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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심우정의 내통 정황: 운명 공동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작성일 2025.03.11 09:19
3,851 조회
103 추천

본문

김어준:

검찰은 항고포기한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200만 퍼센트 즉시항고합니다.

실제 2년 전에 구속취소 판결에 검찰이 즉시 항고했어요.




심우정 (3월 10일):

"'구속집행정지'에 대한 즉시항고는 위헌결정이 있었다"


김어준:

구속취소와 정지는 다릅니다. 집행정지에 대해 위헌판결이 난 적은 있지만 '취소'에 대해서는 없어요.

검찰총장이 저걸 모를 것 같아요? 

아는데 일반인들은 모르잖아요.


저건 교묘한 거짓말이예요.

2년전 구속취소 때 검찰의 즉시항고는 단순 사기사건이었는데도 했단 말이죠.

이번에는 어마어마한 내란 수괴예요. 법이 정한 가장 중한 죄라서 무기징역 아니면 사형밖에 없어요.

그걸 저 한마디 하고 풀어줘?

그리고 공권력의 정당한 체포영장집행을 얼마나 저항했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서 어렵게 체포하고 기소했는데 그걸 풀어줘? 


아무도 (지귀연의) 이런 판결을 예상 못했지만, 

더 예상 못한건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예요.

그것도 일주일 내 항고 기간이 있는데, 바로 다음날 해버렸잖아요.


그러니까 법원 내에서도 실명 비판이 나오는 거예요.


안귀령:

심지어 심우정 검찰총장은

정치권에서 나오는 탄핵에 대해서도 

본인이 스스로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강변했습니다.


김어준:

시끄럽고요. 심우정 말은 더 이상 들을 필요도 없습니다.


부산의 김도균 부장판사가 법원내부망에 비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검찰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옵니다.

박철완 부장검사


위 글에 달린 댓글들:


김어준:

지금 구속된 수많은 피의자들이 변호사 통해서 시간 계산하고 손해배상 청구할 거 아녜요.

그 비용과 책임은 심우정, 지가 질 수 있나요?


근데 그렇게 해야만 했던 이유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박철완 부장검사의 글 중 '핵심':


김어준:

행간을 읽으면,

윤석열이 보석청구를 할 수 있었음에도,

검찰이 즉시항고 하면 석방 안되는 위험을 감수했을까.


윤석열이 구속취소 청구를 하기 전에 

이미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할 걸 알았단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심우정을 고발하는 법조인들이 등장하는 것이고요.


심우정을 비롯한 검찰 수뇌부는

윤석열을 풀어주려고 '작정을 해야'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겁니다.


왜 그런 무리수를 뒀을까?

검찰 내부에서도, 법원 내부에도, 외부의 법조인들도 비판을 할 정도인데.

형사소송법이 제정된 이래

71년만에 최초로 벌어진 일이예요.


이런 말도 안되는 결정은

남을 위해 내릴 수가 없습니다.


왜 자기 공직을 위태롭게 하며 법조사회에서 욕을 먹을 짓을 합니까.

이 결정은 자신을 위한 것이다. 라고 상정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석방은 심우정과 대검 수뇌부에게 이익이 되니까 한 거다. 

윤석열이 탄핵이 되면 자신들에게 불리하다는 뜻이다.


이재명이 당선되면 내란특검이 시작되겠죠.

그렇게 되면 자신들에게 불리할 일이 있나?


방첩 사령관이 계엄 당일날 방첩사 대령 8명 앞에서 "선관위에 검찰이 곧 갈거"라고.


안귀령:

여인형 방첩 사령관이 정성우 방첩사 처장에게

선관위에 검찰과 국정원에서 올 거다.

중요한 임무는 검찰과 국정원에서 할 거니까 지원하라고 지시했고,

그 지시를 정성우 처장이 대령 8명에게 하달하고, 

그때 적은 메모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대령들의 진술이 일치합니다.






안귀령:

심우정 개인이 살려고,

검찰조직의 명운을 갖다 바친거죠.

"

......................


윤석열의 명운이

심우정과 검찰 수뇌부의 명운이다..라는 거네요.

검찰의 내란 연장전이고요.


검사들이 내부망에 올린 비판처럼, 

단 한 명의 검사라도 나서서

구속취소에 대한 즉시항고를 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검사는 약 2100여명입니다. 이 중 양심 있는 검사가 있다면 구속영장을 재청구해야 합니다.




103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1 / 1 페이지

구운계란님의 댓글

작성자 구운계란
작성일 03.11 09:20
다 내란 공범들입니다.

blowtorch님의 댓글

작성자 blowtorch
작성일 03.11 09:28
곱씹어가며 읽을만한 정리 글이다 싶으면 diynbetterlife님이로군요.
잘 읽고 있습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작성일 03.11 09:34
@blowtorch님에게 답글 타자치는게 단순노동이긴 한데요,
이렇게 정리해 두면 널리 공유하기도 쉽고
또 재전파 될 수도 있고요.

그리고 나중에 어그로한테 반박할때
근거 제시하기에도 좋더라고요 :)
4 3

비글은스누피님의 댓글

작성일 03.11 09:34
지귀연의 경우를 보면 법원도 내란범들과 한패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통통한새우님의 댓글

작성자 통통한새우
작성일 03.11 09:40
같은 몸통이기때문이라는 것 외에는 이유가 없죠.
만약에라도 진짜 위헌일 것 같으면 법원에서 헌재의 판단을 받아보도록 결정을 할 것이고, 헌재의 결정이 나기 전에는 합헌으로 보는거죠.
그걸 지들 마음대로 위헌이라 판단하는 이유는 뻔한거죠.

LeadK님의 댓글

작성자 LeadK
작성일 03.11 09:55
공범들에겐 단호한 처벌이 반드시 가야쥬

감아찬장군님의 댓글

작성자 감아찬장군
작성일 03.11 10:11
이와중에 갑자기 궁금한게 심우정과 심상정은 관련 없는거죠?

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인
작성일 03.11 11:03
@감아찬장군님에게 답글 둘 다 쓰레기란 공통점이 있고,, 심*정으로 둘 다 유전자가 한통속일 수 도 있겠네요.

PiAN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iANi
작성일 03.11 10:44
감사합니다. 따로 챙겨보지 못 하는데 이렇게 볼 수 있으니 정말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정성 감사합니다~!

대한독립만세님의 댓글

작성일 03.11 11:51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작성일 03.11 15:59
한마리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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