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시지만 극우 기독교인 부모님에게 보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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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 공유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한마디 했습니다.
"불편한 이야기... 하나하겠습니다.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극우 유튜버라는 아합과 이세벨의 악한 제사장 같은 사람에게 벗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과 합리성, 진실한 믿은 그자체로 삶을 살아가고 증오와 비웃움, 편견속에서 안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을 저는 지지 하지만 종교처럼 따르는게 아니라, 합리적으로 차근차근 봤을때 그래도 이사람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은 조국, 김민석 이런분들을 지지할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해온 유능한 것들로 봤을땐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증오의 이야기를 서슴치 않게 펼치면서 굴종과 약한이들에게 대한 비웃음을 생각해보면 저는 제가 그런자리에서 오랬동안 많은 루머의 중심지, 왕따, 하지도 않은 일들로 괴롭힘 받고, 주변에 사람들이 걷다가 넘어지기만 해도 내탓을 하는 유년 청년기를 지냈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당하는 그런 언론, 검찰의 일을 제가 부모님이 파업하셔서 집에 안계셨을때 제가 그대로 받았습니다.
잠시 청년기에 교회 공동체에서 위안을 얻어서 30살에 죽고 싶다는 마음을 걷어냈지만,
지금 정권에서 하는 수많은 증오와 편견들이 사실 내게 꽂히는 비수같습니다.
그런 비수를 붙잡고 교회에서 펼치고, 유튜브에서 펼치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자꾸하는 보수 유튜브 이야기를 따르고 신봉하는게 힘듭니다. 더 많이 살아 오셨고 더 많이 고통받으셨다는걸 너무 잘 알지만, 저도 너무 큰 고통을 받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왜 그런것도 못이기냐고 할 수 있게지만 그래도 폐인이 아니라 아픔을 간직하고 공부하고 뒤틀린 성격이지만 여기까지 와서 여기에서 농사 짓고 있습니다.
저는 세상의 아름다운걸 쫒고 싶습니다. 하나님과 종교가 아름답고, 아름다운 문학과 아름다운 인간관계 풍경, 여행의 추억, 가족간의 우애, 합리적으로 돌아가는 정치지형...
증오의 목소리는 우리삶에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농사는 정말 좋은건 그런 협잡이 안통하고 정확하게 할일을 해야지만 자라난다는것,
그리고 그 속에 참 평안이 있다는것... 그것 하나 보고 살아갑니다.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모든 가족들 모두 사랑하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기도하시는 분들이시니 정말 증오의 이야기를 내려 놓고, 한국의 놀라운 기적을 같이 만끽했으면 좋겠습니다.
obbears님의 댓글의 댓글
ㅇ저런 대형교회에서 전모시기
극우목사한태 지원도 해주고요;;
jericho님의 댓글
호디리님의 댓글
없습니다. 그들에게 정말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하냐고 물어 보세요.
확신한다면 성경의 말씀과 정반대로 행하는 지 이유도 물어보시고...
사탄의 자식이던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한 사기꾼색기들이지요.
밤의테라스님의 댓글
HTHdelivery님의 댓글
neodisk님의 댓글
믿음의 대상이 잘못된 거죠
PhotoCraf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