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가 전쟁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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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우러전은 전쟁을 막지 못한 젤렌스키 탓이다.
깝도 안되면 어떻게던 국민을 구슬리고 러시아를 다독여서 전쟁을 막았어야 했다..
심지어는 젤렌스키가 전쟁을 유발한 장본인이다.
라는 글들이 있어서요..
간단하게 제 견해를 써봅니다.
한창 논의중이었던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중지하고 급 친러시아 정책을 펼친 빅토르 야누코비치에 대한 반발로 유로마이단 혁명이 일어나고,
그 유로마이단 혁명에 대한 반작용으로 2014년에 러시아의 크림반도 점령과 돈바스전이 일어났죠.
이 돈바스전의 결과로 도네츠크,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이라는 친러괴뢰정부가 수립됬고,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의 지리한 진압전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 우-러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사실상 이 우러전은 돈바스전의 연장선상이죠. 친러괴뢰국 인정 및 러시아 공용어, 네오나치즘 척결 같은게 표면상의 전쟁 이유였으니까요.
젤렌스키는 돈바스 진압전이 한창이던 2019년에 당선되었는데,
당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나빴어요.
나쁠만 한게, 우리로 치자면 일본이 위장군 투입해서 우리나라에 일부지역에 친일정권을 세운거랑 비슷한건데, 어떻게 좋을 수가요.
그런 상황에서 당선된 대통령이 어떻게 국민을 구슬리고 친러시아 정책으로 러시아를 다독여서 전쟁을 피해야 했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정치력이 뛰어나면 가능할까..하지만 불과 몇년 전 친러시아 정책을 펼쳤던 야누코비치는 시민혁명으로 쫒겨났습니다.
물론,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어떤 결과든 무한책임지는 자리이니 국민이 그렇게 죽어나간 전쟁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젤렌스키한테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건 결과론적인것이겠고, 책임을 물어도 우크라이나 국민이 물어야겠지요.
여전히 그는 3일컷이라는 각국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대 제국 러시아를 상대로 3년 넘게 국가의 주권을 지킨 사람입니다.
굥이 묻었다고 해서 그 사람까지 굥 수준의 사람으로 끌어내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
결론은? 나라에 힘이 없으면 뜯어먹힌다.. 라는거죠 뭐.
물론, 제 짧은 견해일 뿐이고, 다른 견해들도 존중합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민간 용역회사로 야간 경비만 하게 돌렸기 때문에
불을 지른 사람을 막지 못했죠
자연 재해가 아니라 인재 입니다
돌파리님의 댓글

기득권층이 계속 갉아 먹으면....우리나라도 언제 나락으로 가게 될지 걱정입니다. ㅠㅠ
케이건님의 댓글

전쟁 유발을 젤렌스키가 했다.. 라는게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북한 정권이 괴멸하고 중국이나 러시아가 북한은 공산 정권이니 중국이나 러시아 영토에 편입하고, 친중, 친러 정권을 다시 세워서
다스리겠다.
라고 하면 아 예~ 라고 해야 한다는 거겠죠? 젤렌스키가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할러님의 댓글의 댓글
프레이얼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었던
2023년말 부터는 협상을 했어야죠
moxx님의 댓글의 댓글
결과적인 전개 상황으로 이전 일의 타당성을 논하는건 그닥 합리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현상을 타개해야죠
그러면 뭐하러 역사를 배우고 평가를 할까요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현상을 타개해야죠
그러면 뭐하러 역사를 배우고 평가를 할까요
푸틴 나쁜놈 하면 끝나는 일인가요
moxx님의 댓글의 댓글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한마디로 니들 무장해제 하고 니들당 러시아에게 주고 러시아의 사실상 속국으로 들어오면 고려는 해볼께 수준이었어요
사실 eu 애들도 러시아 힘빼는데만 관심있지 제대로 돕지도 않았죠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상 러시아는 젤렌스키 정부를 협상 대상으로 보지도 않았어요
백기들고 무장해제 하라는게 협상 조건인데 잘도 협상이 되겠습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나았죠
계속 버티면 백기들고 무장해제 수준보다 더 나아질게 있으려나요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스스로 선택하면 매국노지만 타국에 의해 강제로 선택되면 최소한 매국노 소리는 안듣습니다
아직도 젤렌스키 지지율 50% 가 넘고 반러 감정은 그때보다 더 커요 항전의지도 아직 남아있긴 하고요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항전 의지가 남아 있으면 뭐합니까?
돈도 무기도 없고 탄도 없는데요
전쟁중인 계엄 상태 국가에서 지지율 50%면
평시엔 10%도 안되는 지지율인 겁니다
매국노 소리 안들을려다 나라 망하게 하면 그게 바로 매국노죠
Typhoon7님의 댓글

푸른미르님의 댓글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전쟁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죠
설령 전쟁이 발발한 건 젤렌스키와 상관이 없다 쳐도
이렇게 무기력하게 미국-러시아간 협상 만으로
전쟁을 끝내게 된다면 그 책임은 젤렌스키가 져야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전쟁결과는 당연히 젤렌스키가 책임져야죠. 그는 대통령이니까요.
친러괴뢰국이 되라는 푸틴과 친미괴뢰국이 되라는 트럼프간의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협상이라..
웃기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구한말이 생각나네요.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물론 그 댓가를 국민들이 치르는 것이지만요
타산지석 삼아 우리나라는 저런 행태를 따르지 말아야죠
joydivison님의 댓글

moxx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지금의 결과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입니다.
최빈국 수준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면전 벌여서 3년을 버틴다구요?
22년 2월24일에 그런 예상 하는 사람은 아마 헛소리 하는 사람으로 치부됬을겁니다.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그 논리면 이완용은 조선의 전쟁을 막은 위인이네요
TonyStark님의 댓글의 댓글
FactViolence님의 댓글

이거랑 뭐가 다를까요?.....
어쨋든 러시아가 물리적으로 선빵 쳐들어간건 팩트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본문에 적은 바와 같이, 유로마이단 혁명 이후에 우크라이나가 친서방으로 급속도로 기울자 러시아가 한 것이 크림반도 점령과 동부접경지역에 친러괴뢰정부 수립한 것이었습니다.
러시아는 절대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글렌1님의 댓글의 댓글
전쟁이란게 결국에는 결과로만 이야기가 되는데...
결과적으로 우크라 정부는 괴뢰정부 취급 받으며 정전협상에도 못 끼는게 안타깝고 화나고 하네요
진짜 1차 세계대전 전에 강대국이 지들끼리 영토 가르던 시절 같고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글렌1님의 댓글의 댓글
국민의 욕을 먹으며 벨라루스 같은 속국?으로 살아남는 대통령이 되거나
국민의 당장의 환호는 받지만 망국의 마지막 대통령이 되거나
아니었을까요?
이런 관점에서 젤린은 후자를 선택한거겠죠?
그게 전쟁인거 아닐까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전쟁의 원인은 엄연한 타국을 위성국으로 만들고자 한 푸틴의 욕심이죠.. 주권을 지키고자 한 젤렌스키의 선택이 아니라.
글렌1님의 댓글의 댓글
그럼 벨라루스 대통령은 멀까요?
행위의 범위와 목적, 결과가 다른데 단순히 비슷하다고 이완용 운운 하는건 양비론이죠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강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들어간 애들이고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한 원한이 상당히 깊은 국가입니다 특히 중부 서부 농업지대 쪽은 더 심하고요
애초에 서부는 소련 이전에 러시아 제국의 땅이었던 적도 없어요 러시아 제국에서 박해 받던 사람들이 도망나와 살던 월경지 같은 분위기였죠
프레이얼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사람들 착각하는게 젤렌스키는 애초에 친 서방파 정치인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친러나 중도에 가까웠죠
도시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2014년 우크라이나의 친러정권이 우크라이나의 EU가입을 포기하려고 하자 그때 국민이 일어난 게 유로마이단 입니다.
그로인해 친러정권이 무너지고 친서방정권에 세워집니다.
친러정권을 세우려고 했던 푸틴이 계획이 틀어지자 크림반도 독립 및 돈바스 지역에서 내전을 뒤에서 지원해서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대 이 전쟁이 생각보다 길어지게 되고,
러시아에 대한 위협을 강하게 느낀 우크라이나가 2017년부터 NATO 가입을 추진하게 되고,
2019년 젤렌스키가 대통령 당선된 이후 러시아와 돈바스 내전 포로 교환등 관계협상을 하면서 냉각 관계를 줄이려고 했으나
정권연장을 위한 트로피가 필요했던 푸틴은 크림반도 지역에 대한 확고한 영향력 행사를 하고 싶었고
우크라이나에 크림반도와 돈바스지역에 대한 독립국가 인정 및 우크라이나에 친러정권 수립을 요청하고,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자 2022년 침공하는 겁니다.
침공 시기는 우크라이나의 사정이 아니라 러시아의 사정이었을 뿐입니다.
프레이얼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면 젤렌스키가 전쟁전에 나토가입하려고 열과 성을 다했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늦추자고 했습니다.
물론,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친서방화에 따른 서방세력의 동진이 푸틴의 심기를 거스른건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타국 주권국의 결정이 맘에 안든다고 침공하는건 이해할 필요가 없죠.
정 우크라이나의 친서방화가 싫었다면, 러시아가 더 나은 당근을 제공하면 됬을 일인데요.
그러긴 싫고, 친서방화도 싫고 하니 침략한게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러시아의 위성국으로서는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 국민들은 친서방국이 되길 원했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그 국민들의 바램을 거부한 야누코비치는 쫒겨났고, 거기서부터 전쟁의 씨앗은 뿌려진겁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

다른 사람이라면 괜찮았을까? 하는 건 가정이라 의미 없고요.
전쟁의 길로 가고 있었고 우크라이나는 그걸 막을 만한 국가의 힘도 정치권의 의지도 국민들의 단결도 모두 안 된 상태였습니다.
전쟁 이전과 전시 정부 운영에 대한 판단은 내리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입니다.
kmaster님의 댓글

우크라이나 국민들 분위기가 그걸 받아들일 정서가 아니었죠
벨라루스와 다르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악연은 그 역사가 깊습니다
세발낙지님의 댓글

구소련시절 크림반도는 소련측주장으로 크림반도는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었고, 2차대전(독일)이후 우크라이나에게 구소련측에서 폴란드등의 지리적 충돌방지를 위해 우크라이나에게 선물?로 준걸로 알고 있습니다(잘못되었다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서방측에서는 소련의 영토확장등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친서방세력을 지원하며 결국 주민투표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소련에 편입되는게 좋다라는 결론이 나왔지만 부정투표의 논란도 있었고, 이후 친서방의 지지를 받은 젤렌스키정권에 전쟁이 발생되었습니다. 관련근거는 아래의 링크로 첨브합니다.
https://naver.me/5apGEcqC
제리아스님의 댓글
물이 안들어가서 진압이 안되는데 구멍을 뚫어 문화재를 손상시킨 책임은 누가 집니까
결과적으론 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