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과 약간은 다른 집회 분위기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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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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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회 연령 변화
그때도 많은 이들이 왔고, 가족 단위로 왔고 공연도 했지만,
이번에 나가보니 일단 젊은 청년이 부쩍 눈에 띄더군요.
그때도 젊은이들이 있기는 했지만 20,30대 청년들이 아주 많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요(3달 평균적으로).
물론 세월호 세대들이 눈에 띄기는 했지만요.
아무튼 2017년에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눈에 띄게 많았고, 젊은이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이번에 젊은 층이 많고 중·장년층 비율이 2017년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아 보였습니다.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50대 이상은 이제 좀 뒷전으로 빠져도 되지 않을까요?
나이 먹으니 춥고 힘들어요. 뼈가 시려요.
2. 집회 문화
2017년에도 많은 공연이 있었고 흥겹기도 했지만 제 세대가 수렴할 수 있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 노래도 아주 케이팝에 외국 팝송에 아주 다르더라구요.
노래가 신나서 좋았어요. 전 학교 다닐 때도 민중가요 대신 댄스음악 들었던 사람이라 엄숙한 노래 대신 즐거운 노래 나오니까 좋더라구요.
촛불 대신 형광봉 들고 나온 모습도 이채롭구요.
형광봉 너무 멋있었어요.
모처럼 하루에 글을 여러 개 써보네요.
일주일에 하나 씩 써도 많이 쓸까 말까였는데...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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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희희희님의 댓글
맞습니다. 즐겁게, 활기차게, 오래, 될때까지 가야죠
6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someshine님의 댓글
토요집회때는 젊은 층들이 그렇게 많다고 느끼지 못했었어요.
그리고 국회 앞 집회도 아주 처음에 몇 시간 갔는데 저는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 많다고 느꼈거든요.
그런데 오늘 뉴스 보니 정말 20-30대 폭발력이 어마어마 한 것 같고 국힘당 작태 보면서 허망하다가도
젊은 분들이 나온 뉴스 보니 그래도 앞날이 밝다고 생각들었습니다.
그리고 국회 앞 집회도 아주 처음에 몇 시간 갔는데 저는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 많다고 느꼈거든요.
그런데 오늘 뉴스 보니 정말 20-30대 폭발력이 어마어마 한 것 같고 국힘당 작태 보면서 허망하다가도
젊은 분들이 나온 뉴스 보니 그래도 앞날이 밝다고 생각들었습니다.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당연 역사교육도 한몫 했겠죠.
뉴공에서 나왔던 말처럼
과거에 빚진게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