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보우소나루' 지지자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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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소나루: 네이마르에서 호나우지뉴까지... 축구스타들은 왜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를 지지할까
'극우 대통령' 지지한 네이마르, 축구로 갈라진 브라질
네이마르 뿐만 아니라, 호나우지뉴, 히바우두 까지
브라질의 윤석렬 '보우소나루'를 지지했었군요.
기사의 내용은,
지난 카나르 월드컵 부터 대놓고 지지 의사를 표명하면서, 안 그래도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상징인 노랑색과 초록색을
'보우소나루' 진영에서 함부로 써먹으면서 논란이 일고 었는데
대표팀 선수들까지 지지 행렬에 가담하면서
'보우소나루'를 비판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브라질 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을 철회하겠다는 의사까지
표명하면서 갈등이 유발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넷플릭스 '위기의 민주주의'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우소나루'는, 브라질 기득권 세력이 검찰(정확히는 수사 판사)과 함께 우리나라 검찰 놈들이 잘 써먹는
기획 수사를 바탕으로 한 '세차 작전'으로 대통령이 되었던 인간입니다.
브라질 기득권 세력과 브라질 검찰은 '세차 작전' 으로
'룰라' 대통령의 후계자였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내고
브라질 역사 상 가장 지지율이 높았고 서민들과 노동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 온 '룰라'를
모함하여 감옥에 보냈죠.
조국 전 장관님 책에도 나오지만, 윤석렬이 대권을 잡기 위한 '대호 프로젝트' 역시 '세차 작전'에서 영감을
얻고 모방을 했기 때문에
브라질에서 발생한 '룰라' 투옥 사건에 이르게 한 브라질 기득권들의 반란과
우리나라 윤석렬의 권력 장악 과정은 매우 유사합니다.
'보우 소나루' 역시 윤석렬 집권 이후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과 비슷하게,
갖은 실정과 기행, 폭정으로 악명을 떨쳤지만 다행히 그 뒤에 '룰라'가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브라질의 비극을 어느 정도는 일시 중지 시켰던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우소나루' 같은 인간을, 브라질의 빈민층 출신 축구선수들이 지지한다는 것도 굉장히 모순적이긴 하지만
그건 둘째치고
'보우소나루' 같은 극단주의자로 인해서 발생하는 정치적인 양극화와 갈등 양상이,
브라질 축구 대표팀에게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마르에 별 관심은 없었지만 '보우소나루'같은 인간을 지지한다는 점에서
네이마르를 다시 보게 됩니다.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러시아와 카타르 월드컵 8강딱...
reinhardvz님의 댓글
네이마르도 빈민가의 상징이기 보다는 이미 기득권이라고 봅니다.
고무호스님의 댓글
유소년때 부터 후원이 있지 않으면 빈민가에서는 성공하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후원> 유착 이렇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Stillivng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