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돌발성 난청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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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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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에 직원 스트레스를 엄청 받은 후에 돌발성 난청이 강하게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2일 정도 되었을때 골든타임 놓치지
않고 이비인후과에서 강한 스테로이드제를 처방 받아서 2주간 사용
한 후에 다행히 회복했었어요.
근데 또 몇년만에 다시 왔네요.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는 했는데
이번엔 마치 귀에 물이 들어간 먹먹함 수준으로 난청이 와서 얼른
동네 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 검사 한 후에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당연하게 느끼시겠지만) 워크인으로 그냥 아무 병원이나 걸어들어가서
전문의들한테 진료받고 몇 분만에 약 뚝딱 타오는 이 한국의 의료수준이
전 항상 놀랍습니다. 그냥 길가다가 내가 원할때 불쑥 들어가서 진료받는
상황이 헛웃음 나올 정도로 너무 편리하거든요. 캐나다에선 없는 일이죠...
아무튼 주말까지 또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쏟아 부어야 하는데 이게 부작용이
잠도 안 오고 식욕은 폭발하고 갑자기 소변량이 급격히 늘고... 다양합니다.
그래도 빨리 나아지면 좋겠네요. 양쪽 귀가 각기 다른 레벨로 난청이 오니
어지러워서 운전하기도 힘드네요..
댓글 22
/ 1 페이지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알로에비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최대한 잘 관리해서 빨리 나아야죠...
모닝커피님의 댓글
2주간 하이도즈로 스테로이드를 쓸수 밖에 없는데 어쩔수 없이 가슴과 등에 모낭염등이 한동안 동반되죠. 쾌차바랍니다.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모닝커피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전 폭식이 왔었어요... 이번엔 인지를 좀 하고 있으니 덜하겠지만 처음엔 내가 왜 이렇게 먹지... 하는 생각 들정도로 심했었어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Hallo님에게 답글
이미 그 나이가 된것 같아요.. 40대 중반이 꺽인 후로 몸과 정신이 싱크로율이 매우 떨어지면서 아픈 곳이 많아지네요... ㅜㅜ
닥스훈트님의 댓글
저도 작년초에 고생했는데..ㅠ
평소에 스트레스도 안받는 성격인데, 정확한 원인도 모른다 하더군요..
빨리 치유되길 바랍니다.
평소에 스트레스도 안받는 성격인데, 정확한 원인도 모른다 하더군요..
빨리 치유되길 바랍니다.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닥스훈트님에게 답글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받았던게 어느순간 임계점을 넘으면 이렇게 오는 것 같아요. 스테로이드 때려 박는거 보면 의사들도 답이 없는 질환 인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 처럼 두 번은 아프지 마시길 바라며... ㅜㅜ
nanadal님의 댓글
전 돌발성난청 치료시기를 놓쳐서 좌측귀가 중등도 난청이 됐어요.(시집스트레스로..)
뇌MRI, 귀MRI 모두 찍고 침도 맞아봤는데 치료가 안됩니다. 먹먹함이 있을 때가 난청이 심해지는 과정같아요.
피곤하면 이명도 더 심해지고...
치료 잘 받으세요.
뇌MRI, 귀MRI 모두 찍고 침도 맞아봤는데 치료가 안됩니다. 먹먹함이 있을 때가 난청이 심해지는 과정같아요.
피곤하면 이명도 더 심해지고...
치료 잘 받으세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nanadal님에게 답글
전 이명은 이미 달고 사는데 적응된지가 오래라 괜찮은데 이 먹먹함을 동반한 난청은 정말 힘드네요... 스트레스 없이 좋은 하루 하루 이어지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nanadal님의 댓글의 댓글
@Winnipeg님에게 답글
저는 스테로이드 치료시기 지났다고 약도 안줍 니다;;;
난청된지 3년 먹먹함을 동반한 난청 정말 힘들어요. 전 그리 된지는 2년 ㅜ
스테로이드 치료는 부작용이 많으니 의사에게 부작용에 대해 꼼꼼하게 질문하시고 처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난청된지 3년 먹먹함을 동반한 난청 정말 힘들어요. 전 그리 된지는 2년 ㅜ
스테로이드 치료는 부작용이 많으니 의사에게 부작용에 대해 꼼꼼하게 질문하시고 처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바나님의 댓글
돌발성 난청은 이비인후과에서 응급사항 입니다.
대학병원 응급실 가보세요.입원하라면 입원하시고 스테로이드 링거 맞는게 좋습니다.
먹먹함이(이충만감) 제일 견디기 힘든데 1년 넘어가면 적응이 좀 됩니다.
이명과 먹먹함이 항상 있고 가끔 어지럼증까지 오게 됩니다.
치료 골든타임 놓치면 회복이 힘듭니다.
대학병원 응급실 가보세요.입원하라면 입원하시고 스테로이드 링거 맞는게 좋습니다.
먹먹함이(이충만감) 제일 견디기 힘든데 1년 넘어가면 적응이 좀 됩니다.
이명과 먹먹함이 항상 있고 가끔 어지럼증까지 오게 됩니다.
치료 골든타임 놓치면 회복이 힘듭니다.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하바나님에게 답글
스테로이드 열 알을 한방에 때려박는데 몇년 전 처음 왔을때는 1회에 14알씩 먹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응급 상황은 맞는 것 같더라구요. 언제 부터 그랬는지 물어보는걸 보니 계산하려던 것 같구요...
검사 결과는 왼쪽만 좀 떨어지는 상태라 약으로 괜찮을거라 하는데 사실 좀 불안하긴 합니다.
응급실 갈 상황이 아닌데 일단 약 받은걸로 내일까지 지켜볼게요..
응급 상황은 맞는 것 같더라구요. 언제 부터 그랬는지 물어보는걸 보니 계산하려던 것 같구요...
검사 결과는 왼쪽만 좀 떨어지는 상태라 약으로 괜찮을거라 하는데 사실 좀 불안하긴 합니다.
응급실 갈 상황이 아닌데 일단 약 받은걸로 내일까지 지켜볼게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부릎뜨니숲이어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점점 건강에 자신감이 없어지는 순간이 자주 오네요..
쿠메님의 댓글
저도 얼마 전에 왼쪽 귀가 먹먹하고 약간의 통증이 동반되길래
바로 다니던 이비인후과 갔더니 곧바로 검사하고 돌발성 난청이 의심된다고 스테로이드 처방 받고 한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괜찮아 지더라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 정도 수준의 의료를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받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바로 다니던 이비인후과 갔더니 곧바로 검사하고 돌발성 난청이 의심된다고 스테로이드 처방 받고 한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괜찮아 지더라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 정도 수준의 의료를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받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알로에비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