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야간 순찰조 출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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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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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바로 차를 가지고 국회로 왔습니다.
차로 오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와서 걷고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국회의원들은 저보다도 정보력도 좋을텐데 내가 이렇게 굳이 나와서 국회를 돌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긴 해요.
사건이 일어닌 날 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었거든요. 국회 주변을 도는 사람들이. 그런데 주말에 와보니까 그분들이 다 빠지고 국회 뒤쪽에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물론 저 말고도 돈은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그날 이후로 사실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데 저 혼자 맘 속으로 좀 불안 하기도 하고 그 불안함을 조금 줄여 보고자 나와서 도는 것도 있고, 아직 이 길에는 지켜 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런 걸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도 나왔습니다.
천천히 몇 바퀴 돌고 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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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f5e0876님의 댓글
우리 모두에게 큰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가랑비님의 댓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다모앙은 당신을 기억할 겁니다.
내가 무슨 도움이 될까 ?
그런 의구심에도 행동해 주신 분들이
이번 내란, 쿠테타를 막아주신 영웅들입니다.
다모앙은 당신을 기억할 겁니다.
내가 무슨 도움이 될까 ?
그런 의구심에도 행동해 주신 분들이
이번 내란, 쿠테타를 막아주신 영웅들입니다.
반짝반짝빛나는님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금실’로 연결되어 있어요. (한강 노벨 문학상 강의 중)
SD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