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웨이모는 가입 즉시 바로 이용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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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는 로봇택시인 웨이모(Waymo)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 택시입니다.
지금까지는 초대 코드로 가입하거나, 웨이팅리스트에 등록해서 기다려야 했었는데요, 어제부터 가입 즉시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아직 LA 전 지역을 커버하지는 못하구요, 아래 파란 지역만 서비스가 됩니다.
그리고, 아직 프리웨이는 허가가 나지 않아서 일반 도로인 로컬로만 다닙니다.
어제 뉴스에서는 조만간 프리웨이 주행도 허가가 날 것 같다고는 했었습니다.
저도 한 세번 정도 이용했었는데요, 운전은 사람보다 더 잘합니다.
비보호 우회전도, 왼쪽에서 접근하는 차량 꼬리를 물고 들어가는 테크닉이 사람과 매우 흡사합니다.
요금은 같은 거리의 우버보다 20~30% 정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인건비가 안 들어가서 그런가 싶습니다.
차량 상태는 깨끗하구요, 실내에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니터에 "Pull over" 선택 단추가 있습니다. 이걸 누르시면 현재 위치에서 중간에 내릴 수도 있습니다.
실수로 누르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시도해 보지 않아서...
호출한 차량이 도착하면, 앱에서 unlock 단추를 누르면 차 문이 열립니다.
차에 타셔서 모니터의 start ride 단추를 누르시면 호출 때 정하신 목적지로 운행을 시작합니다.
도착지에서 내리실 장소를 조금 변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거의 도착했을 때 Pull over 단추를 눌러서 거기서 그냥 내리셔도 되구요.
도착하시면 도착했다고 안내가 나오는데, 문 열고 그냥 내리시면 됩니다.
LA 오시면 앱 깔고 한번 이용해 보세요.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는 경우가 있어 좀 뻘줌할 수 있는데요, 뒷좌석 유리창은 내부가 거의 안보이게 선팅되어 있습니다. 프라이버시가 잘 지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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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junja91님의 댓글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그리고 미국인만큼 팁이 요금에 어떤식으로든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TallFescue님의 댓글
이거 진짜 ‘눈치껏’ 운전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