 상나라를 멸망시킨 주나라가 당시 상나라 서쪽에 있던 집단, 즉 화하족이라 불리는 종족으로 그들 입장에서 상나라 사람은 동쪽에 있는 야만인이므로 동이인 겁니다.
동이란 이름은 특정 민족이 아니라 그냥 중국 기준 동쪽에 있는 것으로 여러 오랑캐들을 싸잡아 부르는 거고요.
지금의 한족은 주나라를 세운 화하족이 당시 중국 대륙에 있던 수많은 부족과 합쳐져서 나온 거로 결국 상나라 종족도 주나라를 거쳐 춘추전국시대가 되면 완전히 동화되었어요.
한민족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예맥족과 한(韓)족은 그 상나라의 주류도 아니고 기껏해야 교류하는 외부 세력일 뿐이었습니다.
한민족의 조상격인 예맥족과 한족은 상나라 때부터 중국과 별개라고 선을 긋는 기록이 존재하는데 그건 무시하더군요.
요약하자면 클리앙에서 가끔 혐오떡밥 돌리는 인간들이 경상도는 토착왜구 왜놈이다 이렇게 떠든 걸 일본이 물어서 경상도는 일본땅이라 하는 격입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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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moho님에게 답글
이미 그러는 거 같네요.
아니.. 애초에 동이란 게 그냥 북적, 서융, 남만처럼 한 부족이 아니고 그냥 중국 동쪽에 있는 이민족 싸잡아 말하는 건데, 그 점을 애써 부정하려 드네요.
동이라는 분류에는 한민족의 조상인 예맥족부터 해서 말갈, 왜, 선비 등이 싸잡아 포함되는데 그것도 다 같은 한민족인가...
아니.. 애초에 동이란 게 그냥 북적, 서융, 남만처럼 한 부족이 아니고 그냥 중국 동쪽에 있는 이민족 싸잡아 말하는 건데, 그 점을 애써 부정하려 드네요.
동이라는 분류에는 한민족의 조상인 예맥족부터 해서 말갈, 왜, 선비 등이 싸잡아 포함되는데 그것도 다 같은 한민족인가...
xman님의 댓글
충분히 이해를 하는데
"애초에 중국 문명은 어느 한 국가나 집단이 주도한 것도 아니고 여러 집단과 상이한 여러 문화권이 합쳐간 과정입니다."
이 논리로 조선족이 현재 중국에 산다는 이유로
모든 우리나라 유산을 중국의 것이라고 하고 있죠.
"애초에 중국 문명은 어느 한 국가나 집단이 주도한 것도 아니고 여러 집단과 상이한 여러 문화권이 합쳐간 과정입니다."
이 논리로 조선족이 현재 중국에 산다는 이유로
모든 우리나라 유산을 중국의 것이라고 하고 있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xman님에게 답글
중국공산당의 역사관은 속지주의거든요.
국가나 영토가 먼저 있고 그 다음 사람이 있다고 주장하는 억지입니다.
역사는 속인주의로 보는 게 맞습니다.
어차피 저게 갸소리란 건 전 세계가 알고 그저 차이나 머니가 필요한 비겁자들이 고개숙이는 거고, 우란 그저 그 소리 반박 잘 하고 문화와 역사를 지키며 국제사회에 떨치면 됩니다.
국가나 영토가 먼저 있고 그 다음 사람이 있다고 주장하는 억지입니다.
역사는 속인주의로 보는 게 맞습니다.
어차피 저게 갸소리란 건 전 세계가 알고 그저 차이나 머니가 필요한 비겁자들이 고개숙이는 거고, 우란 그저 그 소리 반박 잘 하고 문화와 역사를 지키며 국제사회에 떨치면 됩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코미님에게 답글
중국 최대판도일 때 (아마 청나라 전성기겠죠) 영토를 '역사 중국'이라는 개념으로 묶고
'그 범위 내에서 벌어진 모든 역사는 중국사' 라는 주장을 펴는 책을 읽다가 머리가 멍해진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그 책이 어딘가 꽂혀 있긴 할 텐데... 참 대단하더만요.
'그 범위 내에서 벌어진 모든 역사는 중국사' 라는 주장을 펴는 책을 읽다가 머리가 멍해진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그 책이 어딘가 꽂혀 있긴 할 텐데... 참 대단하더만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역사를 민족에 귀속시키면 당장 티비트, 위구르, 내몽골, 등을 다 떼어내야 하니까요.
모두 안보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중요하죠..
역사를 민족에 귀속시키면 당장 티비트, 위구르, 내몽골, 등을 다 떼어내야 하니까요.
모두 안보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중요하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열린눈님에게 답글
그거 부정하면 국적을 바꾸더라고요. 너 중국인이지? 너 동북공정 찬성하지? 이렇게요.
평화와번영의길로님의 댓글
AI 답변도 쓸만하군요.
Q. 중국이 동이족과 한민족을 분리 시키려는 이유가 뭘까?
A.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동북아시아 역사를 중국사로 흡수하려는 시도 입니다.
중국은 고대 동아시아 지역에 살았던 여러 북방 민족을 중국사에 포함시키고자 하며, 동이족을 중국 내 소수민족으로 간주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동이족에 대한 고대 기록에서도 동이족이 중원과는 문화적, 민족적으로 다르다고 묘사된 부분이 많으며, 동이족의 대표적인 특징들이 한민족 문화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한민족과 연관이 깊다고 여겨지곤 했습니다.
중국은 특히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한반도와 관련된 고대 국가들을 중국의 지방 정권으로 해석함으로써, 역사적, 지리적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의 역사적 기원을 중국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중국의 영토와 민족적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평가하는 학자들도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동이족과 한민족의 연관성을 약화하거나 부정하려는 중국의 주장은 동북아시아의 역사에 대한 중국 중심적 해석을 강화하려는 정치적 목적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중국이 동이족과 한민족을 분리 시키려는 이유가 뭘까?
A.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동북아시아 역사를 중국사로 흡수하려는 시도 입니다.
중국은 고대 동아시아 지역에 살았던 여러 북방 민족을 중국사에 포함시키고자 하며, 동이족을 중국 내 소수민족으로 간주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동이족에 대한 고대 기록에서도 동이족이 중원과는 문화적, 민족적으로 다르다고 묘사된 부분이 많으며, 동이족의 대표적인 특징들이 한민족 문화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한민족과 연관이 깊다고 여겨지곤 했습니다.
중국은 특히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한반도와 관련된 고대 국가들을 중국의 지방 정권으로 해석함으로써, 역사적, 지리적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의 역사적 기원을 중국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중국의 영토와 민족적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평가하는 학자들도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동이족과 한민족의 연관성을 약화하거나 부정하려는 중국의 주장은 동북아시아의 역사에 대한 중국 중심적 해석을 강화하려는 정치적 목적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평화와번영의길로님에게 답글
동이는 중국이 동쪽에 살던 이민족들을 싸잡아 부르던 명칭이며, 동이족이란 말부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평화와번영의길로님의 댓글의 댓글
@코미님에게 답글
동이족 뜻 자체가 동쪽의 활 잘 쏘는 이민족을 뜻하는 거잖아요. 동이족이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은 님의 주장일 뿐이죠.
환빠를 핑계로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동북공정 논리를 펼치고있는 이유가 뭔가요? 일단 아카이브 떠 둡니다.
환빠를 핑계로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동북공정 논리를 펼치고있는 이유가 뭔가요? 일단 아카이브 떠 둡니다.
moh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