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앙 통계부] 2025년도 10주차 (03. 02. - 03.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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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까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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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주차 개요
평범한 한 주가 될 뻔했습니다.
대체공휴일로 하루를 쉬는 분들이 많은, 그런 주간일 뻔했습니다.
03월 07일, 법조인들이 일으킨 '반란 우두머리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 및 '즉시 항고 포기 지시'가 없었다면 말입니다.
바로 그 순간부터 많은 사람들은 1월 15일 윤석열 체포 이전, 혹은 12월 14일 윤석열 탄핵안 가결 이전 상태로 되돌아갔습니다.
그 지표들을 오늘 보여드리는 이 [다모앙 통계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날짜별 상황
한 주간 있었던 주요 사건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날짜별 추천 게시판에서 주관적으로 추출합니다.)
(03. 02.) 국민의힘, "릴레이 단식" | "건강보험 중국인 남용 허위계산" 보도 |
(03. 03.) 탄핵반대집회 잠입취재 (한겨레 등) | "중도층 70% 탄핵 찬성" 여론조사 | 선관위 "세컨폰"으로 국민의힘과 통화
(03. 04.) 김경수, 매불표 출연 | 이진우 수방사령관 메모 공개 | 금감원, 삼부토건 시세차익 확인
(03. 05.) 공수처, 검찰총장/대검차장 수사 착수 | 이재명 대표, 매불쇼 출연 | 장제원 성폭력 사건 보도
(03. 06.) 김은혜, 시의원 불법공천 의혹 보도 | 장제원 보도 지속 | 당내 반란파(고민정, 김동연, 김경수) 발언 지속
영장심의위원회, 김성훈 경호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적정"
(03. 07.)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판사, "윤석열 구속 취소 인용" 판결
(그 외 오전에 '오픈 프라이머리'니 개헌이니 하는 자잘한 이슈가 있었으나 오후의 이슈가 모든 것을 압도)
(03. 08.)"구속 취소" 여파 지속 | 검찰총장, 구속취소에 즉시항고 포기 지시 | 윤석열 석방
+ @ThinkMoon 님 +
3월 3일, 대체 공휴일이 하루 끼어 있었음에도 게시물 숫자는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댓글은 대체 공휴일의 영향을 극복하지 못했는데, 7,8일 이틀동안의 충격적인 소식에 댓글보다는 게시물 작성하기 바빴던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이는 내란 발생 직후 몇 주간 보였던 것과 같은 양상입니다.
실제로 이틀간 게시물 수는 급증했으나 댓글 수치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평일기준 (7일, 금요일) 1천 3백 건의 게시물은 4주차인 1월 23일 목요일 이후 처음이며
토요일 기준 (8일) 1천 건을 넘는 게시물 역시 3주차인 1월 18일 이후 처음입니다.
내란성 불면증, 내란성 소화불량을 언급하는 게시물이 그냥 '빈말'이 아님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게시글
(2) 댓글
3. 구글 분석자료
활성사용자 수는 1만 4천 명 줄었으나 (21만 3천여 명 → 19만 9천여 명)
평균 접속시간은 50초 늘어들었습니다. (16 : 34 → 17 : 24)
이것만 놓고 보면, 2주 전인 8주차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플랫폼 별로 보면, 데스크톱은 30초, 모바일은 1분 늘었습니다. (태블릿은 거의 변화 없음.)
게시판 TOP10은 자유게시판 1-6 | 홈페이지 | 알뜰구매 | 새로운 소식 | 굴러간당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체공휴일의 영향인지 자유게시판 1의 조회수가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6만 → 151만)
4. 거시적 상황
(45,46주차의 증감은 통계 불완전 때문이므로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5. 다모앙 1주년 기념 백설기, 커피 나눔 (03. 08.)
부스 비하인드 스토리 (03. 08.) | 집회 스케치 (03. 09.) | 촛불집회 (긴글) | 부스 소개글
깃발부대 영상
앞으로도 오르막을 올라야 할지 모릅니다.
함께 가시지요.
다음 주에도 통계부로 찾아오겠습니다.
EXIT님의 댓글