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프락치 논쟁의 결말은 심각한 내부분열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1.22 23:40
본문
얼마전 서부지법 폭동 주동자들을 그들 내부에서 프락치라고 한다고 신문 기사에 나왔네요.
기억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 사건 나고 나서 제가 폭력을 유도하는 프락치 얘기를 했었는데 누가 본 분이 있나보죠?
어제까지 동지요 같이 싸우던 사람들을 이제 프락치로 모는 건가요?
제가 보기엔 누가 굳이 거기 가서 프락치 할까 싶습니다만,
그러면 이제 심각한 내부 분열이 생기죠. 서로 못믿고 의심하니까.
의심은 시작하자마자 깊어지는 병입니다.
그렇잖아도 유튜브, 가짜뉴스 너무 믿는 분들이라 더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앞으로 누가 앞장 서 싸우겠어요? 잘못하면 프락치로 몰리는데.
저들도 이제 다 끝난 겁니다.
심지어 폭력 선동 한 사람들은 뒤로 숨어 버린 것 같구요.
예전 학생운동, 노동운동에서 프락치 논쟁도 그랬죠.
서로를 못믿게 되는 폐단이 있었습니다.
경찰이나 안기부는 또 그걸 노렸고.
학생운동, 노동운동 하는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뭉쳐 싸웠지만,
시대정신, 대의가 없는 이들이 굳이 그렇게까지 할까 싶습니다.
32명
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3
/ 1 페이지
Klaus님의 댓글의 댓글
@blowtorch님에게 답글
ㅋㅋㅋ 그런거 치곤 걔들 말투나 행동은 전혀 아니던데.. 설마 전원이 다 프락치인건가요
blowtorch님의 댓글
바로 정의롭고 도덕적으로 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분탕 종자들이 자꾸 폭력을 유도하는데, 걔네들 다 프락치고 민주당 세력인 것 아시죠?"
(21일 헌법재판소 앞 시위, '신의한수' 신혜식)
출처: 오마이뉴스 (25-01-22)
https://omn.kr/2byyy
민주당 프락치(?)의 선동에 당했답니다.
어이가 없더라구요.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