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알 수 없는 깊은 우물에 빠진 것 같습니다. (feat. 삐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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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스까르고 14.♡.89.155
작성일 2024.12.20 15:40
98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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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식을 들어도 엽기적인 얘기들이 가득하고,

누구보다 현실적이어야 할 사람들이 자기의 이해관계에 따라 헛소리를 늘어놓는 걸 보는 매일입니다.

그 와중에 노은결 소령의 소식은 또하나의 결정타네요.


도대체 무엇을 얼마나 지키기 위해 그런 일을 하는가, 도대체 누가 시켰는가, 아니 과연 시키니까 한 것일까, 그걸 시킬 때는 점을 보지 않았던가, 타인은 조상의 은덕으로 태어났다는 걸 알아봤다면서 자기들이 지금 행하는 일은 어떤 악연을 만들어내고 얼마나 나쁜 결과를 초래할 악행이었는지 점칠 생각도 없었던가, 아니 누가 옆에서 말해도 애써 못들은 척 했던 것은 아닌가.


답을 얻을 수 없는 생각들을 합니다.

왜 답을 얻을 수 없느냐 하면, 어차피 내가 가진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대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전혀 다른 차원의 존재들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 뿐, 아니 정확하게는 내가 이해하지 못해서 괴로워하는 것일 뿐, 그들은 어차피 다른 존재, 혹은 차원에 아무런 관심도 없겠지요.


그리고

같은 차원에 있으면서 그들의 차원에서 뭔가 떨어지는 것을 먹으려 애쓰는 못난 존재들이 있을 뿐입니다.


아마 다른 차원에 있구나 하고 유리창 너머로 보듯이 지낼 수도 있었으련만

다른 차원에서 우리 차원으로 넘어온 이상, 그럴 수 없습니다.

다른 차원의 존재를 무찌르지 못하면 우리 차원이 무너지니까요.

결국은 그들이 우리로 하여금 일어서서 싸우라고 부추기고 있는 꼴입니다.

누가 과연 반국가세력인지, 검은 세력인지 똑똑히 보여주고야 말겠습니다.

그래야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댓글 2 / 1 페이지

구운계란님의 댓글

작성자 구운계란 (58.♡.166.195)
작성일 12.20 15:49
아고 전 삐딱하게라는 노래 제목 보고 강산에 노래인 줄 알았읍니다..
1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4.♡.89.155)
작성일 12.20 16:08
@구운계란님에게 답글 그곡도 좋지요.
7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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