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상담하면서 느낀 점_[세포리셋] 3장. 6. 제2의 뇌가 우리몸에서 하는일_장신경계 & [그레인 브레인] 2부. 그레인브레인치료하기_7장.식사_3. 보충제 및 약물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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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kdocok 211.♡.188.19
작성일 2025.01.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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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머니 집에 저녁 늦게까지 있다 왔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버렸네요. 역시나 헬스장 가는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 신발을 신으면 가게 됩니다. 어제 충분히 잠도 잔 것 같지만 식사수면 간격이 30분밖에 안되고 어제의 수면 정중시간과 차이가 1시간이나 벌어졌습니다. 잠을 자도 피곤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우겨우 근력운동 몇가지 생략하고 마지막 스퍼트도 1분만 하고 내려왔습니다. 수면의 양이 많아도 피곤하다면 규칙성과 질을 결정하는 빛노출/빛차단, 카페인 섭취, 특히 총 식사시간 10시간 미만이 제일좋고 식사와 수면 간격은 3시간은 띄어야 수면 질이 좋습니다. 어제는 수명량 빼고는 모든 것이 엉망이다 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어차피 늦은 김에 아이와 아내가 늦잠을 좀더 자라는 의미에서 아침은 좀 늦게 먹더라도 글이나 오래 써야겠습니다.^^


어제 저녁에 [그레인브레인] 저자의 후속 책인 클린 브레인이라는 책이 식탁 의자위에 있길래 아무 페이지나 펴서 보았습니다. 과당을 섭취하면 전전두피질과 변연계의 연결성이 낮아지고 변연계의 도파민 중독회로가 날뛰면서 욕구에 대한 통제능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 논문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뉴스 속보가 뇌를 망가뜨린다라는 소제목도 보입니다.


쾌감을 올리는 행위는 변연계의 도파민을 활성화시킵니다. 그리고 도파민의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금단증상과 갈망감정이 올라오고 초조해지고 불안해집니다. 술, 담배, 밀가루(글루테오몰피), 설탕(과당)은 우리를 충동적으로 만들고 전전두피질을 약화시킵니다. 운동, 독서, 명상은 전전두피질을 강화시키고 술, 담배, 밀가루, 설탕에 대한 나의 통제력을 올려줍니다. 전전두피질에서의 도파민 상승은 금단증상, 내성증상이 없고 지속적으로 행복한 기분을 만듭니다. 항상 제가 하는 이야기이지만 [그레인 브레인]의 저자 데이비드 펄머터도 후속작 [클린 브레인]에서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모든 길은 하나로 통하나 봅니다.


제글이 너무나 금욕주의적이고 비판적이고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하라는 압박을 하기에 불편하신 분도 많으실 겁니다. 그냥 할 수 있는 것에서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공부든 성공이든 그저 시작하는 것만이라도 상위 10%에 해당하는 겁니다. 나머지 90%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니까요^^ 그저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것이 조금 씩 나아지기도 하고 뒤로 물러서기도 하면서 멀리서 보면 어느순간 큰 산의 중턱까지 올라간 자신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시국에 운동, 독서, 명상을 하는 것이 가끔은 무슨 소용인가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을 잡아주는 유튜브가 있길래 공유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주환 교수님도 그러한 질문을 많이 받았나 봅니다. 배우 지훈님이 교수님에게 갑자기 질문을 합니다. 덕분에 저의 궁금증을 해소가 어느정도되었습니다.


https://youtu.be/hOhX71T1Sls?si=a-tnVoipe0wnLXBG&t=1049



각자의 과거에 대하여 화해하고 의미를 만들어 현재의 벽이 아닌 다리가 되고 디딤돌이 되게 만든 경험담은 힘이 됩니다.

https://youtu.be/pUhmpu2N6Co?si=9k4NxJ3L7L8g7x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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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리셋]

3장.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된다

6. 제2의 뇌가 우리몸에서 하는일_장신경계

장신경계의 신경세포 수는 약 6억개입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제2의 뇌'죠. 실제로 장신경계는 스스로 학습하고 기억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추신경계의 명령없이 음식을 먹으면 스스로 반사적으로 움직이며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소화기능은 부교감이 우세해야지만 정상적으로 움직입니다. 교감신경이 우세해지면 소화기능은 잠시 쉽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음식 알레르기 과민증, 변비, 설사는 장신경계 이상을 동반한 것이라 보면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파킨슨, 알츠하이머, 다발성경화증,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도 장신경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보고됩니다. => 관련 리퍼런스를 나중에 찾아보려고 적어 놓겠습니다.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7495222/(The Enteric Nervous System and Its Emerging Role as a Therapeutic Target)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005185/(The bowel and beyond: the enteric nervous system in neurological disorders)

장신경계는 장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담낭, 췌장 등이 소화효소를 분비합니다. 수술을 통해 담낭이나 췌장을 절제한 분은 장신경계가 정상으로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신경은 한번 절단되면 재생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재생 속도가 느릴 뿐 꾸준히 재활을 하면 회복이 됩니다. 절단된 신경이 서로 연락해서 다시 연결되기까지는 보통 1년 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외부에서 꾸준히 담즙액/췌장효소 같은 보조제를 받고 꾸준히 부교감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장신경계를 손상시키는 요인들


1) 뮤신 기능 이상


장상피세포를 보호하는 당단백질 성분의 물리적 장벽을 뮤신(장 점액층)이라하는데 장 점막의 염증 억제하는 보호막 뿐 아니라 세포 내부로 시그널을 전달하고, 영양소를 흡수하게 하고, 이물질과 세균의 침투를 억제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점액층의 두께가 얇아지거나 조성이 바뀌면 염증반응과 함께 이물질이 장 점막을 뚫고 들어와 면역반응이 발현됩니다. 점액은 술잔세포 goblet cell에서 만들어지며 술잔세포는 줄기세포에서 분화해 2~3일 정도 시간이 흘러야 성숙됩니다. 소장에만 존재하는 파네스 세포 paneth cell는 항균 펩타이드 antimicrobial peptide를 분비해 소장 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2) 소장 내 세균 과잉 증식


소장에서는 세균 증식이 되면 안됩니다. 장신경계 이상으로 소장-대장 괄약근이 느슨해져서 대장에 있던 세균이 소장으로 이주해서 증식이 일어나면 소장 점악의 점액층에 변화가 생깁니다. 증식한 세균에서 나오는 독소가 장 점막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세균의 과증식이므로 항생제를 사용하면 될 것 같지만 일시적으로 증상이 경감되지만 장신경계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재발합니다.


3) 자율신경 불균형


장신경계가 스스로 작용을 한다고 해도 주요 조절은 교감과 부교감입니다. 그래서 항상 교감과 부교감의 밸런스를 잘잡아줘야 합니다.

4) 아세틸콜린 부족


부교감신경의 말단에서 분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은 장 점막세포에서 점액을 분비되게 도와주며, 장운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은 탄수화물과 지방산의 대사로 생상된 아세틸조효소 acetyl-coenzymeA와 콜린 choline의 결합으로 형성되는데 이를 촉진하는 영양소가 비타민B1과 콜린입니다. 비타민 B1과 콜린이 풍부한 음식은 동물 복지 달걀노른자, 유기농 돼지고기, 익힌 자연산 연어 및 강낭콩 등의 섭취를 저자는 추천합니다. => 계란, 돼지고기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동물복지/유기농/자연산 등은 저도 그렇게 신경쓰진 못합니다. 물론 신경쓰시면 더 좋겠죠^^


5) 세로토닌 결핍


아세틸콜린 분비를 촉진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는 세로토닌 serotonin은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집니다. 세로토닌 전구물질인 트립토판 tryptophan의 부족 때문일 수도 있으나 중간 조효소 역할을 하는 비타민C, 비타민 B6, 비타민B9 그리고 마그네슘의 부족과 연관이 있습니다.


비타민SNPs 검사에서 비타민B군의 활성화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경우에는 비타민B6, 비타민B9을 복용하더라도 몸속에서 활성형태인 P5P pyridoxal 5 phosphate, 메틸 엽산 methyl-folate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세로토닌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은 활성 비타민 B군과 지용성 비타민C를 섭취하길 권합니다. => 이 책 부록에 SNP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저도 유전자 돌연변이가 이렇게 빈번한지 몰랐습니다. 어쩌면 한번쯤은 검사를 하고 활성형(처방전필요) 비타민은 따로 챙겨할 목록을 확인하고 복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트립토판은 필수아미노산으로 식물성보다는 동물성 식재료에 풍부하고 칠면조, 닭가슴살, 쇠고기, 돼지고기, 연어 등에 풍부하고 두부에도 많습니다. 트립토판이 아무리 풍부해도 염증반응이 진행되면 트립토판을 통해 세로토닌을 만들기보다는 염증물질인 키누레닌 kynurenine이 생성됩니다. 키누레닌은 혈액을 타고 뇌로 올라가 혈액-뇌 장벽을 통과해 뇌속에 염증 반응이 발현되고 유기산 검사에서 키누레신이 증가한 환자는 실제로 우울증, 불면,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전에 트립토판이 염증 반응을 거치면 해마를 공격해서 치매 발병률이 상승한다는 내용을 책에서 봤는데 제 블로그를 검색해봐야겠네요. 정리를 해도 모두 외우긴 어렵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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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 브레인]


2부 그레인 브레인 치료하기

7장. 최적의 뇌 기능을 위한 식습관: 단식, 지방, 필수 보충제

3. 보충제


저자도 언급하지만 수십년 전에 수련을 받은 오늘날의 의사들 중에는 영양, 그리고 영양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의료계 사람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니다. 그저 경제 문제에서 비롯된 진실을 지적하고 있을 뿐이다. 부디 다음 세대의 의사들은 치료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있는 추를 예방쪽으로 움직여 균형을 맞출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충분히 공감합니다. ㅜ .ㅜ 저도 3년전에는 영양제, 보충제, 식이, 운동, 수면에 대해서 무시했으니까요. 반성합니다.


1) DHA


DHA는 뇌의 오메가3 지방 중 90% 이상을 차지 합니다. 뉴런의 형질막 plasma membrane(진핵 세포에서 세포의 안팎을 구분해주는 막) 무게 중 50%는 DHA로 이루어져 있으며 심장조직에서도 핵심 성분입니다.


저자는 강연할 때 의사들에게 자연에서 가장 풍부한 DHA공급원이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자주 묻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대구 간유, 연어기름, 정어리 기름 등 온갖 답변이 나옵니다. 아마씨유나 아보카드유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자연에서 가장 풍부한 DHA는 사람의 모유입니다. 아동의 신경 건강과 장기적인 수행능력에서 모유수유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EPA가 함께 들어있든 DHA만 있든 상관없이 먹으면 됩니다.


2) MCT 혹은 코코넛 오일


MCT 오일은 HDL을 증가시킬 수 있는 훌륭한 형태의 포화지방산입니다. 심지어 코코넛 오일은 MCT 오일 덕분에 뇌의 슈퍼 연료가 되어 줍니다. 여러 논문을 보면 MCT는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신경 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2017년에 발표한 대통령 자문 보고서에서 코코넛 오일을 건강에 해로운 지방으로 분류했지만 이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습니다. 미국 심장협회는 과학을 오도하였을 뿐 아니라 대구콩기름과 같은 다불포화 기름의 이점을 극찬할 때 미국 심장협회가 리버티 링크 대두콩 생산자인 바이엘 크롭 사이언스로부터 자금지원을 받는 다는 사실을 밝히지도 않았습니다. 미국 심장협회의 이러한 행태를 고발한 글을 보고 싶으면 게리 타우브스가 'CardioBrief.org'에 올린 신랄한 비평을 보시면 됩니다.


저자는 하루에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한 MCT 오일을 하루에 1큰 술씩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순수한 코코넛오일은 2큰술을 섭취하면 됩니다. 커피나 차에 MCT 오일이나 코코넛오일을 첨가해도 되고 열에 안정적이기 때문에 고온의 조리에도 사용하면 됩니다. => 저는 MCT 오일은 코코넛 냄새도 안나고 액체로 되어 있어서 식용유로 씁니다. 올리브오일도 쓰구요. 하지만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특유의 향이 나고 고체라서 가끔씩 샐러드에 치즈와 같이 넣어서 먹습니다.


3) 강황


생강과의 한 종인 강황 curcuma loga은 현재 뜨거운 과학연구 대상입니다. 강황의 유효 성인 쿠르쿠민이 항염증, 항산화 작용에 관한 연구가 많습니다. 카레가루가 노란색인 이유도 강황 때문입니다. 특히 인지기능, 치매 관련 검사에서 높은 점수가 나옵니다.


쿠르쿠민의 비밀 무기 중 하나는 다양한 항산화제를 생산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능력입니다. 이것은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합니다. 포도당 대사도 개선해줍니다. => 문제는 우리나라는 카레가 설탕이 너무 많고 강황성분은 적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카레덮밥이 아니라 카레향 설탕 밥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니 말이죠. 그래서 저도 커큐민 영양제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베르베린만 추가한 상태인데요. 추가 예정입니다.


4) 프로바이오틱스


생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좋은 세균인 프로바이오틱스에 영양을 공급하고 강화하면 세로토닌, 도파민, BDNF 등의 생산, 흡수, 운반을 도와줍니다.


셀리악 병, 과민성대장증후군, 크론병 등 소화관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에서 우리가 느끼는 몸 상태, 수면의 질, 활력의 수준, 경험하는 통증의 강도, 심지어 생각하는 방식에 까지 영향을 줍니다. 일부 균주가 비만, 염증성 소화관장애, 기능성 소화관장애, 만성통증, 자폐증, 우울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케피르, 발효식품, 배양조미료, 생요구르트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천연 식품을 통해 섭취하거나, 혹은 젖산균 lactobacillus acidophilus과 비피도 박테리움 락티스 bifidobacterium lactis를 비롯한 다양한 균(적어도 10종)을 제공하고 캡슐당 활성 세균의 수가 적어도 300억마리가 넘는 비유 전자변형 nonGMO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추천균종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룸 lactobacillus platarum

락토바실루스 아시도필루스 lactobacillus acidophilus

락토바실루스 브레비스 lactobacillus brevis

비피도 박테리움 락티스


체중감량 균종


락토바실루스 가세리 lactobacillus gasseri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lactobacillus rhamnosus


우울증 개선 균종


락토바실루스 헬베티커스 lactobacillus helveticus

비피도박테리움 롱굼 bifidobacterium longum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섬유질)를 고려하면 민들레잎, 마늘, 돼지 감자 등의 음식을 통해 섭취하면 됩니다. 요즘에는 프로/프리바이오틱스를 결합한 형태로도 많이 나옵니다.ㅠ


5) 통커피열매농축물 whole coffee fruit concentrate


저자는 이 추가된 성분을 흥미진진하다고 설명합니다. 커피는 커피나무에 열리는 체리 크기의 통통한 붉은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앗이다. 커피콩만이 아니라 커피열매까지 통째로 보충제로 만들면 뇌에 좋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발전소를 얻을 수 있다. 뇌세포를 보호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사이아니딘 procyanidin이라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이 추출물은 5장에서 소개했던 BDNF 혈중 수치를 높여주는 폴리페놀 polyphenol도 독특한 구성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관련연구 <미국 의학협회지> 보스턴 대학연구자는 2,100명 이상 노인을 10년간 추적관찰하였고 그중, 140명이 치매가 발병하였습니다. BDNF가 낮았던 사람에 비해 BDNF가 높았던 사람은 치매 발병위험률이 1/2이하였습니다.

통커피열매 농축물을 1회만 복용해도 복용 후 1시간 동안 BDNF의 혈중 수치가 2배로 높아집니다. 이 농충물은 카페인 함량은 낮다고 합니다.


6) 알파리포산 alpha-lipoic acid


이 지방산은 체내 모든 세포속에 들어있으며, 몸의 정상적 기능에 사용할 에너지를 만드는데 필요합니다. 뇌혈관장벽을 통과하여 뇌로 이동하여 뇌속에 물이 많은 조직과 지방이 많은 조직 모두에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작용합니다. 뇌졸중, 치매 등 자유기 손상과 관련이 있는 다른 뇌 질환의 잠재적 치료법으로 이 성분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오메가3가 식물성지방으로 있는 것이 alpha-linolenic acid 이고 이것은 alpha-lipoic acid 입니다. 다른 것인지 몰랐네요. ㅜ.ㅜ 또 먹을게 나왔는데 쿠르쿠민과 이것도 고민좀 해야겠습니다.


7) 비타민B 복합체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아지면 치매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이것을 낮춰주는 것이 비타민B, 특히 비타민B6, 엽산 비타민B12가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비타민 B12 수치가 대단히 낮은 경우, 보충제만으로도 우울증이 완화되는 사례보고도 많습니다. 많은 약물이 비타민B를 억제해서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은 쪽(혈중 농도 10umol/L이상)에 속한다면 더더욱 권장합니다. => 이미 먹고 있는지라 다행입니다. 비타민B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는 확인안해봐서 나중에 온가족이 검사한번 받아봐야겠습니다.


8) 비타민D


중추신경계에는 비타민D 수용체가 퍼져 있습니다. 비타민D가 신경전달물질의 생산과 신경성장 자극에 관여하는 뇌와 뇌척수액 속 효소의 조절을 돕는다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D가 자유기의 해로운 영향으로 뉴런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인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비타민D 또한 마이크로바이옴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2010년에는 장내세균이 우리의 비타민D 수용체와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장내세균은 이 수용체를 조절해서 활성을 높이거나 낮춥니다. 몇가지 핵심적인 발견 내용을 살펴봅니다.


a) 보고에 따르면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25% 감소합니다. 비타민D가 결핍된 사람은 6년의 추적 기간 동안 인지 기능 저하가 진행될 확률이 60% 높게 나옵니다.


b) 2014년 <신경학> 치매가 없는 노인 1,65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5년반 후 확인한 결과, 비타민 D 수치가 제일 낮았던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비타민D 수치가 충분했던 사람에 비해 위험이 53% 정도 높습니다. 연구자들은 "우리의 연구는 비타민D 결핍이 모든 원인의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위험의 현저한 증가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c) 1998년 2006년 사이 성인 858명의 정신 상태를 평가하였습니다. 비타민D 결핍이 있는 사람에게 현저한 정신기능저하를 확인하였습니다.


d) 많은 연구에서 비타민D수치 저하와 다발성 경화증 위험을 연관짓는 연구들을 리뷰했습니다. 2명의 캐나다 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타민D 보충제는 아주 단순한 치료법이지만 다발경화증 사례의 일부만 예방해준다고해도 비용대비 효율이 대단히 높은 치료법입니다. 하루 용량 4000IU까지는 산모에게도 안전하고, 이용량이면 대부분의 경우 충분한 비타민D 수치에 도달할 수 있으므로 청소년말기에서 성인기까지 두루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아기에 비타민D를 보충해주면 만 7~9세 여아에서 골량이 더 높아지는 것이 확인됩니다. 적어도 흡연자, 비만자, 다발성경화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복용하는 것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e) 의학 문헌을 보면 비타민D수치는 우울증, 만성피로에 기여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부신이 기분, 스트레스 관리, 활력에서 역할을 담당하는 주요 뇌 호르몬인 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생산에 필요한 효소의 조절을 도울 수 있으려면 적절한 양의 비타민D가 필요합니다. 경증에서 중증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보충제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불충분한 비타민D 수치를 바로잡는 데는 몇달간의 보충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감수성도 개선됩니다. 냉수성 어류와 버섯 등도 훌륭한 비타민D공급원입니다.


약물 부작용


PPI: 위산억제제


역류성 식도염에서 위산억제제는 루틴으로 처방되는 약입니다. 심장질환과 만성신부전의 위험도를 높입니다. 장내세균도 손상시킵니다. PPI를 7일간만 사용하여도 대장의 미생물의 조성이 변화가 극적으로 보입니다. 2016년 미국 의학협회에서는 자체 학술지에서 PPI 를 피하면 치매 진행을 예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발견은 1차 데이터에서 약물역학적 분석이 뒷받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생쥐에서 PPI를 복용시키자 치매의 원인 인자 중 하나인 베타아밀로이드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a) 아세타미노펜(타이레놀)


2015년에 나온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연구에서 타이레놀은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을 모두 무디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정의 강도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아세타미노펜은 특히 글루타치온을 고갈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은 산화 손상과 몸, 특의 뇌의 염증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14년 연구에서 UCLA/애리노자대학교 연구자과 공동으로 연구한 덴마크 연구자들은 임신기간 중 아세타미노펜(타이레놀) 복용한 여성의 아이는 7세 경 ADHD 진단된 경우가 많다고 발표했습니다.


b)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이부프로펜 ~펜, 페~ 등)


위출혈, 위궤양, 상복부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부작용이지만 소장까지 손상되는 것은 잘모릅니다. => 닥터 건드리의 [죽을때까지 ~] 책에서도 소장 손상을 소장 캡슐로 확인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c) 항생제


장내 유산균을 모두 죽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인슐린 민감성 , 포도당 내성, 지방 축적 등 흔히 이야기하는 당뇨병/비만/대사질환에 모두 관여하는 변화를 장내미생물군 변화로 유도합니다. 탄수화물 대사와 간이 지방과 스테로이드 대사하는 방식도 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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