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동물인 고양이는 간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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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루얀

작성일
2025.02.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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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을 사수하느라 사진을 미처 못 찍어서 자료사진으로 대체함미다ㄷㄷ)
요로코롬 깜찍한 척 하는 고영들도 나름 육식동물이라고 간 냄새가 풍기니 눈에 불을 켭니다ㄷㄷ
때는 어제 저녁, 갑자기 떡볶이에 순대 찍어먹고 싶어서 배달을 시켰는데, 순대+내장 옵션이 있더라구요.
고민의 여지없이 혼합세트로 시켰습니다=_=ㅋㅋ
그런데 내장을 좋아하는 건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고영은 닭간만 먹는 게 아니라 돼지간도 원픽이었나 봅니다.
간은 고영에게 양보하고, 저는 나머지 허파랑 염통을 낼름했네요ㅋㅋ
(어제 뜨거운 음료 잘못 들이켜서 입 안 전체가 심히 데었는데, 덕분에 맛이 제대로 안느껴져서 슬펐습니다ㅠ 제 집나간 미뢰를 찾습니다ㅠㅠ어허헣)
순대는 찰순대였는데, 청개구리 심보가 도졌는지 이번엔 피순대가 땡깁니다; 근데 피순대는 요새 잘 안보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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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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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13 16:45
@kita님에게 답글
앗 사실 그거 저도 계속 살까말까 고민중이에요ㅠ 얘들이 사람 음식으로 나오는 간은 환장하는데, 동물용으로 나오는 간은 뭔가..몬가몬가 하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여러개 사서 한번 시도해보려구요
호호바님의 댓글
작성자
호호바

작성일
02.14 01:50
간은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먹는 건 안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닭간 트릿은 크기도 작고, 하루 급여 용량이 다른 트릿보다 적게 나와용. 저희집 애들도 간 좋아해서 특식으로 가끔 닭간 트릿 줍니다.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14 11:06
@호호바님에게 답글
앗... 순대에 같이 나온 간은 죄다 양보했는데, 다음엔 고영들이 옆에 찰싹 달라붙더라도 조금만 줘야겠습니다ㄷㄷ
kit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