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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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meshine

작성일
2025.03.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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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게시판에서 노안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저도 많이 공감했습니다.
어제의 허탈함으로 오늘 안국역 집회 참가를 다짐하며 어느 분이 올려주신
다모앙 부스 위치도 확인하고...
전에 겨울 너무 추운날 집회 후 치X이 좀 생겨 나가기 전 몸을 따끈하게
잘 관리하고 나가야지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아이 학원 데려다주고 커피 한잔 하려고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따끈한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스라떼가 나오더군요. 아마 키오스크 화면에 ICE가 작은 글씨였는지 잘 안보여서 ㅎㅎㅎ
다시 사기도 뭐하고 얼음 빼달라고 말하지도 못하는 성격이라 여름에도 안마시는 아이스를 마시는데
와... 대그빡이 찌릿찌릿 합니다 ㅋㅋㅋㅋ 온 몸이 차게 굳어지고요.
노안 정말 불편합니다. 잘못봤다고 말하는것도 안보인다고 하는 것도
다 저 스스로 자괴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라 말 못하고
안보이는데서 오는 불편이 사실 상당합니다. 나이 든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 생각 듭니다.
점심 먹고 안국역 나가봐야죠 ㅎㅎㅎ 모자 단디 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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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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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shine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08 12:49
@데굴대굴님에게 답글
사실 돋보기를 맞추긴 했는데 한번 쓰기 시작하면 그 의존에서 못 벗어난다고 해서 아직 버티고 안쓰고 있습니다.
곧 쓸 것 같아요 ㅜㅠ
곧 쓸 것 같아요 ㅜㅠ
세상여행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