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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가 전쟁을 유발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2025.02.19 16:56
2,123 조회
22 추천

본문

간간히 우러전은 전쟁을 막지 못한 젤렌스키 탓이다.

깝도 안되면 어떻게던 국민을 구슬리고 러시아를 다독여서 전쟁을 막았어야 했다..

심지어는 젤렌스키가 전쟁을 유발한 장본인이다. 

라는 글들이 있어서요..

간단하게 제 견해를 써봅니다.


한창 논의중이었던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중지하고 급 친러시아 정책을 펼친 빅토르 야누코비치에 대한 반발로 유로마이단 혁명이 일어나고,

그 유로마이단 혁명에 대한 반작용으로 2014년에 러시아의 크림반도 점령과 돈바스전이 일어났죠.

이 돈바스전의 결과로 도네츠크,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이라는 친러괴뢰정부가 수립됬고,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의 지리한 진압전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 우-러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사실상 이 우러전은 돈바스전의 연장선상이죠. 친러괴뢰국 인정 및 러시아 공용어, 네오나치즘 척결 같은게 표면상의 전쟁 이유였으니까요.


젤렌스키는 돈바스 진압전이 한창이던 2019년에 당선되었는데,

당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나빴어요.

나쁠만 한게, 우리로 치자면 일본이 위장군 투입해서 우리나라에 일부지역에 친일정권을 세운거랑 비슷한건데, 어떻게 좋을 수가요.

그런 상황에서 당선된 대통령이 어떻게 국민을 구슬리고 친러시아 정책으로 러시아를 다독여서 전쟁을 피해야 했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정치력이 뛰어나면 가능할까..하지만 불과 몇년 전 친러시아 정책을 펼쳤던 야누코비치는 시민혁명으로 쫒겨났습니다.



물론,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어떤 결과든 무한책임지는 자리이니 국민이 그렇게 죽어나간 전쟁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젤렌스키한테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건 결과론적인것이겠고, 책임을 물어도 우크라이나 국민이 물어야겠지요.


여전히 그는 3일컷이라는 각국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대 제국 러시아를 상대로 3년 넘게 국가의 주권을 지킨 사람입니다.

굥이 묻었다고 해서 그 사람까지 굥 수준의 사람으로 끌어내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


결론은? 나라에 힘이 없으면 뜯어먹힌다.. 라는거죠 뭐.


물론, 제 짧은 견해일 뿐이고, 다른 견해들도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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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7 / 1 페이지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작성일 02.19 16:58
마치 숭례문 화재사건과 같죠

물이 안들어가서 진압이 안되는데 구멍을 뚫어 문화재를 손상시킨 책임은 누가 집니까

결과적으론 전손...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2.19 17:05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숭례문 화재사건은 24시간 경찰이 경비를 서던 것을
민간 용역회사로 야간 경비만 하게 돌렸기 때문에
불을 지른 사람을 막지 못했죠
자연 재해가 아니라 인재 입니다

돌파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돌파리
작성일 02.19 16:58
아직은 나라의 힘이 남아 있지만.
기득권층이 계속 갉아 먹으면....우리나라도 언제 나락으로 가게 될지 걱정입니다. ㅠㅠ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작성일 02.19 17:01
젤렌스키가 전쟁 기간 3년 동안 잘못한게 하나도 없느냐? 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전쟁 유발을 젤렌스키가 했다.. 라는게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북한 정권이 괴멸하고 중국이나 러시아가 북한은 공산 정권이니 중국이나 러시아 영토에 편입하고, 친중, 친러 정권을 다시 세워서
다스리겠다.
라고 하면 아 예~ 라고 해야 한다는 거겠죠? 젤렌스키가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할러님의 댓글

작성자 할러
작성일 02.19 17:01
역시 결과적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중간에 몇번 휴전(종전?)의 기회가 있었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2.19 17:03
@할러님에게 답글 어느 타이밍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러시아의 종전조건은 사실상 우크라이나의 주권 포기였습니다. 그걸 기회라고 하기엔 좀...

프레이얼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프레이얼스터
작성일 02.19 17:04
@할러님에게 답글 언제를 이야기하는 건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시겠습니까?

할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할러
작성일 02.19 17:25
@프레이얼스터님에게 답글 @프레이얼스터 2022년부터 휴전협상은 계속 해 왔지요.  단지 서로 자기 주장만 하다가 끝났지만...  지금 미국 없이는 아무것도 보장못하는 상황에서 트럼프가 정해주는 대로 휴전이 된다면 과연 그때보다 나은 결과인지 의문이라는 말씀입니다.

프레이얼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프레이얼스터
작성일 02.19 17:29
@할러님에게 답글 그럼 왜 자기 주장만 하다가 끝났는지 서로의 주장을 찾아 여기에 써주시겠습니까?

mo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xx
작성일 02.19 17:04
@할러님에게 답글 언제가 되었던 러시아측 조건은 우크라이나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었죠.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2.19 17:06
@moxx님에게 답글 지금은 우크라이나가 받아 들일만한 협상 조건인가요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었던
2023년말 부터는 협상을 했어야죠

mo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xx
작성일 02.19 17:07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당연히 지금도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죠.
결과적인 전개 상황으로 이전 일의 타당성을 논하는건 그닥 합리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2.19 17:11
@moxx님에게 답글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는데 원인을 찾고
현상을 타개해야죠
그러면 뭐하러 역사를 배우고 평가를 할까요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2.19 17:11
@moxx님에게 답글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는데 원인을 찾고
현상을 타개해야죠
그러면 뭐하러 역사를 배우고 평가를 할까요
푸틴 나쁜놈 하면 끝나는 일인가요

mo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xx
작성일 02.19 17:12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지금 조건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고 과거 조건도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라는 언급 어디에서 원인에 대한 탐구가 있었나요?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작성일 02.19 17:27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네 그 원인이 푸틴 나쁜넘이에요  그래서 답이 없는 것이고요  그나마 협상을 시작이라도 하려면 러시아 점령지 내에서 우크라이나 군 철수  그리고 러시아 영토 인정  서방과의 관계 포기가 기본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니들 무장해제 하고 니들당 러시아에게 주고  러시아의 사실상 속국으로 들어오면 고려는 해볼께 수준이었어요
사실 eu 애들도 러시아 힘빼는데만 관심있지  제대로 돕지도 않았죠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작성일 02.19 17:24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정책 중단 젤렌스키 사퇴  러시아 점령지 인정이 협상 우선사항이었습니다
사실상 러시아는 젤렌스키 정부를 협상 대상으로 보지도 않았어요 
백기들고 무장해제 하라는게 협상 조건인데 잘도 협상이 되겠습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2.19 17:49
@kmaster님에게 답글 쿠르스크 침공 전에 협상 했으면 지금 보다는
나았죠
계속 버티면 백기들고 무장해제 수준보다 더 나아질게 있으려나요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작성일 02.19 17:52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백기들고 무장해제 수준으로 먼저 협상하면 협상 끝나기 전에 자국민 손에 젤렌스키 머리에 바람 구멍 생겼을 겁니다
스스로 선택하면 매국노지만 타국에 의해 강제로 선택되면 최소한 매국노 소리는 안듣습니다
아직도 젤렌스키 지지율 50% 가 넘고  반러 감정은  그때보다 더 커요  항전의지도 아직 남아있긴 하고요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2.19 17:56
@kmaster님에게 답글 그 정도 희생해서 수십만 국민들 목숨을 살리면 영웅급 대접을 받겠죠
항전 의지가 남아 있으면 뭐합니까?
돈도 무기도 없고 탄도 없는데요
전쟁중인 계엄 상태 국가에서 지지율 50%면
평시엔 10%도 안되는 지지율인 겁니다
매국노 소리 안들을려다 나라 망하게 하면 그게 바로 매국노죠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작성일 02.19 17:03
"국민을 구슬리고 러시아를 다독여서 전쟁을 막았어야 했다"는게 친러시아계 지역인 돈바스를 러시아에 주라는건데...
자꾸 이게 떠오릅니다.

"여기 우리 시대의 평화가 있습니다!"

mo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xx
작성일 02.19 17:05
@Typhoon7님에게 답글 체임벌린인가요? 이 정도를 아는 분들이 아닐거라 생각 됩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2.19 17:09
역사에 가정은 무의미하지만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전쟁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죠
설령 전쟁이 발발한 건 젤렌스키와 상관이 없다 쳐도
이렇게 무기력하게 미국-러시아간 협상 만으로
전쟁을 끝내게 된다면 그 책임은 젤렌스키가 져야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2.19 17:13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젤렌스키가 아닌 전임자 포로센코도 반러 친서방 정책 펼쳤기에, 젤렌스키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었어도 우크라이나의 친서방기조는 유지되었을것 같습니다만.. 암튼.
전쟁결과는 당연히 젤렌스키가 책임져야죠. 그는 대통령이니까요.
친러괴뢰국이 되라는 푸틴과 친미괴뢰국이 되라는 트럼프간의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협상이라..
웃기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구한말이 생각나네요.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2.19 17:50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능력 안되는 무능한 지도자가 나라를 망치는 거죠
물론 그 댓가를 국민들이 치르는 것이지만요
타산지석 삼아 우리나라는 저런 행태를 따르지 말아야죠

lastseven님의 댓글

작성자 lastseven
작성일 02.19 17:17
원인은 복합적이라서 젤렌스키가 다 뒤집어쓰기는 그렇지만...별로 잘한 건 없어보입니다.

joydivis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작성일 02.19 17:21
결론이 너무 뻔히 보이는 선택을 하게 잘못이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이길 가능성이 없는데…명분만 가지고 대안이 없는 선택을 했어요. 그 결과가 모두가 예상한 지금의 상황이고요.

mo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xx
작성일 02.19 17:22
@joydivison님에게 답글 조선이 일제의 식민통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과 같은 논리인데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2.19 17:23
@joydivison님에게 답글 항전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바로 주권 상실인데요..  주권상실을 선택하는게 옳았다는건 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이완용이 옳았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리고, 지금의 결과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입니다.
최빈국 수준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면전 벌여서 3년을 버틴다구요?
22년 2월24일에 그런 예상 하는 사람은 아마 헛소리 하는 사람으로 치부됬을겁니다.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작성일 02.19 17:29
@joydivison님에게 답글 대안 딱 하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주권 포기하고 러시아 속국으로 들어가는것이죠  스스로 노예가 되는것 만이 해결책이었습니다
그 논리면 이완용은  조선의 전쟁을 막은 위인이네요

TonyStar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onyStark
작성일 02.19 17:33
@joydivison님에게 답글 진짜 위험한 생각 같습니다. 이 논리면 약소국은 무조건 강대국에 먹혀야 합니다. 강대국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일 소국은 없습니다. 이건 민족의 자긍심과 국민 주권과 연결된 이야기입니다.

FactViolenc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FactViolence
작성일 02.19 17:21
윤석열이 계엄을 일으킨건 이재명 탓이다!

이거랑 뭐가 다를까요?.....
어쨋든 러시아가 물리적으로 선빵 쳐들어간건 팩트죠.

글렌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글렌1
작성일 02.19 17:21
전부터 펼치던 친서방일땐 가만히 있던 러시아가 왜 젤린스키때 침공을 했을까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2.19 17:25
@글렌1님에게 답글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본문에 적은 바와 같이, 유로마이단 혁명 이후에 우크라이나가 친서방으로 급속도로 기울자 러시아가 한 것이 크림반도 점령과 동부접경지역에 친러괴뢰정부 수립한 것이었습니다.
러시아는 절대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글렌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글렌1
작성일 02.19 17:30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그건 침공 전쟁이 아니잖아요...

전쟁이란게 결국에는 결과로만 이야기가 되는데...

결과적으로 우크라 정부는 괴뢰정부 취급 받으며 정전협상에도 못 끼는게 안타깝고 화나고 하네요

진짜 1차 세계대전 전에 강대국이 지들끼리 영토 가르던 시절 같고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2.19 17:32
@글렌1님에게 답글 돈바스 지역의 분리주의자들...거기에 러시아의 위장군이 투입되었다는 이야기는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침공전이 아니깐 상관없다고 하기엔 좀..

글렌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글렌1
작성일 02.19 17:38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네 다 관점이 다른거죠.
국민의 욕을 먹으며 벨라루스 같은 속국?으로 살아남는 대통령이 되거나
국민의 당장의 환호는 받지만 망국의 마지막 대통령이 되거나
아니었을까요?

이런 관점에서 젤린은 후자를 선택한거겠죠?
그게 전쟁인거 아닐까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2.19 17:43
@글렌1님에게 답글 그...게... 한국에 대입하자면 이완용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랑 다를바 없잖아요........
전쟁의 원인은 엄연한 타국을 위성국으로 만들고자 한 푸틴의 욕심이죠.. 주권을 지키고자 한 젤렌스키의 선택이 아니라.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작성일 02.19 17:44
@글렌1님에게 답글 세상에는 노예로 사느니 죽음을 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글렌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글렌1
작성일 02.19 17:47
@글렌1님에게 답글 양비론이에요...
그럼 벨라루스 대통령은 멀까요?
행위의 범위와 목적, 결과가 다른데 단순히 비슷하다고 이완용 운운 하는건 양비론이죠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작성일 02.19 17:55
@글렌1님에게 답글 벨라루스는 애초에 국민들 정서가 친러입니다  거긴 국민들이 다시 소련시절로 돌아가자는 소리가 나오는 동네에요
강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들어간 애들이고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한 원한이 상당히 깊은 국가입니다  특히 중부 서부 농업지대 쪽은 더 심하고요 
애초에 서부는  소련 이전에 러시아 제국의 땅이었던 적도 없어요  러시아 제국에서 박해 받던 사람들이 도망나와 살던 월경지 같은 분위기였죠

프레이얼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프레이얼스터
작성일 02.19 17:35
@글렌1님에게 답글 침공 맞는데요? 대놓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들어와서 싸웠고, 러시아군 포로도 나왔는데 뭔 침공 전쟁이 아닙니까?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작성일 02.19 17:30
@글렌1님에게 답글 그전에 크림 반도 꿀꺽했고 돈바스 반란 뒤에서 주도한게 러시아였습니다  단지 대규모 전쟁을 위한 준비 시간이 필요해서 직접 침공만 안했을 뿐이고요
그리고 사람들 착각하는게 젤렌스키는 애초에 친 서방파 정치인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친러나 중도에 가까웠죠

도시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시방랑자
작성일 02.19 17:31
@글렌1님에게 답글 젤렌스키때 침공한게 아니라,

2014년 우크라이나의 친러정권이 우크라이나의 EU가입을 포기하려고 하자 그때 국민이 일어난 게 유로마이단 입니다.
그로인해 친러정권이 무너지고 친서방정권에 세워집니다.

친러정권을 세우려고 했던 푸틴이 계획이 틀어지자 크림반도 독립 및 돈바스 지역에서 내전을 뒤에서 지원해서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대 이 전쟁이 생각보다 길어지게 되고,
러시아에 대한 위협을 강하게 느낀 우크라이나가 2017년부터 NATO 가입을 추진하게 되고,
2019년 젤렌스키가 대통령 당선된 이후 러시아와 돈바스 내전 포로 교환등 관계협상을 하면서 냉각 관계를 줄이려고 했으나
정권연장을 위한 트로피가 필요했던 푸틴은 크림반도 지역에 대한 확고한 영향력 행사를 하고 싶었고
우크라이나에 크림반도와 돈바스지역에 대한 독립국가 인정 및 우크라이나에 친러정권 수립을 요청하고,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자 2022년 침공하는 겁니다.
침공 시기는 우크라이나의 사정이 아니라 러시아의 사정이었을 뿐입니다.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yphoon7
작성일 02.19 17:46
@도시방랑자님에게 답글 푸틴의 행보를 보면 트럼프의 "Make America Great Again"을 Make Russia Great Again으로 패러디하는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어쩌면 푸틴이 되려는건 푸짜르가 아니라... (읍읍)

언덕님의 댓글

작성자 언덕
작성일 02.19 17:24
속 사정이야 어떻든 실제 명분은 나토 가입이 원인 아니었나요?

프레이얼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프레이얼스터
작성일 02.19 17:24
@언덕님에게 답글 나토 가입은 포로셴코가 한 거지 젤렌스키가 한 게 아닌데요?

언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언덕
작성일 02.19 20:01
@프레이얼스터님에게 답글 누가 시작한게 아니라 누가 실제로 실행에 옮겼느냐가 중요한가 아닌가요?

프레이얼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프레이얼스터
작성일 02.19 20:08
@언덕님에게 답글 포로셴코가 실행한 거고 젤렌스키는 실행안한 게 실제인데, 누가 실행에 옮겼다는 건가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2.19 20:14
@언덕님에게 답글 나토가입 실행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우크라이나 나토가입 못햇습니다. 나토국이 안받아줘서요.
그러면 젤렌스키가 전쟁전에 나토가입하려고 열과 성을 다했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늦추자고 했습니다.
물론,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친서방화에 따른 서방세력의 동진이 푸틴의 심기를 거스른건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타국 주권국의 결정이 맘에 안든다고 침공하는건 이해할 필요가 없죠.
정 우크라이나의 친서방화가 싫었다면, 러시아가 더 나은 당근을 제공하면 됬을 일인데요.
그러긴 싫고, 친서방화도 싫고 하니 침략한게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2.19 17:29
@언덕님에게 답글 이 우러전은 우크라이나의 일련의 역사의 흐름속에 벌어진 일이지 누구 한 명이 뭘 지멋대로 선택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 아닙니다.. 그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선택들도, 쫒겨난 야누코비치던, 포로센코던, 전쟁당사자인 젤렌스키던 다들 주변국과의 관계나 국민들의 바램에 따른 선택을 한 것이었어요.
러시아의 위성국으로서는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 국민들은 친서방국이 되길 원했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그 국민들의 바램을 거부한 야누코비치는 쫒겨났고, 거기서부터 전쟁의 씨앗은 뿌려진겁니다.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작성일 02.19 17:31
@언덕님에게 답글 그거 아닙니다  실제 이야기 진행되지도 않았어요  러시아의 주장일 뿐이었죠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작성일 02.19 17:30
사실 젤렌스키는 상징적인 거고 당시의 우크라이나가 선택지가 많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라면 괜찮았을까? 하는 건 가정이라 의미 없고요.
전쟁의 길로 가고 있었고 우크라이나는 그걸 막을 만한 국가의 힘도 정치권의 의지도 국민들의 단결도 모두 안 된 상태였습니다.
전쟁 이전과 전시 정부 운영에 대한 판단은 내리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입니다.

kmaster님의 댓글

작성자 kmaster
작성일 02.19 17:34
사실상 유로마이단 이후 우크라이나는 쓸 카드가 없었습니다  유일한 살 방법은 벨라루스 처럼 러시아의 속국화 되는건데
우크라이나 국민들 분위기가 그걸 받아들일 정서가 아니었죠
벨라루스와 다르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악연은 그 역사가 깊습니다

허름한허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허름한허세
작성일 02.19 17:45
막으려고 하지 않았다면 얘도 절름발이 범인이죠

세발낙지님의 댓글

작성자 세발낙지
작성일 02.19 17:54
개인적으로 우러전쟁은 역사적으로 엃힌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구소련시절 크림반도는 소련측주장으로 크림반도는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었고, 2차대전(독일)이후 우크라이나에게 구소련측에서 폴란드등의 지리적 충돌방지를 위해 우크라이나에게 선물?로 준걸로 알고 있습니다(잘못되었다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서방측에서는 소련의 영토확장등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친서방세력을 지원하며 결국 주민투표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소련에 편입되는게 좋다라는 결론이 나왔지만 부정투표의 논란도 있었고, 이후 친서방의 지지를 받은 젤렌스키정권에 전쟁이 발생되었습니다. 관련근거는 아래의 링크로 첨브합니다.
https://naver.me/5apGEcqC

mo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xx
작성일 02.19 20:39
@세발낙지님에게 답글 “소련”이 “러시아”로 대치 되어야할 부분이 몇군데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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