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 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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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탐정코란 121.♡.65.85
작성일 2024.12.30 09:09
464 조회
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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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어제 사고를 접하고 처음에는 놀라고 그다음에는 분노를 하고 이내 허탈한 감정이 들어서 어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더군요.


그래도 잠을 자고 출근을 하였는데...


아무 생각도 안들고 멍합니다.


내란부터 탄핵표결... 그리고 생각보다 치밀하게 준비했던 내란의 흔적을 보면서 지속적으로 쌓여가던 감정들이 남태령에서 그리고 한덕수에서 최고조를 치닫다가 어제 폭발해버린 느낌입니다.


그냥 억울하고 힘들고 짜증나고 화가나고... 이런 저런 감정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기분입니다.


모두가 한해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해야할 연말에 이게 무슨 날벼락일까요...


모처럼 성당에가서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저에게 아니 우리 모두에게 오늘을 살아갈 힘을 달라고....

댓글 2 / 1 페이지

두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두기 (115.♡.10.173)
작성일 2024.12.30 09:47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울아이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울아이아빠 (34.♡.157.122)
작성일 2024.12.30 10:01
▶◀ 저도 어제 하루종일 멍했습니다. 안타깝고 애통합니다.
유가족들분 위로해 주시길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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