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기억속의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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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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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여주에서 6년을 살면서 양평을 부지런히 드나들었습니다. 양평뿐 아니라 원주 충주 제천 이천 등등..
특히 일요일이면 가족들과 양평 나들이 갔던 기억들이 새록새록합니다. 아이가 세살때 갔던 june이라는 카페..애들 뛰어놀기 참 좋은 곳이었고..두물머리길가서 먹은 연잎핫도그도 생각나고요..
양평을 보면 과거 개발,지어졌던 오래된 건물들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뒤 지어진 건물들이 뒤섞여 있는.. 국도변 지방도시의 풍경의 전형이 느껴집니다. 도시에는 개발의 연속성으로 예전 건물도 간판이나 인테러어가 바뀌어 다소간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국도변의 옛날 건물들은 내가 어릴때 살던 곳에서 보던 풍경 그대로라 아련해집니다.
일요일 오후면 용문사가서 산책하고 내려오는 길에 카페 들려서 가족들과 책읽고 그림그리다 집에 오는 길.
서울 방면은 주차장 수준이었는데 반대편 집이 있는 여주방면은 텅텅비어서 나름 통쾌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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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케님의 댓글
용문사 은행나무도 오후 5시에ㅡ올라가면 차도 믹히지 않고 너무 널널하고....
요즘 4도3촌 생활이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