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참 생각대로 안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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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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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나이에
2년만에 또 채용공고를 뒤적이고 있습니다.
여기 회사 이직해올때만해도 계약조건이 별로인게 신경쓰였지.. 설마 일거리가 떨어져 나간다는건 상상도 못했었으니까요.
워낙 바쁜 회사 일 빡세게 시키는 회사라는 외부 이미지(그만큼 업계 최고 대우 보장)가 있었는데 …사실 그렇게 빡세진 않았습니다. 제가 워낙 험하게 직장생활해서 트레이닝이 된 건지…
그런데 일이 없어서 내몰리는 상황이라니 아이러니 합니다.
살면서 위기가 있을때마다 정면돌파를 해왔던것 같은데..그동안 운이 좋았던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그 운이 다해가는건 아닌지..하는 근심이 드는 밤이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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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님의 댓글
나이를 먹다 보니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것 같더군요. 생각이 깊고 고민이 크신 만큼 앞으로
더 좋아질 겁니다. 힘내시길!!
더 좋아질 겁니다. 힘내시길!!
홍이결이님의 댓글
저도 50에 이직했습니다..그래도 찾아보면 나하나 일할자리는 있더라고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노말피플님의 댓글
Not having a plan is my plan.
이 말이 제 인생의 모토가 되어 버렸습니다.
도전, 라이프 플랜, 칠전팔기니... 인생의 전체에서는 큰 의미는 없어 보이고, 삶의 한 순간 한 순간 즐겁게 감사하게 살아가는게 더 의미 있더라구요. 물른 젊은 시절엔 앞에 나열한 것들이 조금은 의미가 있다고 할까요... ㅎㅎ
그리고 위에 분도 말씀해 주셨듯이 인생은 늘 길이 있습니다. 풀칠에 대한 걱정이라면 뭐라고 하고 뭐라고 먹고 살아갑니다. 걱정하는 것은 95% 이상 실제 삶에 일어 나지 않습니다.
이 말이 제 인생의 모토가 되어 버렸습니다.
도전, 라이프 플랜, 칠전팔기니... 인생의 전체에서는 큰 의미는 없어 보이고, 삶의 한 순간 한 순간 즐겁게 감사하게 살아가는게 더 의미 있더라구요. 물른 젊은 시절엔 앞에 나열한 것들이 조금은 의미가 있다고 할까요... ㅎㅎ
그리고 위에 분도 말씀해 주셨듯이 인생은 늘 길이 있습니다. 풀칠에 대한 걱정이라면 뭐라고 하고 뭐라고 먹고 살아갑니다. 걱정하는 것은 95% 이상 실제 삶에 일어 나지 않습니다.
istD어토님의 댓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