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앙 커뮤니티 운영 규칙을 확인하세요.
X

작은 딸 다니는 국립대 학식이 7000 원 이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꾸는식물
작성일 2025.03.11 15:24
4,871 조회
38 추천

본문

작은 딸이 지역 국립대 입학해서 

요즘 통학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었니 물어 보니

제육덮밥인가, 볶음인가, 6500 원 이었다네요.

보통 메뉴가 7000 원 정도랍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그냥 일반 식당 근접인데 

아이들도 부담간다고 합니다. 


제가 대학시절 90년도 정도엔 600~1200 정도였습니다.

학교 앞 식당가의 절반 정도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대학 구내 물가도 참 야박하군요.

배우는 학생들 먹는 것 조차요...

국립대마져 이런 배려가 없다는 게 참 그렇습니다.

38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66 / 2 페이지

AUTOEXE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AUTOEXEC
작성일 03.11 17:56
다른 누군가에게 답글 대략 1987~88년으로 기억되네요.

독쉘님의 댓글

작성자 독쉘
작성일 03.11 16:06
퀄리티는 모르겠으나..모교가 국립대여서 가서 검색해보니 구내식당이 중식은 3000원 아침은 1000원 이네요..
지방이라 그런가..

야나기님의 댓글

작성자 야나기
작성일 03.11 16:07
외부 업체 인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하고
이걸 학생회가 싸워야하는데.. 학생회는 사실상 교수둘 스피커로 전락해버린지 오래죠.
투쟁 결사 해봐야 학점만 안좋게 나온다는 이야기니까요.
요즘 대학생들은 데모해도 동조 해주지도 않습니다.

퍼밀리어님의 댓글

작성자 퍼밀리어
작성일 03.11 16:14
20년전에 된장백반이 1800원이었다고 삼촌이 그러네요ㅎㅎ

교르손님의 댓글

작성자 교르손
작성일 03.11 16:58
현직 관계자의 관계자에 관계자 입니다.
메뉴 구성을 어떻게(단품인지, 백반인지, 반찬이 몇개 나오는지) 짜느냐에 따라 판매가격을 정하는거라 가격이 적정한지는 판단이 좀 어려울거 같습니다.
보통 학생식당이 4,500~6,000원 선으로 설정하고 있고, 교직원식당은 7~8,000원대로 설정을 하는데, 요새는 메뉴를 보고 오는지라 교직원식당에 학생들이 더 많기도 합니다.(학생식당과 교직원의 차이는 보통 반찬 수와 자율배식 여부로 구분합니다.)
저희는 학생식당마다 보통 연 1억 정도 적자가 발생해서 다른 수단으로 메꾸고 있는데, 인건비에 물가에 정말 운영이 어렵습니다.
댓글들 판매가격 소감들을 보니 여기도 정말 아재앙이군요 T-T ( 학식 2,500원 세대 입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작성일 03.11 21:21
@교르손님에게 답글 어렵기도 어려우신가 보네요..
물가 자체가 뭐 하긴 그렇죠..

hailo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작성일 03.11 17:18
일반 식당 가격이 만원이 넘어가니 저정도면 비싼건 아닌걸로 보아네요.. 순대국밥 한그릇에 12000원도 흔한 시대라..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작성일 03.11 21:19
@hailote님에게 답글 여긴 순대국밥 8000 원이네요.
그렇다고 국밥처럼 시간.정성 들어간 음식도 아니면서
학식이 7000 이면 부담입니다..

GerrarDinh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rrarDinho
작성일 03.11 17:27
지방국립대 99학번입니다.
학식 900원, 특식 1,100원 이었어요ㅠㅠ
군대갔다와서 오르긴 했지만..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작성일 03.11 21:23
@GerrarDinho님에게 답글 아직 관절은 괜찮으시죠??
ㅠ..ㅠ

GerrarDinh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rrarDinho
작성일 03.12 10:53
@꿈꾸는식물님에게 답글 아직도 조기축구를 하고 있죠^^

SuperVillai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Villain
작성일 03.11 17:39
학교가 식당에 보조금 줘서 운영하는게 아니라

학교는 임대료 받아먹고 식당을 외주주니,
애들은 비싸고 맛없는거 먹게 되는거죠.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작성일 03.11 21:25
@SuperVillain님에게 답글 인근 사립대가 율 칠천 한다길래
얘네는 한 4천 하나 싶었더니
저두 이제 나이 먹은 꼰대인가봐요..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작성일 03.11 18:07
국립대라도 식당이 여러가지있잖아요. 비싼데도 있고 싼데도 있고 그런 거 아닐까요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03.12 02:37
미국 학교 재직중인데, all you can eat 형태의 학식 (이게 캠퍼스 안에서 젤 저렴한 식당이긴 합니다..) 이 1회식사 세금포함 11불=1.6만원 (저는 교직원이라 교직원 할인 20% 받아서 9불=1.3만원) 이고, 학교근처 식당에서 사먹으면 보통 팁이랑 세금 포함해서 한끼에 약 15-20불=2.2-2.9만원 정도 합니다. 패스트푸드로 싸게싸게 먹어도 최소 10-12불=1.5-1.8만원은 하고요.. 밖이랑 가격 차이가 꽤 나서 밖에나가서 사먹지 않게 되더라고요.
근데 밖에서 한끼에 8천원에 먹을 수 있는데 학식이 7천원이면.. 저라면 학식에서 안먹을거 같습니다.. 바깥물가보다 유의미하게 싸야 의미가 있는건데 말이죠..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작성일 03.12 18:30
@조알님에게 답글 애들이 비싸다고 편의점 삼각김밥을 사먹으면 되겠습니까..
따듯한 밥을 먹어야 할텐데요..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