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상담하면서 느낀 점_[해독혁명] 1장. 해독혁명이 필요한 이유_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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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노출 +, 수면5.5, 식사15, 수면식사간격1, 9.6km/hr, 카페인 -, 섬유질 +. 어제는 늦게 잤습니다. 수검자에게 스마트폰을 보지말라고 안내를 하지만 요즘은 저도 통제가 잘 안되는 것을 보면 전전두피질 활성도는 낮아지고 편도체 활성도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은 주2회 인터벌이든 근력운동이든 고강도 운동이든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막판에 스퍼트를 올려서 심박수를 90% 정도로 올렸습니다. 저중강도유산소 30분 운동은 매일 하는게 좋지만 고강도운동이나 근력운동을 주3회 해야합니다. 햇빛 노출이 안되면 세로토닌 합성이 안되고 세로토닌이 해가 지고 난뒤 형광등, TV, 스마트폰 노출이 중단되고 나서 멜라토닌으로 변형되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곶간에서 인심이 난다고 합니다. 내가 잠을 잘 못자서 피곤한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하면 인지기능이 유지시간이 컨디션이 최상일때 유지되는 14~16시간을 채우지 못합니다. 누군가에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낼겁니다. 돈이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완벽한 수면, 완벽한 식사, 완벽한 하루주기, 완벽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자신을 완벽히 사랑하는 것이고 그 사랑은 결국 가족과 직장동료와 온사회로 펼쳐집니다. 내가 나의 몸을 위해 지킨 약속은 타인을 지키는 약속이 되는 겁니다. 내 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善 입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처럼 나에게 시작하는 겁니다. 술을 마시면서 타인을 이롭게 한다는 것은 '개소리'입니다.
1장의 나머지 3/4 케이스를 보고 1장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케이스3. 호르몬을 해독하면 여성 건강이 회복된다_"생리통에서 해방되고 체지방이 7kg이나 빠졌어요!"
"자궁근종이 있어서 생리통이 미친듯이 심하고, PMS(월경전증후군)도 너무 심한데, 이번 달에는 제 날짜에 생리통 없이 편하게 생리 기간을 보냈어요."
"생리통이 역대급으로 호전되어서 브루펜 조금이랑 타이레놀 한 알로 버티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스무디 먹은 지 3주 만에 생리통 없이 생리를 했어요"
저자가 피부가 좋아졌다는 후기와 함께 가장 많은 듣는 변화 후기는 생리통이라고 합니다.
ex1) 민아씨는 생리통으로 길거리에 쓰러져 모르는 사람에게 업혀 응급실을 찾기도 한적이 있는 분입니다. 병원에는 '체질'이라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식재료의 중요성을 깨닫고 밀가루, 설탕, 유제품을 줄이고 십자화과 채소 섭취를 시작하였습니다. 평생 민아 씨를 괴롭혔던 생리통은 사라졌고 출산 후 빠지지 않던 체중이 4개월만에 체지방만 7kg이나 빠져버린 겁니다. => 아마도 에스트로겐 우세인 경우에 주로 엉덩이, 허벅지에에 붙는 지방이 었을 겁니다.
생리통의 발생기전은 아직 완벽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염증 물질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PG가 자궁과 자궁의 혈관을 수축시켜 허혈성 통증이 생리통이라는 겁니다. 흔히 알고 있는 협심증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 산소가 줄어들다보니 허혈성 흉통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그런데 이 프로스타글란딘을 증가시키는 강력한 물질이 에스트로겐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생성보다 배출이 중요합니다. 간에서 분해되어 장으로 배출되어야 합니다. 변비가 있거나 장내세균총이 건강하지 못하는 경우 배출되지 못하고 재흡수됩니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자궁근종, 선근증, 자궁내막증, 유방암, 난소암 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지난번에 대장 유산균 중에 에스로볼룸이라는 미생물 기억나시나요? 이래서 대장의 미생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다만 대장 미생물은 특허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제약회사는 관심이 없다보니 의사들이 연구를 하지 않을 뿐입니다. 관심도 낮다고 해서 중요도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생리통에 직접적영향을 미치는 (1)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십자화과 채소에 든 '설포라판' 성분이 억제 합니다. (2) 십자화과 채소 식이섬유로 인해 장배출속도 증가 및 에스트로볼룸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장내에서 분해가 잘됩니다.
진통제 NSAID를 먹으면 되지 않냐고 할 수 있는데 저자도 기능의학에서 항상 강조하는 NSAID로 인하여 장이 손상되는 것에 대한 지식을 이야기합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위/대장은 내시경으로 확인이 되지만 캡슐내시경으로 확인해보니 NSAIDS, 즉 흔히 쓰는 진통제가 소장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케이스4. 간을 도와주면 몸의 컨디션이 달라진다_ "남편의 의간 수치가 내려갔어요!"
저자는 밀가루, 설탕, 유제품을 줄이고 십자화과 채소 스무디를 먹은 후 남편의 간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아졌다는 후기도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 저도 검진을 하다보면 간수치가 올라갈때 간염바이러스나 독성간염 등 흔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근력운동으로 인한 근손상으로 AST가 증가하거나 밀가루/밥/떡/면 등을 많이 먹어서(여기서 많이라는 것은 매끼 한그릇입니다. 적정량은 한번에 1/3공기정도됩니다.) ALT가 주로 증가하는 비알콜성지방간염이고 설탕/음주로 인한 rGTP 증가(글루타치온 소모가 증가할때)가 거의 대부분의 간수치 상승원인입니다.
저자는 AST, ALT는 40 미만을 정상으로 보고 rGTP는 남성여성이 다르지만 35미만을 정상으로 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질병 사망률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논문에 따르면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이는 간수치는 훨씬 낮습니다. AST 10~15, ALT 12~15, rGTP10-17(책에서는 AST가 두번나오는데 뒤에 나온것이 아마도 ALT일것으로 추정되어 변경합니다. 대부분 의사는 AST, ALT, rGTP 순으로 기술하거든요.
실제로 이 간수치가 낮아지는 원리에 대해서 책에서는 자세히 기술하지 않습니다. 저의 짧은 지식으로 추정하자면 십자화과의 글루타치온 생성 증가 효과로 rGTP가 하강하고 십자화과의 섬유질로 인하여 포도당 섭취가 줄어듭니다. 글루코스 혁명에 나온 내용을 인용합니다. 알파아밀라제라는 효소를 억제하여 분해가 늦어지고 위에서 장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줄여주고 섬유질은 장에 그물을 쳐서 흡수도 느리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