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요즘 학교 돌아가는 거 보면 재밌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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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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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와 이 정도냐 싶은데...
먼저 개근상의 의미가 없고 그냥 아프면 바로 병원 간다고 조퇴나 결석을 하는데, 꾀병인 게 티가 나도 괜히 말리면 아동학대가 되서 놔두고..
그걸 넘어서 고등학교의 경우 1학년 1학기만 다니고 성적이 영 아니거나 가망이 없으면 미련없이 자퇴를 합니다.
상위권은 검정고시-입시학원 테크를 타고 하위권은 검정고시-알바로 돈 모으기로 나가거든요.
대학의 경우 상위권은 그렇게 해서 최대한 인서울 상위권 수능을 쳐서 들어가거나 아예 해외 유학을 하며, 하위권은 그냥 사이버대학 필요하면 들어가서 학위만 땁니다.
남아있는 애들은 그냥 잠자고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판이고...
그렇댑니다.
근데 그럴거면 학교가 왜 있죠.
댓글 6
/ 1 페이지
케이건님의 댓글
그럴거면 학교가 왜 있나.. 글쎄요. 예전부터 어차피 학교는 대학을 가기 위한 발판일 뿐이었죠.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 정도에는 예체능 중 일부 수업이 빠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학은 다른가요?
어차피 대부분의 학생들에겐 취업학원일 뿐이죠..
대학을 나와야만 사람 취급 받는 사회가 바뀌어야..
블루 칼라도 화이트 칼라와 동등한 취급을 받는 사회가 되어야만..
학교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 정도에는 예체능 중 일부 수업이 빠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학은 다른가요?
어차피 대부분의 학생들에겐 취업학원일 뿐이죠..
대학을 나와야만 사람 취급 받는 사회가 바뀌어야..
블루 칼라도 화이트 칼라와 동등한 취급을 받는 사회가 되어야만..
학교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요즘이 오히려 정상화된거라고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는 선생들 수준이 그 선생들보다 나이먹은 지금 생각해봐도 가관이고 웃겼습니다. 스카이 못가면 사람대접 못 받는다더니 교사회보같은거 보니까 죄다 지방사립대 출신. 정작 스카이 나온 교사는 다른 학교 출신이라고 왕따시키는지 오래 안있고 나가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은근히 무시하게 만들고,(이것 때문에 의심한 것) 같은 학생들한테 배우는게 낫지 그런 선생들한테 배웠단게 참 짜증났을 정도인데 당시엔 자퇴하면 인생 망하는줄 알았던 시기 + 그런 선생들 시간에 자습해도 스카이 간다는 자신감 겹쳐서 안 나갔었네요.. 지금도 절친들이 그 학교 출신인거 빼곤 안 나간거는 후회됩니다.ㅋㅋ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지금도 경상도는 그런 게 좀 있는데 자사고나 자공고 같은 실력지상주의 학교나 공립 말고는 어지간하면 같은 지역 출신을 중용합니다. 같은 교사를 뽑는다면 서울대 출신 경기도 사람보다 경북대 출신 경상도 사람을 뽑죠.
부산혁신당님의 댓글의 댓글
@코미님에게 답글
웃긴건 그 스카이 출신 교사들도 묻진 않았지만 억양만 들어도 우린 알잖아요? 동향 사람이구먼 하는거. 그러니까 더더욱 아껴써야할 존경을 걔네한테는 쓸 수가 없었습니다. 진정한 카르텔은 서울에 손도 안 닿는 곳에 있다지만, 생활밀착형 카르텔만 봐도 충분히 더럽더라구요..
BARCAS님의 댓글
애들 아프면 선생님들이 먼저 돌려보냅니다. 아픈애 괜히 학교 보내지 말라고..
아파도 학교가서 쓰러져라고 가르치고 싶어도 맘대로 안됩니다?
아파도 학교가서 쓰러져라고 가르치고 싶어도 맘대로 안됩니다?
제리아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