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한겨레 ‘철거 위기’ 베를린 소녀상 연대 손길 다른 구의회 “이곳에 영구 설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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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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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남부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이하 슈테글리츠) 구의회는 지난 11일 “국제적 연대의 신호: ‘평화의 소녀상 아리’”라는 이름으로 슈테글리츠 지역에 소녀상을 옮기자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구의회는 결의안에서 “미테구에 설치된 소녀상은 한국 ‘위안부’의 고통을 기리고, 전쟁의 무기로서 여성과 소녀들에 대해 가해지는 성폭력을 반대하는 상징으로 대표된다”며 “미테구에 소녀상을 영구적으로 존치하기 위한 해결책이 없다면, (슈테글리츠) 구의회의 요청에 따라 코리아협의회(소녀상을 설치한 재독 시민단체)와 협력해 이곳에 소녀상을 영구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결의안 통과엔 슈테파니 렘링거 미테구청장이 소속된 정당이기도 한 녹색당과 함께 좌파당, 사회민주당, 자유민주당 등의 의원들이 동참했다. 중도보수 성향의 기독교민주연합(CDU) 의원들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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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과 내란 수사가 생각보다 빠르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아 답답한 상황에서 그나마 괜찮은 소식이 있네요.
그나저나 메르켈이 빠진 기민련은 실망이군요.
젤라스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