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타자화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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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2025.01.25 22:01
1,475 조회
2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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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취향일지 모르겠지만…

남 앞에서 자기 이야기를 할 때는 ‘나는’ 또는 ‘저는’ 블라블라 이야기하면 되는데

꼭 누구(자기 이름 또는 별명)는 블라블라… 이런 것을 저는 정말 싫어합니다.

전한길도 그러더군요.

그냥 자기 생각을 적는 글이면 저는 이러 저러하게 생각합니다.. 라고 하면 되는데 

꼭 ‘한길샘은 어쩌고 저쩌고…’

왜 자신을 타자화해서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귀여운 이성이 해도 용서가 될까 말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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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1 페이지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

작성자 해방두텁바위 (118.♡.131.26)
작성일 01.25 22:02
학원 강사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예전 고딩 시절 수능 강사들부터 고시학원 강사들까지 저게 자기 딴에는 좋다 생각해서 저러는건가 싶을 정도로 위의 사례 같은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봤습니다.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01.25 22:04
@해방두텁바위님에게 답글 뭐… 강의할 때는 ‘선생님 생각에는 말야…’ 이 정도는 별 거부감이 없는데 자기 이름을 넣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아닙니다. ;;;;;;

허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허지 (221.♡.119.159)
작성일 01.25 22:02
아 중대장이랑 보급관도 싫으시겠네요 ㅋㅋㅋ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01.25 22:06
@허지님에게 답글 그건 직책이니 그나마…
윗 댓글에도 썼습니다만 직책이나 호칭이면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중대장 앞에 중대장 이름을 붙인다고 생각해보세요. 어우……
‘중대장은 너희들에게 실망했다.’ 는 들어줄만하지만 ‘윤석열 중대장은 너희들에게 실망했다.’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쿠스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쿠스콩 (218.♡.224.142)
작성일 01.25 22:04
중대장 빼고 살면서 저런 화법은 주위에서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데
의외로 꽤 되나보군요 ㄷㄷ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01.25 22:07
@쿠스콩님에게 답글 중대장도 자기 이름까지 붙이는 중대장은 본 적이 없죠…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117.♡.11.230)
작성일 01.25 22:04
스스로 나는 보잘것 없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죠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01.25 22:08
@크리안님에게 답글 보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는데 말하는 사람은 아마도 자존감 비대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20.♡.246.38)
작성일 01.25 22:06
예전 미수다 왜구녀중에 사오리는요 이러는 인간 있었는데말이죠 ㅋㅋ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

작성자 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작성일 01.25 22:07
아 그거 저도 압니다. 아무리 이쁜 여자라도 3인칭 딱 하는 순간.. 뭔가 확 깨더라구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01.25 22:08
@인생은타이밍이지님에게 답글 좀 거칠게 이야기하자면…. 재수가 없어요.

폭주한닷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폭주한닷 (218.♡.25.231)
작성일 01.25 22:08
저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하는데 ㅎㅎ
예전 어떤 심리학 책에서 왜 그러는지 본 기억이 나는데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은 봤어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01.25 22:12
@폭주한닷님에게 답글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만…
정신적 미성숙이라… 언제 성숙이 완성이 되는건지 의문이 들겠군요.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223.♡.193.160)
작성일 01.25 22:08
일본어 화법이 그렇지 않나요?
토왜인이 한국사를 가르친건가요?
희한하긴 하네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01.25 22:14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일본어가 그런가요? 안배워봐서…
보통 여성들 중 저런 화법을 쓰는 사람이 좀 있는건 아는데
남자가 저러는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도미노_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_ (119.♡.227.2)
작성일 01.25 22:19
@시그널님에게 답글 남자들의 삼인칭 화법으로는 '오빠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01.25 22:59
@도미노_님에게 답글 ㅎㅎㅎㅎ 위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호칭 정도는 그나마 괜찮습니다.
‘오빠가 해줄게..‘ 는 괜찮지만 ’철수 오빠가 해줄게..’ 이건 좀 이상하죠.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108.♡.161.35)
작성일 01.25 22:44
그런 사람이 있나요? 엄청 신기하네요.한 번도 못 봤어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5.♡.186.17)
작성일 01.25 23:02
@Blizz님에게 답글 https://damoang.net/free/2958687?sfl=wr_subject&stx=전한길&sop=and

링크 글 본문을 보면 그 사례가 나옵니다.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izz (12.♡.109.233)
작성일 어제 01:39
@시그널님에게 답글 헐 진짜 있군요. 뭔가 정신이상 아닐까요?

따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따식이 (112.♡.172.240)
작성일 01.25 23:26
그래서 필자라는 말로 자길 지칭하는 글들 보면 좀 깹니다. 삼인칭 대명사라는 걸 잘 몰라요.

aicasse님의 댓글

작성자 aicasse (183.♡.111.234)
작성일 01.25 23:36
어린아이의 화법이죠.  ‘철수’라고 하면, 남들이 자신한테 얘기할 때 ‘이거 철수가 해볼래?‘
‘철수는 뭐 먹고 싶어?’ 등등으로 얘기를 하니까, 자신을 지칭하는 방법이 ‘철수’라고 자기
이름을 부르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 그래서 ’내가 할거야’라고 안 하고 ‘철수가 할 거야’라고
하죠.  좀 시간이 지나면 일인칭 대명사의 사용법을 알게 되는데, 가끔 그게 많이 늦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moomin8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min8 (175.♡.207.43)
작성일 어제 00:23
박용진?

Dufres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fresne (182.♡.18.145)
작성일 어제 00:31
거기에 님자 붙이는 사람도 봤습니다 ㅋㅋ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어제 00:34
진짜 그러는 사람...주변에서 못 봤습니다. 애기들하고 말할 때 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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