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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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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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우리 동네 경찰이
무기를 든 채로
나와 내 가족이 자고 있는 우리 집에
담을 넘어 들어 왔다.
무기 하나 없었지만,
다행히도 안 자고 깨어 있던
동네 방범대원들과 주민들이
용감하고 너무나 고맙게도
맨몸으로 막아 세워 준 덕에
거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 온 놈들도 있었지만,
안방까지는 들어 오지 못 하고 돌아 갔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밤새 당연히 철창에 들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경찰들은
그대로 순찰을 돌고 있고
방범대원들 중 몇 몇은 경찰서장과 어제 왜 그랬는지
회의를 하고 있단다
그들의 손에는 아직도 무기가 들려 있는데
오늘 밤잠을 설치는 것은 그냥 나의 몫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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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슈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